◈일시:2018년6월25일~6월27일(일~화)..첫날:맑음 둘째 날:뜨거운 태양(2박3일)
◈코스:웅석관광농원~성심원~아침재~웅석봉헬기장~점촌마을~탑동마을~운리마을(1박..야영)~백운계곡~마근담입구
덕산~천평교~중태안내소~유점마을~중태재~위태(상촌)..2박..야영
◈산행시간 및 거리:첫날:13:30~19:46 (6시간16분).. 둘째 날:06:10~18:45(12시간35분)..합:18시간51분
*GPS거리:첫날:15.7km,둘째 날:24.31km *총거리:40.01km
1일차 ↓6월 24일(일)
세 번째 지리산 둘레길에 나섰다.이번 접근로는 대구가 아니라 포항에서 진주를 거쳐 산청으로 들어 간다.
고등 친구중 진주에 사는 친구가 있다.2년전 모임에서 가장 마지막 까지 남아 해장국을 먹은 친구다.
그래서 시간되면 커피나 한 잔하자고 연락을 했더니 흔쾌히 나와 커피를 한 잔 했다.
이 친구는 취미가 골프고 나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진주에 터를 잡고 살고 있다고 했다.
진주가 살기 좋다고 자랑을 많이 했고 이런 저런 살아 가는 얘기를 나눴다~
짬나면 포항에 놀러 오라고 초대도 하고~~
마냥 수다를 떨수 없어 그 친구와 헤어진 후 바로 산청행 버스를 탔다.진주에서 산청가는 버스는 10~20분 간격으로 있어
차편은 아주 좋았다.거의 포항에서 경주 가는 느낌이랄까~
산청에 도착 근심을 해결하고 택시를 탔다. 앞 구간에 마쳤던 [웅석관광농원]에 도착해 세 번째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했다.13:30
5월에 텐트를 쳤던 자리에는 컨테이너 한 개가 놓여 있었다. 경호강은 전보다 더 말라 있었다.
그래서 래프팅 시즌이라 몇 팀은 물놀이를 하고 있었다.근데 표정들은 별로~~물이 없으니께
수량이 많으면 우회 할수 있게 우회로도 만들어 놨다.
산청 성심원..이곳은 천주교 재단으로 한센 노인들이 거주하는 곳으로 되어 있다.
진행하는데 실제 거주하는 사람들은 만나지 못했다.
지리산 둘레길 산청 센터..안을 살짝 들여다 보니 관리인 한 명이 자고 있었다.
단잠을 깨우기 그래서 조용히 나왔다.
이 갈림길에서 계속 진행을 하면 웅석봉 방향으로 산길로 진행이 되고 강쪽으로 진행을 하면 어천마을 거쳐 편안한
길로 진행이 된다.웅석봉 방향이 이렇게 험준하게 올라가는줄 몰랐다.
임도를 따라 걷다 통영에서 온 둘레길팀을 만났다.혹시 중간에 간이 주막이라도 있습니까?
물어보니 이 구간은 그런 간이주막은 없다고 했다.시간은 오후 2시가 넘었고 배낭에는 물하고 라면 밖에 없는데~
산객 중 한 분이 좀 안돼 보였는지 사탕 두 개를 줬다.
이 사탕은 중간에 큰 도움이 되었다.둘레길이라고 너무 준비 없이 왔더니 이런 낭패를 보는 경우도 있다.
어천마을 방향은 산길이 아니라 조금 수월하다고 한다.그래도 웅석봉을 보기 위해 웅석봉 방향으로 출발~~
조금 고도를 높이니 황매산이 우뚝하다.황매산은 철쭉을 보러 많이 가 봐서 눈에 선하다.
황매산을 반대편에서 보니 조금 색다르게 느껴진다.
웅석봉 헬기장..해발 800m가 넘는 이곳을 용을 쓰면 3시간 반만에 올랐다.산길이 가팔라 애좀 먹었다.
이제 임도만 따라 진행을 하면 되니 이곳에서 푹 쉬어 간다.
*어천~운리 안내:이곳은 웅석봉 8부능선 등산로와 임도로 구성되었다.
웅석봉,어천계곡,단속사지가 있던 탑동마을도 둘러보며 걸을 수 있다.
청계마을에 잠들어 있는 점촌마을과 운리마을을 지난다.
운리마을에 도착할때가지 이런 임도를 계속 걷게 된다.
멀리 웅석봉이 조망되고..웅석봉은 [곰바위산]이라고도 불리운다고 한다.
삼거리..웅석봉을 약 2km 남겨논 지점에서 둘레길은 마을로 하산을 하게된다.
엉겅퀴도 담아보고~
나리꽃도~
이제 점촌마을에 도착했다.들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께 이 근방에 점빵이 있냐고 물어 보니 저 아랫마을에 있다고
한다.막걸리도 생각나고 허기도 지는데~~
보호수 정당매..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
단속사지 동.서 삼층석탑..
보물 제 72호.73호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운리
단속사지 법당자리 앞에 동.서로 세워졌던 통일신라시대의 쌍탑이다.
기단은 이중으로 아래기단은 각 면이 하나의 돌로 구성되어 있으며,수평을 이루고 있는 지붕돌 아래에는 다섯 개의
주름이 있다.1967년 해체 보수 때 서탑의 일층 몸돌의 윗부분에서 부처님 사리를 넣은 둥근 모양의 사리공이 확인되었다.
이 탑들은 신라계 양식을 충실히 따르면서 다소의 생략을 보이는 9세기 석탑의 정형을 보이고 있다.
단속사지 당간지주
소재지:경상남도 산천군 단성면 운리
신라 경덕왕때 창건되고 솔거가 그린 유마상이 있었다는 단속사지 내에 보물 제 72호,73호로 지정되어 있는
동.서 삼층 석탑과 더불어 그 입구에 길이 356cm,직경 50cm의 당간지주가 2기가 윗 부분이 떨어져 나간채
방치되어 있는 것을 84년 5월 부분을 찾아 1기는 복원하고 1기는 부분만 복원 현존하고 있다.
탑동마을 지나 운리마을에 도착했다.이런 펜션이 있는데 난 잠자리를 들고 다니니 패스~
마을에서 일하는 아주머니께 점빵 위치를 물어 보니 마을에 하나 있기는 한데 지금은 장사를 안 한다고 한다.
아랫마을까지는 약 8km를 가야 한다고~천상 오늘 저녁은 무알콜 밤을 보내야겠다~~^
다물평생교육원..몇 년전 회사에서 다물교육을 보내줘서 한 번 다녀갔던 기억이 난다.
[다물정신]에 대해 교육도 받고 천왕봉도 올라가고 뒤풀이도 즐겁게 했던 추억이 있다.
운리마을 점빵..혹시나 해서 문을 두드려봤지만 인기척이 없다.마음을 비우고 정자를 찾아 야영을 준비한다.
운리마을에는 정자가 3개나 있어 야영하기에는 좋았다.
운리마을 주차장에 있는 정자에 잠자리를 마련했다.
중간에 지리산 생수 한통을 받아와서 라면을 끓여 먹고 산청 운리마을에서 편안한 밤을 보냈다.
2일차 ↓6월 26일(월)
밤에 갈증이 나서 생수를 다 먹었더니 라면 끓일 물이 없다.어쩔수 없이 개울물을 받아 라면을 끓였다.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 조금 찜찜하기는 했다.
흔적을 깨끗이 정리후에 둘째 날 여정을 시작한다..06:10
어제 웅석봉에 비하면 오늘은 상당히 부드러운 산길이다.
조금 고도를 높여 숨을 고른다.날씨가 많이 덥다고 하니 한 시간 걷고 10분간 쉬는 패턴으로
진행을 했다.
걷기 좋은 산길을 한참을 걷다가 [백운계곡]을 만났다.
이제 배낭에는 라면도 없고 물만 있다.점빵이 나올때까지 물만 먹고 버텨야 한다.
백운계곡의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이런 다리를 건넜다.
삼거리..2km쯤 내려가면 식당하고 민박이 있다고 한다.아직은 그리 배가 고프지 않으니 정상적인 둘레길로
걷기로 한다.
장승들~~
마근담 가는 길.
뫼석정 펜션..산속에 있는 고즈넉한 펜션인데 아직 성수기가 아니라 펜션은 조용했다.
집을 청소하는 부지러한 펜션 주인장이 인사를 한다.나도 반갑게 인사를 했다.
뫼석정 펜션에서 조금 내려오니 남근석을 깎아 세워둔 집도 만났다.
문수암 입구.
문수암 5층석탑.
덕산마을..[덕산슈퍼]에 도착하니 11시 반쯤 되었다.
근방에 식당이 없다고 하니 이곳에서 막걸리와 빵으로 점심을 해결하기로 한다.
기록을 위해 간판을 찍었는데 자연스럽게 슈퍼 주인이 찍혔다.왜 사진을 찍내고 해서 슈퍼 홍보를 위해 찍는다고
했더니 웃는다~~^
점심은 경남막걸리와 찹쌀떡으로~~
배가 고파서 막걸리 한통과 찹쌀떡 2개를 다 먹었다.중간에 슈퍼가 별로 없을 것 같아 오늘 야영용 라면과 비상식량
그리고 소주도 한 병사서 야영준비까지 했다.
이곳이 태극종주 시작점이 되는지 슈퍼 주인은 태극종주를 하냐고 묻는다.
징검다리를 건너면 우회하지 않고 둘레길을 잇는다고 하는데 빠름이 목적이 아니니 그냥 안내 표지판을 따른다.
남명 조식 선생 유적지.
산천재..서북쪽으로 높이 치솟은 지리산 천왕봉 그곳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중산과 삼장으로 나누어 흐르다가
양당에서 다시 만나 덕산을 이룬다.덕산에 위치한 산천재는 바로 조선중기의 큰 선비 남명 조식 선생이 61세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평생동안 갈고 닦은 학문을 제자에게 전수하던 유서 깊은 곳이다.
특히 선생이 표방한 천왕봉 같은 기개와 학문의 실천성은 그 문하생들에 의해 계승되어,임진왜란이 일어나 우리 민족의
명운이 풍전등화와 같을때 의병을 일으켜 왜적을 물리치는 효과로 나타났다.
조식 남명문집 목판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 164호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사리
이 책판은 남명 조식의 시문집의 제작을 위해 제작한 목판이다.
선생의 문집은 몇 가지 사유로 인하여 여러 차례 변천을 겪었다.
현재의 목판은 중간본 계 통의 최후 간행본으로 185매로 된 6책의 완전한 분량이 보존되이 있다.
선생의 문집은 선생의 학문의 맥과 깊이를 전해주고 있을뿐만 아니라 지역에 관한 다양한 역사적 사실들을
전하고 있어 남명학 연구는 물론 지역사 연구에도 좋은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멀리 지리산 주능선이 파노라마로 다가온다.천왕봉과 중봉은 뚜렷이 구분이 된다.
덕산 읍내에 들어 오니 식당이 많다.좀전에 막걸리와 짭쌀떡으로 이른 점심을 먹었는데 이곳에 도착하니
산청의 음식도 맛보고 싶어졌다.그래서 이 뷔페식당에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산청 지역 특성상 나물 위주 반찬이 많았다.이것 저것 조금씩 담아 먹었다..뷔페 가격은 일만냥이다.
식사 후 이정표를 따라 한참을 걷다가 다리를 건너 다시 덕산 읍내 반대편으로 오게 된다.
아까 슈퍼 주인이 그래서 징검다리를 건너 넘어가라고 했던 것이다.
날씨가 더워 이쯤에서 오침이 필요한 시간이다.
마침 이 그라운드골프장에 정자가 있었다.신발까지 벗고 오침을 했다.1시간쯤 잔 것 같다.
인기척이 있어 일어나 보니 골프치러 온 젊은 할아버지가 계셨다.이 더위에 무거운 배낭을 메고 고생이 많다고 한다.
더워도 조금씩 진행을 하기 위해 뚜벅 뚜벅 걷는다.
조금 걷는데 속이 많이 불편 하다.그래서 도로가에서 속을 다 비웠다. 막걸리와 중간에 이것 저것 많이 먹어서 그런
것 같다.속을 비우니 편안하기는 한데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다.
이 [옥수 샘터]에서 물 3잔을 연거푸 마셨다.한 번 갈증이 나가 시작하니 계속 갈증이 났다.
5시 넘어 해가 기울때까지 이렇게 가다 서다를 계속 반복 했다.
더울땐 갈증과 공복감 해소를 위해 낮에 막걸리를 먹으면 안 되겠다.알콜이 흡수되면서 더 갈증을 재촉하는 것 같다.
더울땐 막걸리는 트레킹 종료후에~~
이런 단식원도 지나고~덕산에서 위태마을까지는 구간은 길지 않기때문에 서두를 필요는 없다.
다음 구간까지 진행 하기도 애매해서 위태마을에서 트레킹은 마쳐야 할 것 같다.
중간에 지리산 생수를 구하려고 했는데 상부에 공사중이라 물이 탁해서 물을 구하지 못했다.
그래서 유점마을 민가에 들어가 식수를 구했다.수돗가에 물을 받고 있으니 주인어른이 나타났다.
먹을 수 있는 물이냐고 물어보니 그렇다고 해서 감사 인사를 드렸다.
물을 받고 이 [유점교회]에서 잠시 쉬고 있는데 젊은 산객이 올라온다.
반갑게 인사를 했다.오늘 어디서 숙박을 하냐고 물으니 [위태마을]에서 한다고 한다.
나도 위태마을에서 한다고 답을 해줬다.그 산객은 먼저 간다고 떠나고~
배낭을 둘러메고 다시 길을 걷는다. 이때 이 마을에 사는 어르신과 같이 동행을 한다.
윗마을까지 산책을 간다고 했다.같이 걸으면서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눴다.[자연기혈식이요법]연수원 원장 선생님이라고
했다.자제분들은 전부 호주에서 살고 있다고~본인도 정리되면 호주에 가서 살려고 한다고 했다.
명함도 한장 받았다.집에 와서 검색을 해보니 죽은피 즉 어혈을 빼서 피를 잘 통하게해서 건강을 찾게 해주는
그런 학원이다.한방과 양방과 다른 대채의학으로 보면 되겠다.
다음에 오면 한번 다녀가라는데 글씨~~^
중태재..이곳을 넘으면 행정구역이 산청에서 하동으로 바뀐다.하동은 백두대간할때 하루 머물렀던 도시중 하나다.
아까 만났던 산객은 저 나무에 붙어 있는 [정돌이 민박]에서 하루 머문다고 했다.
이 대나무숲을 걷는데 먼저 갔던 그 젊은 산객이 앞에 걸어 가고 있다.
배낭도 가볍고 혼자라 벌써 간줄 알았는데~시간도 많이 남고 머물 장소도 같기때문에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며
걷는다.민박집에 들러 술도 같이 한 잔 하기로 약속하고~
위태마을에 도착해서 민박집에 연락하니 들에 일하러 나가서 조금 기다려야 온다고 한다.
그 산객은 민박을 하고 난 야영을 해야 하니 근방에 정자를 찾아 봤다.이 정자에 할매가 쉬고 있었다.
정자 앞에 공터도 있고~나:할머니 이곳에서 자고 가도 되겠습니까?
할매:당연히 되지~내가 7시면 들어 가니까 그때 와서 자라.
나:할머니 감사합니다..
이 할매는 아침 옥종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탈때 또 만났다.할매가 어찌나 반겨 주던지~
고즈넉한 위태마을 풍경..
정돌이 민박..민박집 주인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부부산객이 거의 주인장과 함께 들어 왔다.
부부 산객도 이곳에서 민박을 한다고 했다.
부부 산객은 민박집에서 식사를 하고 젊은 산객하고 난 탁자에 앉아 김치전과 막걸리로 저녁을 대신했다.
밥도 한공기 달라고 해서 쌍추쌈과 같이 먹고~
부부산객이 식사 후 밖으로 나와서 자연스럽게 합류했다.막걸리 두 주전자를 먹으면서 이런 저런 살아 가는 얘기를
나눴다.젊은 산객은 대구에서 왔다고 했다.부부팀은 울산에서 왔고~ 그래서 포항 대구 울산 3도시의 대표 선수가
모였다.통성명을 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다.대구팀와 울산팀은 블로그가 아직 없어 내 블로그 주소만 알려 줬다.
8년간의 산행 흔적들이 누구엔가 조금 이라도 도움이 되면 그걸로 족하니까~
내가 처음 백두대간을 하면서 다른 블러거들한테 많은 도움을 받았기때문에 블로그를 공개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블로그 주소도 줬고 연락처도 알고 있으니 인연이 된다면 다음에 또 볼수 있겠지~
대구 후배님!! 울산 선배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다음날 비가 많이 왔는데 마무리는 잘 했는지요?
11시 가까이 4명서 산 얘기 트레킹 얘기 살아가는 얘기를 하다가 주인장 아주머니 눈치가 보여 파하고 아까 할매가 쉬던
그 정자에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다.
[위태]에서 [옥종]가는 첫 차가 8시에 있다고 해서 조금 여유있게 기상을 했다.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을 끓여 해결하고 7시 50분쯤 위태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어제 정자에 만났던 할매를 다시 만나 반갑게 인사를 했다.
노부부 2명까지 4명이 8시 10분 옥종행 버스를 탔다.
옥종 정류장에서 진주행 버스를 다시 갈아 타야 한다.
시골동네라 표를 끊어 주는 사람도 없어 그냥 버스를 탔다.단말기가 가능해서 카드로 결제를 했다.
한시간 조금 더 걸려 진주에 도착했다.진주에서 포항가는 버스가 10시에 있는데 10분전에 버스가 떠났다.
그래서 대구행 버스표를 사서 대구로 돌아 가기로 했다.근데 대구에 도착하니 포항가는 버스가 5분전에 또 떠났다.
시간이 남아 국밥을 한그릇을 먹었다.포항에 도착하니 오후 2시 반쯤 되었다.
이렇게해서 더위로 고생도 하고 많은 둘레길팀도 만났던 지리산 세 번째 여행 후기를 갈무리 한다.
다음엔 7월 중순에 이어가는데 그땐 광양에 살고 있는 친구가 마중 나오기로 했으니 광양에서 회포를 풀어야겠다~~끝
참고사항: 갈때:지곡동~포항터미널(마눌택배)~진주터미널(17,300..직행)~산청터미널(4,200..직행)~
웅석관광농원(6,000..택시)
올때:위태마을~옥종면(1,200..버스)~진주터미널(4,200)~서대구터미널(9,300)~포항터미널(7,600)~지곡동(5,000)
*교통비:54,800
*기타비용:덕산 장보기(20,000)~덕산 점심(10,000)~위태 파전 및 막걸리(20,000)~서대구 국밥(6,000)
=56,000
*합: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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