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7년11월9일(목)..맑음
◈산행지:양산 천성산(922m)
◈산행코스:주진리~불광사~미타암~원적봉~은수고개~천성산~원효암~홍룡사~홍룡사주차장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45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09:25~15:13(5시간38분..본인기준) GPS거리:11.75km
오늘 산행지가 가까워 지곡에서 7시 30에 출발했다.외동휴게소에서 아침식사 시간을 줬다.
주진리 산행 시작(09:25)..총무님이 조가 변경되어 전체 진행은 등반대장이 했다.
개인 사정으로 두 번 산행에 빠졌더니 반겨주는 사람들이 많다.
산방기간이라 계획한 코스를 조금 변경해서 진행 한다고 한다.
불광사..주전리 주차장에는 화장실이 없어 조금 올라 불광사에서 볼일을 보고 진행을 한다.
주지스님이 웃으면서 반겨 줬다.
불광사 대웅전..
이런 임도를 약 2km쯤 진행을 한다.경사가 상당히 가팔랐다.
주차장 공터에 간이 주막이 있었다.주막집을 그냥 지나칠수 없다고 대장님이 막걸리 몇 병을 사서 한 잔씩 줬다.
막걸리 맛이 좋았다.안주는 김치로~~
오랜만에 오신 맹달님이 수육과 돼지껍데기 한통을 가져 왔다.
나한테 들고 가라고 하는데 배낭이 너무 작아 최광진 선배님한테 부탁을 했다.
덕분에 최선배님이 땀좀 흘렸다. 그 고마움은 산행 마친 후 지곡동에서 저녁 한끼 사는 걸로 대신했다.
한 남자와 네 여인~~
감사님과 함께~
미타암..통일신라시대 초기 원효가 창건하였으며,1376년 우왕이 중창하였고,1888년 정진이 재충창하였다.
법당과 산신각 및 요사채가 현존하며,퇴적암으로 이룩된 미타굴 안에 보물 제998호인 아미타불입상이 있다.
미타암에서 바라 본 대운산 자락..멀리 기장 장산도 보인다.
보물 제 998호가 있는 미타굴~~스님이 안에서 염불을 하고 있어서 사진은 찍지 못했다.
양산시와 대운산 능선을 바라보며 사색하는 남자..
정진용 고문님과 권영식 선배님~
조금 진행을 하니 대장님이 원적봉을 갔다 오라고 한다.
힘든 산님 몇 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산님들이 원적봉에 올랐다.
원적봉..
원적봉 정상 인증샷~
천성산이 낙동정맥길에도 지난다.
블로그 기록을 보니 5년전에 이곳을 지났다.천성산 2봉에서 은수고개를 거쳐 지났던 추억이 희미하게 기억난다.
그때 천성산에 대한 기억은 정상부에 엄청나게 많은 쓰레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다 치워지고 없다.
천성산은 억새와 철쭉으로 유명한 산이다.그 명성을 알리기 위해서 철쭉도 많이 피어 있다.
어쩌다 한 개가 아니라 상당히 무리 지어 철쭉이 피어 있었다.
철쭉제기념탑..
은수고개 근방에서 점심을 먹었다.
맹달님이 준비하고 최광진 선배님이 짊어지고 온 수육과 돼지껍데기...
황부회장님이 조금씩 덜어서 여기 저기 나눠줬다.맹달님이 내가 왔다고 준비를 했다는데 빈말이라도 억수로 고마워서
산행 마친 후 지곡동에서 저녁을 대접했다.
산정에서 다정하게 식사하는 모습도 보기 좋다.
여유있게 커피까지 한잔 끓여먹고 출발한다.
천성산의 가을 담고 있는 맹달 작가님~~
맹작가님이 가는 산님들을 세워서 한방 찍어 줬다.
이분은 처음 뵙는 분이다.
천성산..922m..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천명 대중을 이끌고 이곳에 이르러 89암자를 건립하고 화엄경을
설법하여 천명 대중을 모두 득도하게 한 곳이므로 그 이름을 천성산(天聖,천명의 성인)이라 전해진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우리나라에서 찾아볼 수 없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천성산 단체..
천성산에서 단체 사진을 한장 찍고 하산을 한다.몇몇님은 과메기에 소주를 한잔 했다는 야그도 들리고~
억새 보호를 위해서 길은 나무데크로 만들어 놨다.
원효암으로 하산
원효암..낙동정맥 할때는 그냥 지나쳐 갔는데 오늘은 여유있게 여기 저기 다 둘러 본다.
원효암 뒤편에 있는 바위..
원효암에서 산길을 따라 홍룡사 방향으로 내려 간다.
내림길에 잠시 쉬는 산님들~
홍룡사에 있는 정자..
홍룡폭포 가는 길..
홍룡폭포..
홍룡폭포에 있는 부처님
~~
홍룡사 대웅전.
~~
홍룡사 범종.
홍룡사의 가을
홍룡사 주차장에 있는 화장실~~
홍룡사 주차장 하산완료(09:25)
*총 산행 시간:09:25~15:13 (5시간 38분)
오랜만에 오신 최경순님과 일행 몇 명이서 간이주막에서 간단하게 하산주 한 잔 했다.
막걸리 3병과 안주는 묵무침으로~~
이 근방에 하산주 할곳이 마땅치 않아 대장님이 맥주와 소주 몇 병을 준비했다.
삼삼오오 둘러 앉아 간단하게 한잔씩 했다.
난 오랜만에 온 이미숙 전 여성부장님 일행과 한 잔 했다.안주는 새우깡으로~~
김성윤 부회장님이 반단위로 팀파워를 겸해서 왔다.
회무침도 가져 오고 이것 저것 먹을걸 많이 준비 해왔다.
반원들이 젊은 친구들인데 성격들이 다 좋아 보였다..대표로 인사말씀을 했다..
포항에는 6시쯤 도착했다.
수육과 돼지껍데기를 한가득 준비해 온 맹달님과 그 짐을 메고 산행을 한 최선배님한테 미안해서 지곡동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대접하고 산행을 마무리 했다~~오랜만에 반가운 산님들을 만나서 즐건 시간을 보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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