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합천 악견산(2017.7.4)

쇠돌이 2017. 7. 4. 21:13

◈산행일시:2017년7월4일(화)..흐리다 비조금

◈산행지:합천 악견산(634m)

◈산행코스:용문사주차장~전망대~의룡산~사거리임도~491봉갈림길~악견산~악견산성~합천댐휴게소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44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09:00~13:40(4시간40분..본인기준) GPS거리:6.63km




논곡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간다.

안동까지는 비가 많이 왔다는데 포항에는 비가 달랑 0.2mm가 왔다고 한다.

오늘 산행지인 합천에도 일기예보상으로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요즘 일기예보가 워낙 맞지 않으니

그냥 진행 하기로 한다.

주차장 산행 시작(09:00)

주차장 상부에는 '원오선원'이 자리하고 있었다.바위틈에서 도닦는 도인도 보이고~

나눠준 지도와는 반대로 진행을 한다.상기 지도와는 같은 방향으로~

비는 안 오는데 습도가 높아 조금 진행하니 땀이 많이 났다.

비가 안 오는걸 다행으로 삼고~~

전망대에서 바라 본 조망~~초입부터 엄청 난이도가 있어 회원님들이 힘들어 한다.

다행인 건 안전시설물이 잘 만들어져 있어 진행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우뚝한 악견산과 그넘어 황매산이 우뚝하다.

작년에 산행계획을 짤때 악견산은 내가 추천했다.황매산에 가려 유명하지는 않지만 아기자기하고 계곡도 있어

괜찮을 것 같아서리~~

선두그룹은 조망터에서 잠시 쉬어 간다.잠시 쉬고 진행을 하는데 강대장님이 많이 힘들어 한다.

덕분에 일일 대장을 맡아 홍보부장님과 함께 앞에서 진행을 한다.

강대장님 얘기로는 더위를 먹었다고 한다.누구나  컨디션이 좋지 않을때가 있다.

선두그룹의 릿지구간..시설물 덕분에 쉽게 올라갈 수 있었다.

악견산을 조망하면서 오른다.간간히 비도 내리는데 양이 많지 않아 산행에는 큰 지장을 주지는 않았다.

의룡산을 오르는 바윗길~산신령같은 남국철 선배님이 앞에 걸어 가고 있다.

의룡산 정상

의룡산 정상에 선 최석아님의 실루엣~

의룡산 정상에는 정상석 대신 글씨로 정상을 알리고 있다.

굳이 큼직막한 정상석보다 이런 작은 모습이 좋을때도 있다.영알에 설치된 커다란 정상석은 반감도 많이 간다.

그렇게 큰 정상석이 필요한지~~

뒤에 오는 산님들을 한방 찍어 본다.

영복님이 독사진을 한방찍어 달라고 해서 한방 찍어 줬다..

의룡산의 인증샷~~

점심은 악견산 정상에서 먹는 걸로 하고 진행을 한다.

조망터에서 바라 본 의룡산 정상부..

이제 300m만 오르면 악견산 정상에 오른다.의룡산과 비슷하게 악견산 정상부도 위험구간이 많다.

악견산 마지막 오름구간..

악견산 통천문 또는 해산굴~~

악견산에 도착하니 이제 합천댐이 보이기 시작한다.

악견산..634m..합천읍에서 남서쪽으로 15㎞지점에 위치한 악견산은 기암괴석과 아름다운 꽃들로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인근의 금성산, 허굴산과 더불어 삼산이 합천호 맑은 물에 잠겨 한폭의 산수화를 연상하게 한다.

 특히, 이 곳 정상은 임진왜란 때 왜적과 함께 장렬히 산화한 의병들의 민족혼이 살아 숨쉬는 악견산성이 있으며,

왜적이 장기전을 기하자 금성산 바위에 구멍을 뚫어 악견산과 줄을 매어 붉은 옷을 입힌 허수아비를 띄워 달밤에

 줄을 당기니, 흡사 신상이 하늘에서 내려와 다니는 것 같아 이것을 본 왜적은 곽재우 장군이 왜적을 전멸시킬

 것이라며, 겁에 질려 도망쳤다는 전설이 있다.

악견산에 도착하니 김철기 선배님하고 김환우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시원한 소주도 한잔 얻어 먹었다.이어서 우리팀도 식사를 했다.

강미경님이 직접 집에서 키운 오이와 야채를 곁들여 막걸리 한잔과 같이 맛난 점심을 먹었다.

후미 그룹은 우리가 식사 후 출발 하려니 그때 나타났다.

합천댐 조망..

합천댐을 배경으로 똥폼한번 잡고~~

중간 그룹에 자리를 양보하고 이경모님함께 하산을 시작한다.

악견산 아래 넓은 공터에서 많은 산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합천댐 뒤로 황매산과 감악산이 멋지게 펼쳐진다.

악견산성의 흔적..

주차장 하산완료(13:40)

*총 산행 시간:09:00~13:40(4시간 40분)


이후 주차장에서 총무님이 준비해준 맥주와 수박으로 간단하게 하산주 한잔씩하고 포항으로 출발했다.

포항에  5시20분쯤 도착이 되어 모두들 저녁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자유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제 설악산 서북릉(2017.10.12..무박)  (0) 2017.10.13
거창 오도산(2017.8.9)  (0) 2017.08.10
남해 대방산(2017.3.22)  (0) 2017.03.25
강진 만덕산&가우도  (0) 2017.03.07
강릉 제왕산(2017.1.25)  (0) 2017.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