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6년10월21일(금).. 박무
◈산행지:제천 월악산(1093m)
◈산행코스:월악리~신륵사~영봉~중봉~보덕암~수산리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41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10:10~16:03(5시간53분..본인기준) GPS거리:8.47km
월악리 초입 산행 시작(10:10)
오늘은 총무님과 홍보부장님이 불참을 해서 일일 총무를 맡아 진행을 했다.
월악도 오랜만에 찾아 온 것 같다..
처음 보는 월악산 노래비..최근에 건립된 것 같다.
신륵사 3층석탑...
신륵사 절은 스님이 상주하고 있지 않는지 스산한 분위기가 난다.....신륵사 극락전(유형문화재 제 132호)
*이 건물은 신륵사 주존불인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모신 불전이다.
정면 3칸,측면 3칸의 다포식 맞배지이다.신라 진평왕 4년(582)에 처음 세웠고,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중창하였으며,
조선 초에 무학화상이 명종 때 사명선사가 중수한 것으로 전한다.
지금의 건물은 조선시대의 것으로 다포식 계통의 특징을 잘 살리고 있다.
아미타여래는 서방정토에 있다는 부처로,무량광불이라고 한다.모든 중생을 제도하겠다는 큰 소망을 품을 부처로
이 부처를 염(念)하면 죽은 뒤에 극락세계에 간다고 한다...........안내문에서 옮김
신륵사에서 오르는 길은 등로가 넓어서 걷기에 편했다.
요즘 국립공원은 입산시간지정제가 있어 산행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국사당..
주 능선에 올라 간식을 먹는다.
월악의 가을 속으로 들어 가 본다..
월악의 중봉
우리는 덕주사 방향이 아니고 영봉으로 해서 중봉 하봉으로 진행을 한다.
박무로 인해서 가시거리는 그리 좋지 못하다.
박무속에서도 배두대간의 마루금은 힘차게 용트림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온 박해화 부장님~~
영봉을 100m쯤 남겨 두고 점심을 먹는다..영봉 정상에는 공간도 협소하고 바람도 많이 불기에 대장님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자고 한다..주위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여기도 맛있게~~
단풍잎을 모자에 꽂고 가을 즐기는 가을여인~~누구일까요???
월악산 영봉..(1097)..(13:03)..산이 험준하며 정상의 봉우리는 마치 석상을 둘러친 듯 바위봉으로 주봉인
영봉,여름에도 눈이 녹지 않는다는 하설봉,용두산,문수봉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영봉은 거대한 암봉으로 이 꼭대기에 서면 월악산 산 그림자를 담고 있는 충주호가 한 눈에 들어 온다.
월악산은 신라의 마지막 태자 김일과 그의 누이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고 기거한 산이다.
이들 남매에 얽힌 전설은 월악산 곳곳에 남아 있다.
월악산 중봉과 충주호~
충주호..
돼지코 닮은 바위..
풍경..
하봉..표석이 참으로 아담하고 귀엽게 생겼다..4명의 산꾼이 준비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가을과 충주호..
고사목과 가을..
떡바위..
공주님과 선배님이 가을을 즐기고 있다..
가을여인의 뒷모습도 아름답다.
보덕암..의 연원은 신라 시대 왕리조사가 수행한 보덕굴에서 비롯한다.왕리조사가 수행한 곳에 1918년 보덕암을
축조하였다고 전하며,지금의 사찰은 1979년 무허가 사찰이 헐린 후에 조성된 것이라 한다.
보덕암은 관음도량이며,왕리조사가 수행하였던 곳에서 연유하였다고 하여,왕리사라고도 한다.
현재의 보덕암은 주지가 1984년 입산한 이래 천일기도하면서 1986년에 자연스럽게 가람을 증축하였다.
보덕암의 대웅전..시간이 남아서 보덕굴을 보러 가 본다..
일단은 물 한 모금 먹고~
보덕굴 가는 길~
보덕굴..
보덕굴의 내부..
산국화..(갯국화)
도로따라 한참을 걸어 오니 안융희 부장님이 간이 주점을 차려 놓고 기다리고 있다..
오늘 컨디션이 안좋아서 산행을 안하고 차안에서 쉬었다고 한다~~
소맥 한잔 먹고 바로 하산해서 점빵을 찾아 본다..여기까지 왔으니 소백산 막걸리 몇병을 사서 같이 나눠 먹으려고~
근데 '수산리 구판장'은 열쇠로 꽉 채워진채 열리지가 않았다..
수산리 마을 입구 하산완료
*총 산행 시간:10:10~16:03(5시간 53분)
이후 강해원 대장님이 고향이 월악산 근처라고 하산주를 한턱 낸다고 한다..
그래서 차를 덕주사 방향으로 이동해서 식당 한곳을 잡아 하산주를 한잔씩 하기로 한다.
영봉가든..이곳에서 도토리묵무침과 소백산 막걸리로 하산주 한잔씩 했다..
회장님 건배 제의가 있었고 우리가 하산 해서 먹을 소주 몇병과 맥주 몇병까지 꺼내서 먹으니 술이 종류별로 다 있었다.
강대장님이 10만원을 찬조하고 부족분은 회비에서 지원했다....
하산주를 배불리 먹은 관계로 중간에서 식사 시간은 따로 주지 않고 9시쯤에 포항에 도착해서 일정을 잘 마무리 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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