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부산 가덕도 응봉산(2016.9.19)

쇠돌이 2016. 9. 25. 15:56

 

 

산행일시:2016년9월19일(월).. 맑음

산행지:부산 가덕도 응봉산(314m)

산행코스:선창~샛바람 쉼터~동묘산~누릉령~응봉산~동선방조제~내눌~국수당~진우도전망대~

               정거생태벽화마을~항월마을~눌차초교~천가교~선창

참석인원:한마음산악회(49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10:00~15:26(5시간26분..본인기준) GPS거리:12.62km 

 

 

 

 

 

 

 

선창 버스 종점 산행 시작(10:00)..어제 비가 많이 온 관계로 천가교를 건너는 초입과 반대편 도로에도

물이 고여 있어 집행부에서 산행 방향을 기존 경로와 반대로 진행 하기로 한다.

마을 이장님이 오후에는 물이 다 빠진다고 알려 줬다,,

마을 초입에는 대형버스 댈 공간은 많지 않았다.

이 횟집 입구는 물에 잠겨서 통행 하기도 버겁다..차량들은 조심해서 통행을 하고 있었다,

가덕도의 모습..연결되어 있는 가거대교의 모습이 멋지다.가가대교 초입을 지날때 가덕도의 모습을 보면서

꼭 한번 와 보고 싶었는데 한마음으로 인해서 기회가 되었다.

산이 높지 않기 때문에 삼삼오오 마을길 트레킹을 겸하고 있다.

처음 와 본 가덕도의 느낌은 평온함이 느껴졌다,,산과 바다가 잘 어울리는~

이쯤에서 단체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난 오늘은 주인공이 아닌 게스트로 왔기 때문에 사진속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일반 등로와 갈맷길 코스가 많이 겹치기도 했다..

'한아름사슴농장'~~사슴이 몇마리 있었는데 사슴뿔이 잘려 있는 것이 영 보기에 좋지 않았다.

사슴농장을 지나면서 이런 정자를 만나고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된다.

가덕도의 14경이라고~다시 오게 된다면 여유를 갖고 구석 구석 둘러 봐야 겠다..

응봉산 정상 바위

응봉산..314m..(11:38),

응봉산에서 바라 본 연안 사주..

'해안사주'는 바다로 유출된 모래가 파랑에 의해 육지 쪽으로 밀어 붙여져서 형성된 것이다.

해안사주를 이 지역에서는 '등'이라 하는데 옥림등,마무싯등,새등이 그 예이다.

사진에서 왼편 가까이 있는 섬이 진우도이고 그 옆에 있는 것이 신자도(새등)이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지만 조망이 좋아서 나무를 부여 잡고 한방~~

인증샷 한방~

응봉산 정상에서 삼삼오오 둘러 앉아 점심을 먹는다.

알프스 산님들이 많이 오셔서 같이 식사를 하고~난 마눌이 공주에서 아직 내려 오지 않아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왔다..

대장님이 시간이 많다고 해서 식사를 하고 여기 저기 들러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님들~

조망터에서 바라 본 부산 신항과 멀리 낙동정맥 주능선이 조망된다..

가덕도에는 주로 연대봉을 많이 산행 한다는데 이번 산행 코스에서는 빠져 있다..저기 보이는 봉우리가 연대봉이다.

연대봉을 같이 경유해도 시간은 넉넉 할 것 같다..

백두대간 할때 통과했던 속리산 밤타재 산부인과 바위가 생각나게 한다..

그곳은 박배낭을 메고 통과하기는 참으로 힘든 구간이다..그래서 배낭을 택시를 태워서 민박집으로 보냈던

아련한 추억이 되어 가고 있다. 모델님~~감사합니다..

조망터에서 올라 한참을 구경하고 내려 간다..조망터에 오르기도 쉽지는 않다.

신총님과 김창갑 선배님 부부가 우연히 잡혔다..오랜만에 뵙는 권유학 선배님도 같이~~

해안사주를 이쪽에서 바라보니 또 색다르다..누가 바다에 그림을 그린 듯 하고~~

하여간 부산은 이곳 저곳 가 볼때가 너무 많다..

아마도 부산은 10번 이상을 온 것 같은데 앞으로도 부산의 명소를 찾아서 많이 올 것 같다.

여기 저기를 조망하는 산님들의 뒷모습도 멋지다.

나무 한그루를 배경으로 한 산님도 멋지고..이 산님은 산과 두바퀴를 겸하고 있는데 지금  자전거를 타고

국토종주를 하고 있다고 한다..멋지게 사는 님들이 많다. 

응봉산을 내려 와서 '동선 방조제' 방향으로 진행한다.

정자에서 잠시 간이주막이 열렸다..

가덕도에는 가리비와 굴이 만이 생산되는 것 같다..가리비과 굴 껍질로 벽을 만들고 '닻'이 작품을 만들고 있다.

국수봉에서~

국수당..

 

선임대장이 정거말 전망대를 갔다 오는 사이 산님들이 잠시 쉬고 있다..

해병대 주둔지..

전망대에서 바라 본 모습..

이 전우도 해안사주는 일반인은 출입을 할수 없고 관계기관에 허락을 맡고 출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검둥이 흰둥이 노랑이 ..색깔별로 다 있네~

정거마을을 지나고~

정거 생태 벽화 마을..

바다에는 굴과 가리비 양식장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항월마을을 지나서~

눌차초교...

가덕대교 상부..

선창버스 종점..산행완료(15:26)

*총 산행 시간:10:00~15:26(5시간 26분)

*이후 마트에서 총무님이 맥주 몇병과 소주 몇병 과자 몇개를 사 와서 딱 한잔씩 하산주를 하고 이른 시간에

포항에 도착을 했다,,,한번은 꼭 가보고 싶었던 가덕도 둘레길 트레킹~나름 운치 있고 멋진 산행이었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1박을 하면서 부산을 야경을 보는 것도 멋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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