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알프스 향로산(2014.1.10)

 

◈산행일시:2014년1월10일(금)..맑음

◈산행지:영남알프스 향로산
◈산행코스:스위스펜션~아우봉~형님봉~향로산~달음재~삼평교

◈참석인원:알프스 산악회(38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 약 8.19km(푸르네님 기록 참조),09:30~15:10 (5간 40분..시산제 시간 포함)

 

 

 스위스 펜션 산행시작(09:30)

 회장님이 멀리 여행중이라 부회장님 대신해서 시산제를 집도해서 지냈다.

 '알프스는 친구'라는 문구가 맘에든다..

 한마음 산악회 회장님과 총무님이 오셔서 시산 산행을 같이 했다. 

 조촐한 떡과 과일로 산신께 고사를 지냈다..올 한해도 안전산행이 되게 하여 주소서...

 본격적인 산행 시작(10:25)

 전망바위에서 바로본 재약산 방향

 매바위와 사자봉 그리고 수미봉

 오름길에 정체가 된다. 

 

 사자평을 배경으로 정명철님..

 표충사를 한번 당겨봤다.

 헬기장에 도착해서 삼삼오오 모여앉아 점심을 먹었다..

날씨 때문에 엄청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포근했다. 

 영알의 주능선..언제 이어서 걸어봐야겠다..

 정상부에 도착이 되었다..상당히 급한 오름길이다..

 

 정상부가 좁아 몇몇만 단체 사진을 찍었다..늦게 온 팀은 독사진만 찍고....~~

 선두 그룹은 하산을 시작하고..

 영알의 주능선이 정말 멋지다..

 향로산..976m..향로산은 밀양시 단장면에 있는 산으로 가까운 곳에 있는 향로봉과는 독립된 봉우리이다.

형님봉과 아우봉으로 불리는 쌍봉이 있다.아우봉 정상에는 헬기장이 있고,향로봉 정상에서

영알의 주능을 파노라마로 보여준다.

 향로봉 인증샷.. 

 영알 주능선을 파로라마로 담았는데..색깔이 이상하게 되었다..아직도 카메라 기능을 다 익히지 못해서..^^

 멀리 백마산이 보인다..우리는 백마산 못미쳐 달음재에서 하산을 하게된다.

 밀양호를 한번 당겨봤다..

 하산길은 군데 군데 위험구간도 있었다..안전 시설물이 잘 설치되어 있어 진행에는 큰 무리가 없다.. 

 달음재(14:06)

 달음재 조금 지나서 주막집이 열렸다..막걸리 한잔을 하면서 담소의 시간을 갖는다. 

 하산길은 너덜길이다..아이젠을 했지만 많이 미끄러웠다..

 임도에 도착하니 임도가 살짜기 얼어서 아이젠을 안한 사람은 갓길로 내려가야 했다..

 철탑 공사현장..최근에 언론에 많이 나오는 곳이 이곳인가 보다..헬기는 계속 철탑 구조물을 실어 나르고 있었다..

공사 감독하고 잠깐 얘기를 나눴는데 ..주민들과는 합의가 거의 되었는데 외부 세력때문에 협상이 안된다면서

안타까움을 얘기하더라..지역민을 생각하면 이해는 가는데 큰 틀에서 보면 꼭 필요하고.. 주민들 피해가

최소화 하는 방법을 찾아  빨리 해결 했으면 바램을 가져본다.

 하산중 바라본 사자봉..

 경찰들이 주위를 지키고 있다..추운데 안스럽더라~~

 삼평교를 지나고

 하산완료.*산행 시간:09:30~15:10 (5시간 40분>>후미기준) 

 저녁 식사 장소..털보매운탕.

 17시 10분에 도착해서 저녁을 맛이게 먹었다..

갑오년 청마의 해에 향로산에서 산신께 시산제를 올렸으니 올 한해도 무사 산행이 되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