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속리산(2014.2.11)

쇠돌이 2014. 2. 11. 23:37

산행일시:2014년2월11일(화)..맑음

산행지:속리산

산행코스:화북분소~문장대~신선대~입석대~천왕봉~장각계곡~장각폭포

참석인원:알프스 산악회(37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 약 13km(푸르네님 기록 참조),09:40~16:00 (6간 20분) 

 

화북분소 산행시작(09:40)..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엄청난 폭설이 내렸다.

산행하는 날짜가 다가오니 취소자도 많이 연락이 온다..기사님과 통화후에 산행이 가능하다고 결정이 되어

공지도 올리고 문자도 보냈는데 예상보다 참석율은 저조했다~~

문장대에는 상고대가 피어 있다..화북분소는 한 세번쯤 온것 같다..4년전에 경북도계탐사와 테마 산행으로~~

대열을 갖추고 약 3km를 회원들이 문장대를 향해 간다..오기전에 일기예보에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간다고 했는데

체감온도는 영상의 날씨다..

헉헉 소리가 난다..~~

치마바위 전망대에 오르니 지난구간 올랐던 구병산이 조망된다..

 문장대 구간은 상고대가 장관을 연출하고~~

 지도에 '백일산제단'으로 표시 되어 있다..

 

 

파란 하늘과 상고대

 

  약 1시간 40분만에 문장대 쉽터에 도착이 된다.. 

관음봉에서 북가치를 지나 묘봉까지 이어진다..이 구간은 험로라 년중 출입금지 구간이다..

4년전 도계탐사때 활목고개에서 여기까지 11km를 10시간만에 넘어 왔던 기억이 생생하다..

개인으로는 힘든데 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진행을 했었다..

 문장대(11:24)

마루금이 멋지다..  

  

 밤재까지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백두대간 전 구간을 통해서 3번째쯤 험한구간이다..

이 구간중에  산부인과 바위가 있는데 박배낭을 메고는 통과 할 수없어 갈령에서 1박을 하고 택시에 박배낭을 늘재

민박집에 보내고 진행했던 기억이 새롭다..

  우뚝한 관음봉..

 

 문장대 정상은 후미에게 맡기고 식사하러 간다.

신선대와 그 너무 천왕봉이 조망된다..

 

넓은 공터에서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을 먹는다.

시원한 막걸리 한잔과 찌리 찌리도 한잔 하면서~~

 천왕봉을 향해서 출발

 

내리막을 만나면서 모두 아이젠을 찬다..덕분에 지체가 조금 이어지고

  

  신선대..지도보다 10m가 더 높다..

선두는 가고 후미는 남아서 신선대에 신선주 한잔씩 하고 간다..

맛은 당귀막걸리 맛이다..

 

 

  

 입석대

  

장각동 하산 방향..

   헬기장에서 쉬는 분도 있고 천왕봉까지 갔다오는 분도 있다.. 

 천왕봉 인증샷..

 백두대간의 중화지구라고 하는 화북면 방향이다..저 멀리 갈령에서 이곳 천왕봉까지 대간길이 이어지고 그후로 대간길은

 고도를 높여 간다.

저 멀리 월악산과 우측의 금북정맥이 이어진다..내년쯤에는 저 길도 지나야 할것 같다..

파노라마로~~

  하산 길

  산속에 개인주택..

  상주 상오리 칠층석탑

 

주차장 하산완료(16:00)

*총 산행 시간:09:40~16:00(6시간 20분>>후미기준)  

장각폭포  

*이상호 사장님이 새차를 샀다고 하산주를 손수 준비해 주셨다..맥주,소주,막걸리,취향대로 두부김치에 한잔씩 하면서

앞으로 안전운전과 안전 산행이 되도록 건배를 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