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충북 알프스 구병산(2013.12.17)

쇠돌이 2013. 12. 18. 15:31

산행일시:2013년12월17일(화)..맑음

산행지:충북알프스 구병산
산행코스:적암리~신선대~구병산~숨은골~적암리

참석인원:알프스 산악회(45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 약 8.41km(푸르네님 기록 참조),09:20~14:40 (5간 20분) 

 

 

 적암리 산행 시작(09:20)..휴게소 뒷편 개구멍을 통과해서 산행이 시작된다.

 구병산의 멋진 자태..보기에는 가까운데 굽이 굽이 암릉길이 이어진다.

속리산 주능선 43.9km를 충북알프스라는 이름으로 부르고 충북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하고 있다..

이어서는 하지 않았는데 거의 구간 종주는 한 것 같다..

 팔각정에 오르니 땀이 나는지 선두그룹이 옷을 벗고 있다..오늘은 겨울같지 않게 포근한 날씨다..

중간 중간에 개인 사유지는 통과하지 못하게 막아 놓고 우회길을 만들어 놨다.

 조망처에 바라본 산그리메..

암릉길이 많아서 조심해서 진행을 한다.

적암리 주차장 멀리 우리가 타고온 차도 보인다..

신선대(11:02)신선대에서는 멋진 조망을 선물하고 있다..

 조망처에서 기념사진 한방..우회장이 찍어줌

조망처에서 파노라마로 한번 담아봄

 저 산의 이름들을 알면 더 멋지겠는데~~

 

우뚝선 853봉

몇몇은 853봉을 갔다오고..조금 기다려 그들과 합류해서 같이 진행을 한다..

간식타임..귤 한쪽식을 나눠 먹으면서 허기를 달래본다.

 

구병산이 손에 잡힐듯 하다..선두는 구병산에 도착해서 식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고지가 눈앞에 있다.

 구병산(12:37)..876m..구병산은 백두대간중 호서의 소감강인 속리산줄기 형제봉(828m)과 '비재'중간지점에

위치한 690봉에서 분기한 산줄기가 남서쪽으로 약 12km를 뻗어가다가 마로면 적암리와 경북 도계에 웅장하고

수려한 아홉 폭의 병풍을 펴쳐 놓듯이 아름답게 솟구친 산이다.

 

식사할 공간이 협소해서 군데 군데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다.

단체 사진을 찍기 위해서 자세는 잡는 우회장^^

나무 가지 사이로 우뚝선 속리산 천왕봉

 당겨 본 삼가저수지..

짧은 산정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이제 하산을 한다..

 몇몇은 풍혈을 보기 위해서 내려 갔다 온다..

하산길은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고는 내려가기 힘든 급경사가 이어진다..

이제 본격적인 급경사 길..

지그 제그로 하산길은 이어지고 있다.

 중간에 미니 폭포도 만나고..

 

고드름이 멋지게 달렸는데 온도가 올라가면서 하나씩 떨어 지고 있다..안전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기념 촬영후 빨리 벗어난다.

나무가지로 바위들을 지탱하고 있다..^^

주차장 하산완료(14:40)..내림길은 선두와 거의 동시에 하산이 되었다..

*이후 송년 산행이라고 회원 모두와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다.그래서 이동에 있는 [조마루]에서 회원들 다 같이 모여서

저녁 식사후 각자 서식지로 돌아 갔다..몇몇은 아쉬움이 있어 또 다른 곳으로 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