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완료]

한남금북정맥 6구간(산성고개~방고개)2022.04.10

쇠돌이 2022. 4. 11. 20:09

 

일시:2022년04월10일(일)..맑음

◈산행코스:산성고개~상당산~이티재~구녀산~분젓치~방고개

◈산행 거리 및 시간:*산행거리(GPS):19.91km..시간:07:04~13:56(6시간 52분)

◈주관:호산알파클럽..참석자(산박 산수유 심우호 윤영미 정동출 김향 이용우 처음처럼 일월 오문석..합10명)

                                                                            

옛길어죽이라는 식당에 도착해서 산행 준비를 한다.

상당산성 옛길..

산성고개 산행시작:07:04

호산형님들과 누님들을 보기 위해 일정을 비워두고 산행을 신청했다.

전날 상주 출근해서 기본은 해놨고~새벽 3시에 알람을 맞줘놓고 일찍 잠을 잤다.

잠잔 시간보다 가수면 상태가 더 많았던 거 같다.

구름다리를 건너면 바로 상당산성이 나온다.

오늘 산행일기를 쓰면서 블로그 기록을 보니 이곳을 통과했던때가 2015년이다.

벌써 7년이란 세월이 흘렀구나..

출렁다리도 산성도 추억의 파노라마가 되어 지나간다.

3박4일 산에서 자면서 지났었고 증평에서 벗과 정을 나눴던 아련한 추억도 떠오른다.

오늘 포우방 회장님이 참석을 못해 정동출님이 일일 대장을 맡아 진행을 해줬다.

어제 모임이 있어 늦게까지 주님하고 벗을 하고 왔다는데  강철 체력이라 쉼업이 잘 치고 나갔다.

산성길이 예쁘다.산성따라 걷는 팀과 산속으로 걷는 팀이 갈렸다.

난 성길 따라 걸었다.

청주 시가지와 정맥길이 보인다.

이곳은 지역이 거의 붙어 있어 경계가 그리 뚜렷하지 않는 지역이다.

심우호님은 오늘 컨디션이 안 좋아 후미를 책임졌다.

덕분에 내가 꼴찌를 면하게 되었다~~ㅎ

이티봉에서 단체 사진~~

아주 편한 자세로 쉬고 있는 일월님~~아침에 깜박잊고 모자를 안 가져 왔다.

산에서 모자를 쓰지 않는 내 모습이 웬지 낯설다.

고목나무에서 여자 셋 남자 한 명..이용우님은 오늘 처음 뵙는 분이다.

산행 속도가 엄청 빠르다.거의 J3스타일이다.연배가 비슷해서 산친구로 지내기로 했다.

멋진 느티나무 한그루가 마을을 지키고 있다.

조금 이른 점심을 먹었다.산행 후 삼겹살파티가 있기때문에~~다들 간편식으로 도시락을 싸왔다.

나만 밥 그리고 상추를 가져오고~~어쨌거나 막걸리 한 잔과 함께 맛있는 점심 시간이 되었다.

이티재..분재 소나무 한그루가 멋지다.

이티재에서 호산 미녀3인방~~~

이티재를 막 건너고 있는 대원들~

이티재에서 단체 사진도 한방 찍고~~

낑낑대며 구녀산에 오른다..484m..

영미님이 기념컷도 한방 찍어 줬다.

분젓치 정자..쉼터가 있는데도 바쁜님들은 부지런히 간다.

난 물한모금으로 갈증을 달래고~~~~~~~

7년전 기록을 보니 공사가 한창이었는데 멋지게 완공이 되어 있었다.

생강나무 꽃과 진달래가 산객을 반기고 있다.

진달래가 만발한 상태에서 산행하는 것도 오랜만이다.

진달래꽃밭에서 사진도 한방씩 찍고~~

꽃보다 사람이 아름다워~~

고독한 사냥꾼이 홀로 갈증을 달래고 있구나~~

오늘은 특히 물이 많이 먹혔다.날씨가 초여름 날씨여서리~~

영미님이 순간포착을 잘했네~

후미를 기다리면 쉬고 있는 대원들~~

심우호님이 큰잠을 자고 있다.잠시 컨디션 돌아올때가지 멍때림 시간을 갖고~~~

방고개 하산완료..

대형버스는 이곳까지 못 올라 오기때문에 약 2km를 걸어 내려 가야 한다.

천문대휴게소 화장실에 들러 볼일을 보고 내려 간다.

주차장 하산완료(13:56)
*총 진행시간:07:04~13:56(6시간 52분)

이후 차량을 휴게소로 이동했다.

휴게소 뒤편 벤치에서 대패삼겹살과 소맥으로 푸짐한 하산주 시간을 가졌다.

여기는 주류파~~

여기는 비주류파...주류대 비주류 비율이 안 맞는다.비주류에 청일점 심우호님이 껴 있는게 이상할따름이다.

이렇게 해서 7년만에 다시 밟아본 한남금북정맥 6구간 후기를 갈무리 해본다.

가끔 시간이 나면 동참을 해서 추억을 더듬어 보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환대해준 호산형님 누님들 감사합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