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둘레길

남파랑길 열네 번째 걸음(여차몽돌해수욕장~오망천교)..2021.02.27~03.01

쇠돌이 2021. 3. 1. 19:40

일시:2021년2월27일~3월01일 (금~일)..첫날:흐림 둘째 날:흐림 셋째 날:비 (2박3일)

◈코스:여차몽돌해수욕장~홍포마을회관~대포항~명사해수욕장~저구항~쌍근항(1박..야영)~탑포마을회관~율포마을회관~덕원해수욕장~가배마을회관~동호마을회관~오망천교~고현(택시로 이동)~고현여관(2박..여관박)~여차몽돌해변

산행시간 및 거리:첫날:10:40~17:54 (7시간14분) 둘째 날:06:50~18:26 (11시간36분)

*합:18시간50분

*GPS거리:첫날:18.76km 둘째 날:28.28k *총거리:47.04km

 

1일차 ↓(2월27일)..금

거의 한 달만에 둘레길에 나섰다.

이번에도 차를 가져 갔다.조금 부담스런 거리지만 요즘 코로나로 대중 교통을 자제하는 분위기라 그리 되었다.

여차몽돌해수욕장에 차를 파킹하고 걷기를 시작했다.(10:40)

조금 멀리 대병도와 소병도가 조망이 되었다.

여차몽돌해변..

걷다가 바라본 모습..점점이 섬이 많아 지루하지 않았다.

조금 당겨 봈는데 섬에 사람이 살지는 않는 것 같았다.

앞 구간에서 남파랑길을 이탈해서 계속 바다로 진행을 했는데 여기서 남파랑 이정표를 만났다.

도로를 따라 걸으면 위험하다고 거제지맥길로 남파랑길이 이어져 있었다.

난 그냥 해안선따라 진행을 했고~~길은 많으니 자기가 가고 싶은대로 가면 되는 것이다.

한 번 더 담아 보고~~

병대도전망대..저 많은 섬중에 소매물도만 갔다 왔다.코리안둘레길을 마치면 섬에서 일주일씩 사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거제에는 조금 이르게 봄꽃이 피었다.

장사도 유람선 매표소..3월 1일부터 정상적으로 운행을 한다고 한다.

~~

홍포마을 이정표..

명사해수욕장..몇해전 장사도를 가기 위해 이곳에서 점심을 먹은 기억이 난다.

그때 망산도 잠시 올랐었다.장사도 섬이 아기자기하고 멋있었던 기억이 새롭다.

보이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혼자라 눈치가 보였지만 주인장이 별 부담없이 받아 줬다.

점심은 김치찌게에 소주 한잔..

거제에는 산이 참 많다.그만큼 볼거리도 많다는 얘기겠지~~통영만큼 활성화가 되지는 않았는데 조금씩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느낌이 들었다.

섬이 손에 잡힐 듯 하다..한산도와 연결된 추봉도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토캠핑장은 어디나 만원이다.난 백패킹족이라 그들하고는 다르지만~~

저구마을..

저구마을에 있는 조형물

쌍근항 오토캠핑장..

쌍근마트..야영을 하려면 물과 소주가 필요해서 이곳에서 야영 물품을 구매했다.

쌍근마을 공원에서 첫날 야영을 했다.

 

보이는 정자에서 야영을 하려 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 숲속으로 들어가 아늑한 곳에 텐트를 쳤다.

덕분에 편안한 저녁을 보냈다.

 

2일차 ↓(2월28일)..토

아침에 라면 한개를 끓여 먹고 둘째 날 여정을 이어 간다..(06:50)

간만에 해선을 따라 걷는다.조금 진행을 하니 험한 바위 지대가 나와 다시 산으로 올라가서 연결을 했다.

해안선을 따라 걷기에는 부담스럽다..다시 산으로 접속..

산으로 접속해서 좋은 길을 만나 다시 연결했다.

곧 저 나무에도 파란 새싹이 돋아 나겠지~

가배항 장사도 선착장..장사도는 여러군데에 선착장이 있는 것 같다.

비상식량이 떨어져 '썬마트'에서 라면을 사서 먹으려 했는데 매점 사장이 없는 바람에 조금 기다려서 해결했다.

컵라면과 커피 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여기부터는 편안하게 해안선을 따라 걷었다.

보이는 곳은 한산도로 검색이 된다.한산도는 다리로 연결이 되지 않아 다음 기회에 가야 한다.

~~

함박마을..

아마 멀리 보이는 다리가 거제대교 같다.3월에는 거제도를 벗어나 통영으로 진입을 할 것 같다.

통영을 지나면 다시 남해로~~~

동백꽃

홍매화도 수줍게 얼굴을 내밀고~~

~~

거제시 동부면

여기에 도착하니 다시 남파랑길 이정표를 만나게 된다.

어둠이 찾아와 이쯤에서 걷기를 마무리 했다.

오망천교 걷기 마무리..

이후 택시를 불러 고현 시내로 나갔다.날씨도 꾸리하고 근처에 마땅한 야영지도 없고~

고현에 도착 국밥으로 저녁을 먹고 허름한 여관에 여장을 풀었다.

내일 비가 온다고 하고 컨디션도 많이 다운 되어 그냥 여관에서 시간을 보내다 택시를 타고 차를 회수 후 포항에

6시쯤에 도착했다.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운전은 천천히~~다음 3월에는 자차보다는 버스를 타고 진행을 할 예정이다.

 

참고사항: 갈때:지곡동~여차몽돌해수욕장(자차)

올때:오망천교~고현(택시..20,000)~여차몽돌해수욕장(31,400)*통행료 및 주유대(약:76,000)

*교통비:127,400

*기타비용:거제 점심(12,000)~거제 야영물품(10,000)~거제 점심(10,000)~거제 저녁(10,000)

*기타비용 합:42,000

*총 합:169,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