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완료]

해파랑길 일곱 번째 걸음(포항 영일대~영덕 경정마을)..2017.9.9~9.11

쇠돌이 2017. 9. 13. 23:04

일시:2017년9월9~11일(토~일)..첫날:맑음 둘째 날:흐림 (2박3일)
코스:포항 영일대~칠포해변~오도리~월포해변~화진해변(1박..야영)~장사해수욕장~구계항~삼사해상공원

         ~강구항~영덕해맞이공원~오보해변~경정해변(2박..야영)
시간 및 거리:첫날:06:45~17:37 (10시간52) 둘째 날:07:10~18:22(11시간12분)..합:22시간 04분

                  *GPS거리 총:63.36km




1일차 ↓(9월9일..토)

영일대 해수욕장 걷기 여행 시작(06:45)

한달만에 해파랑길에 나선다.해파랑길 첫음이자 마작막으로 마눌 신세를 졌다.

택시나 버스를 타고 올수도 있었지만 그러고 싶었다.

마눌도 못이기는척 어려운 걸음을 해줬다.마눌은 운전은 가능한데 평상시 다니는 길로만 다니는 반장롱면허

수준이다.기념 촬영 해주고 무사히 걷고 오라고 손을 흔들고 마눌은 떠났다.

이른 아침인데도 영일대해수욕장은 운동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어느 작가님은 영일대를 배경으로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었다.내 배낭을 보고 멋있다고~~^ 가끔 시민들이 한번씩 쳐다보는 바람에 좀 멋적게 이 구간을

통과했다.

오늘이 포항시와 포스코에서 함께 주최하는 철강마라톤이 열리는 날이다.긴 거리는 아니고 10km와 5km짜리로

나눠서 진행 한다고 한다.내가 아는 지인들도 몇 명 참가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주택단지에 살던 선배님들이 정년퇴직 후 북구 바닷가 근처로 많이 이사를 갔다.

난 바다보다는 시골이 더 정감이 간다.막연하게 정년 후 한적한 시골에 정착을 꿈꾸고 있다.

셀카로 영일대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번 찍고 힘차게 출발~~

한참을 걷다가 뒤돌아 본 영일대 풍경..

환호마을을 지나고~

이 바다채 펜션은 추억이 많은 장소다.장년과 재장년에 서울과 기타 장소에서 친구들이 포항으로 놀러 왔었다.

그때 여기서 1박을 했었다.같이 숙박을 한 건 아니고 장소만 제공 해줬다.

영일대해수욕장 근처에 펜션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 인터넷 검색으로 이곳을 물색해서 잡았다.

지나간 추억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보이는 곳은 죽천 방향이다.이곳은 바닷길 옆으로 해서 진행한다.잘 가꿔지지는 않았는데 큰 무리 없이 진행 할수는

있었다.

이제 바닷길을 벗어나 도로를 따르게 된다.조금 멀리 보이는 빨간색 건물이 포항대학이다.

포항에는 정규대 2개와 전문대 2개가 있다.

죽천마을~~4년전까지 이곳이 공장 자매마을이었다.한달에 한번씩 방문해서 마을 청소도 해주고 해안가 정화도

했었는데 공장이 문을 닫는 바람에 자매마을도 새로 바뀌게 되었다.그동안 할매들하고 정도 많이 들었는데 너무 아쉽다.

자마마을은 그래도 어촌이나 농촌하고 맺어야지 지금같이 도회지하고 맺는 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는 것 같다.

내가 힘이 없어서 어쩔 수 없지만~~

우리가 한달에 한번 쓰레기를 줍고 치우던 그 자리에 태공님들 엄청 많다.

근데 낚시 바구니에 잡은 고기는 한마리도 없더라~~이제 시작이라 그렇겠지~~

죽천을 지나면서 지루한 공단지역을 통과한다.신항 배후로 공단이 조성되어 지형이 많이 바뀌었다.

철강공단같이 매연은 나지 않는데 철강 제품 재가공을 하는지 프레스 가동소리가 많이 시끄러웠다. .

칠포해수욕장 도착(10:27)

새벽에 간단히 죽 한그릇 먹고 왔더니 배가 고프다.

그래서 마트에 들러 막걸리 한병과 새우깡을 사서 점심을 대신한다.

횟집에 들러 물회라도 한그릇 먹고 싶지만 저녁에 산우님들이 저녁을 준비해서 화진포로 방문한다고 해서

오늘 점심은 간단히  해결하기로 했다.

칠포해수욕장에 있는 '다이버 마트"...그래도 간간히 손님들은 있었다.

9월에 칠포에서 재즈페스티발이 열린다고 시내 곳곳에 홍보도 하고 여기에도 홍보를 하고 있었다.

9월 바닷가에서 열리는 재즈페스티발이 얼마나 호응을 얻고 손님을 모을지~

칠포 해변에는 윈드 서핑족들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다.

칠포에서 오도 해변까지는 최근에 '연안해안녹색길'이라는 이름을 갖고 새롭게 조성되었다.

몇개월전에 지인들하고 한번 걸었던 길을 이번엔 '해파랑'이란 이름으로 두 번째로 걷게 된다.

이번에는 전과 달리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곳도 그동안 군사보호지역인 까닥에 철책으로 막혀 있었다.

이젠 다 걷어내고 새롭게 단장을 해서 시민품으로 돌아 왔다..

해골바위와 멀리 스카이워크~~스카이워크는 요즘 바닷가에 많이 설치되어 있다.이것도 유행을 타는지~~

시간이 12시가 넘어 간다.12시 근방에 오침을 하던 습관이 있어서 잠도 오고 컨디션도 다운된다.

보이는 저 데크 아래서 20분쯤 오침을 즐긴다. 폰이 울려 기상을 했는데 산친구이면서 블로그 친구인 '푸르네님'이

전화를 했다.가까운 곳 산행을 마치고 화진포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한다.

지인  둘까지 모이면 오늘 화진포의 저녁이 화기애애한 시간이 될 것 같은 느낌이 온다.

'동해안연안녹색길'과 '해파랑길'이 함께 한다.

청진 마을도 지나고~

이가리 해수욕장..9월인데도 날씨가 많이 더웠다.그래서 그런지 '이가리간이해수욕장'에는 늦더위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러 넘쳐났다.다른곳에 비해서 이곳은 차량을 바닷가 가까이 가져갈수 있는 오토캠핑이 가능하니 인기가

많은 것 같다.낚시도 잘되는지 낚시꾼도 많았다.

포스코 월포수련관..푸르네님이 수련관 뒷산 '용산'에서 산행중이다.

전화를 했더니 열심히 산행중이라고 한다.내가 화진포에 5시 반쯤 도착이 예상되니 천천히 산행하고 합류하기로 한다.

그냥 가기는 아쉬어 해수욕장 근처 마트에서 맥주 한병을 먹고 갈증겸 허기를 해결한다.

월포에서 화진까지는 약 3시간쯤 걸린다고 마트 아주머니가 알려준다.

이가리의 번잡함에 비해서 월포해수욕장은 너무나 조용했다.당연히 이곳은 차량 진입이 불가하니 인기가 없었던 거다.

월포에서 화진포 가는 길...

조사리도 지나고~

조사리 간이 해수욕장..이곳을 지나야 화진포가 나온다..해변가에서 잠시 갈매기와 놀다가 진행한다.

푸르네님은 5시쯤에 화진해수욕장에 도착했다고 한다.부지런히 화진포를 향해 걷는데 푸르네님이 마중을 나왔다.

푸르네님이 찍어준 컷~~

화진 해수욕장 여행 완료(17:37)

첫 날 여행 시간:06:45~17:37(10시간 52분)

이후 해수욕장 솔밭에 텐트를 치고 푸르네님과 함께 막걸리 한잔을 하러 마트로 갔다.

근데 마트에서 막걸리를 안판다고 한다.어쩔수 없이 푸르네님이 준비한 맥주로 허기를 달래고

우정출연하는  산우님을 기다린다.

조금 기다리니 산우님들 두 분이 먹거리를 바리바리 싸왔다.생선구이에 회 그리고 정성들여 순수 장만한 밑반찬까지..

두 산우님들과 푸르네님은 잘 아는 사이라 편하게 지낼수 있었다.기사님들은 맥주 딱 한잔씩만 먹고 나머지는 나하고

 방장님하고 둘이서 다 먹었다.

토요일이고 다 가정이 있기 때문에 너무 늦게 까지는 있지 못하고 9시 언저리까지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돌아간다.방장님은 내일 성당에 갔다가 오후에 다시 합류해서 걷기로 했는데 그 마음이 뭉클해서 밤에 잠이 잘

안올 것 같다..

텐트장에는 외쿡인들도 많았다.근방에 미군부대가 있어서 그런 것 같다.그들도 모처럼 만나서 그런지 늦께까지

한잔 하고 노래도 부르고 잘 놀더라.근데 우리같이 날밤을 새지는 않고 12시 언저리가 되니  깔끔히 마무리는 하더라.


2일차 ↓(9월 10일..일)

새벽에 일어나 라면 한개를 끓여 아침을 해결하고 둘째 날 여정을 시작한다.

07:10 도보 여행 시작

아침해는 벌써 떴다.해님은 구름속으로 숨어버렸다.어제와 달리 오늘은 흐릿한 하루가 되겠다.

동해안쪽으로 산행을 갈때는 화진휴게소에서 많이 쉬어간다.

오늘이 일요일이라 관광버스도 많이 보였다.

화진에서 장사 가는 길~

태공들과 갯바위..이곳의 풍경이 멋졌다.

지경교..지경교는 포항과 영덕을 경계하는 지점이다.포항 시경계를 할때 이곳에서 시작한다.

시경계 탐사를 하려고 마음은 몇 번 먹었는데 실천은 하지 못했다.산악회 따라 구간 구간만 몇 번 답사를 했다.

여유가 생기면 시경계도 천천히 한 번 답사를 해봐야겠다.

여기부터는 해파랑길과 영덕 '블루로드'가 함께하는 곳이다.

근데 강구항부터는 바닷길로 안가고 산길로 간다.난 그냥 해파랑길 취지에 맞게 계속 바닷길로 이어간다.

장사 해수욕장..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탑..장사상륙작년은 6.25전쟁의 교착상태를 타개하기 위한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으로 참전병 772명 중 600여명이 어린 학도병들로 구성되었으며 불과 보름 동안의 훈련을

받고 작전에 투입된 참전용사들은 태풍이 불고 수송함이 좌초되는 상황 속에서도 상륙을 감행했다.

이 작전으로 92명의 부상자와 139명의 전사자가 발생하고 39명이 구조선에 오르지 못해 해안에 남는 등 많은 희생을

감수해야 했지만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에 토대를 마련하여 영원히 길이 남을 전투로 기억되고 있다.

장사해수욕장은 전승 기념 공원을 조성한다고 여기 저기 많이 공사가 진행중이다.

67년전의 일이니 생존해있는 분은 많지 않을 것 같다.

어렴풋이 알았던 역사 현장의 기록을  꼼꼼히 읽어보니 마음이 뭉클해진다.

어린 학도병들이 보름만에 훈련을 받고 총알받이를 하기 위해서 참전을 했다는게..

어제 먹었던 술때문인지 갈증이 많이 난다.이 편의점에서 음료수 한병을 사서 원샷으로 다 먹었다.

식수도 마련하고~~

구계항 가는 길..

뚜벅 뚜벅 걷는데 나랑 비슷한 배낭을 메고 걷는 사람과 조우를 했다.

반가움에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국토 순례를 하기 위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성 통일전망대부터 야영을

하면서 15일째 걸어 오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해안 둘레길 거리가 6,230km라고 한다.그 분이 그 거리를 다 돌지는 모르지만 서로 블로그 주소를 주고

받았다.가는 걸음에 조금이나만 도움이 될수 있기를 바라고 서로 응원글도 주고 받기로 하고~

나중에 그 분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전문작가는 아닌데 개인 전시회를 할 만큼 사진에 깊은 내공이 있는 분이었다.

더 반가운 건 고향이 같은 익산이라는 것~~이걸 법정스님이 말한 시절인연이라는 건가 보다..

서로 도보 여행길에 가끔 안부를 물어 보는 사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연이 닿으면 막걸리 한잔도 같이 기울일수 있고~~

멀리 해안 산책로가 보이고..

바다 산책로는 포항에도 많이 있기 때문에 가지는 않았다.

 길을 걷는데 또 3명의 여인을 만났다.분위기를 보니 이 분들은 해파랑길은 아니고 블루로드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같이 동행을 하다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다.한 분은 서울에서 왔고 두 분은 대전에서 왔다고 한다.

어렸을때 학교를 같이 다닌 선후배인데 지금까지 연을 이어간다고 한다.여인들끼리는 쉽지 않은 우정인데~

차를 강구항에 대놓고 어제 해맞이 공원 방향을 했고 오늘은 남쪽 방향을 하고 올라 간다고 한다.

마음좋게 생긴 언냐님이 이것도 인연인데 커피나 한잔 하고 가자고 해서 간이매점에 들어갔다.

포항 가까이 왔는데 어찌 얻어 먹을수 있겠노??마음만 받고 커피값은 내가 냈다..

즐여행 하라고 인사를 나누고 강구항으로 먼저 출발했다.

강구항에 먼저 도착해서 그 여인들을 기다려본다.

그들도 식전이고 나도 식전이라 점심이나 같이 먹으려고..30분을 기다려도 나타나지 않아 시절인연이 여기까지라

생각하고 점심을 먹으러 간다.좀 아쉬운 건 아까 그 선객같이 블로그 주소라도 알려주니 못한게 좀 아쉼쉽기는 하다.

강구항의 고가 인도교~

강구대교를 건너서..

강구항에는 대게를 먹으러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가끔 손님을 호객하는 호객꾼이 힘내라고도 하고~~몰골을 보고 잡는 사람은 아무도 없더라..

유림식당 점심식사..일인분에 일만냥 하는 도루묵찌게를 먹었다.손님이 많으면 일인분은 어렵다고 하는데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 눈칫밥 먹지 않았다..

강구항 대게공원..북적대던 강구항을 벗어나 넓은 광장에 오니 기분이 좋았다.

강구나 영덕 울진은 거의 광고물이나 상징물이 대게를 형상화 한 것이다.

본래 블루로드나 해파랑길은 강구항에서 산길로 이어지게 되어 있다.

난 그 길을 따르지 않고 그냥 바다로 진행 하기로 한다.왜냐면 해파랑은 동해안 바닷길 잇기니께~

좀전에 만났던 대전 언냐들은 산길로 진행을 했는데 길이 희미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나더러 산길로 가지말고 꼭 바닷길로 가라고 한다.

난 산길이 아니고 바닷길 '영덕대게로'로 진행을 한다.

이 정자에서 잠시 오침을 한다.전화벨리 울려 깨어났는데 모모파 방장님의 전화다.

성당 미사를 마치고 송골매님과 함께 마실을 온다고~~

괜찮다고 하는데 그러고 싶다고 한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고 있으니 강구항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오라고 답신을 하고 길을 나선다.

이 펜션 입구에서 모모님과 송골매님과 조우를 했다.

펜션입구에서 커피 한잔을 하려고 했는데 펜션 주인장이 뭐라 뭐라 꾸사리를 해서 장소를 옮기는 해프닝도 있었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갔으면 그랬는지 이해는 하면서도 맘은 좀 그랬다.

자리는 좋지 않지만 펜션에서 조금 멀리 바위틈에 앉아 맥주도 한잔 먹고 커피도 한잔하면서 동해의

바다냄새를 느꼈다.

저 정자에서는 영감님들이 자리 문제로 한바탕 소란이 있었다.영감님들이 십원짜리까지 쓰면서 싸우는데

영 거시기 했다.나이를 먹으면서 상스럽지 않게 곱게 늙어가야겠다.

정상적인 블루로드길은 이쯤에서 내려와 해안길과 접선이 된다.

전에 없던 큰 절이 생겼다.[용휴사]라고..

대게를 높게 들고 있는 조형물...이곳에서 기념 사진도 한장씩 찍었다.

우정출연 한 송골매님과 함께~~감사합니다.

해맞이 공원 전망대..이곳에서는 자선 음악공연이 열렸다.

잠시 쉬면서 음악 감상 시간을 가졌다.우리 송골매님도 노래를 잘하는데 관중이 많아서 그런지 한곡 하라고 하니

빼더라~~^

경정마을 여행완료(18:22)

*둘째 날 여행시간:07:10~18:22(11시간 12분)

이후 송골매님은 중간 펜션에 세워둔 차를 회수하러 갔다왔다.

그동안 모모님하고 둘이는 경정마을에 도착해서 해수욕장에 텐트를 쳤다.

짐만 텐트에 넣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경정마을에는 모든 식당이 문을 닫아 축산까지 이동해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은 도루묵찌게로~~오늘은 점심과 저녁을 모두 도루묵찌게로 해결했다.

우정출연까지 감사하고 고마운데 계산까지 해준 방장님~~감사합니다..

다음날 아침~~새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더니 아침에는 빗방울이 더 거세진다.

축산까지 걷고 집에 오려던 계획을 수정하고 철수를 결정한다.비가 오는 관계로 텐트안에서 배낭 정리를 마무리하고

텐트를 들고 이동하여 정리를 했다.텐트 이동중에 텐트 폴대 하나가 부러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덕분에 플라이에 구멍이 났다...집에 가서 복구를 해야지~

장대비를 뚫고 경정마을 승강장에 도착했다.

아주머니 두분이 계셔서 차편을 물어보니 조금 있으면 차가 오는데 바로 손을 들어야 한다고 한다.

늦게 들면 휙하고 지나 갈수도 있으니..경정마을로 오는 마을버스는 영덕으로 가고,축산에서는 오는 버스는 강구를 거쳐서

영덕으로 간다고 한다.

조금 기다려 마을버스를 타고 영덕을 거쳐 포항에 11시쯤 도착해서 2박 3일간의 해파랑길을 마무리 했다.

10월달에는 이런 저런 행사가 많아 9월 말쯤 해파랑길을 한번 더 나설 예정이다..

포항 근교를 지난다고 많은 지원을 해 준 모모파 가족님들 모두 감사합니다..우정출연 해 준 푸르네님 고맙습니다~~~끝


참고사항: 갈때:지곡동~포항 영일대(마눌택배)

             올때:경정마을~영덕(1,200..마을버스)~포항(5,600..직행)~지곡동(6,000..택시)

 *교통비:12,800

*기타비용:다이버마트(2,700)~장사 마트(2,600)~축산 마트(1,500)~강구 커피(8,000)~강구 점심(18,000)

=32,800

**합:45,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