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7년6월21~23(수~금)..첫날:맑음 둘째 날:맑음 셋째 날:맑음(2박 3일)
◈코스:태화강전망대~태화강~번영교~내황교~울산항~염포삼거리~방어진항~대왕암공원(1박..야영)~
일산해변~현대예술공원~주전봉수대~주전해변~강동축구장~정자바닷가(2박..야영)~정자항
◈시간 및 거리:첫날:09:20~18:38 (9시간38분) 둘째 날:07:00~19:47(12시간 47분)..셋째 날:06:00~07:04
*GPS거리 총:50.57km
1일차 ↓(6월21일)
이런 저런 사정으로 40일만에 해파랑길에 나선다.앞구간에서 태화강전망대 못미쳐 산길에서 비상탈출해서
마무리를 했다.그곳에서 시작하는게 당연하지만 찾기도 만만치 않고해서 그냥 태화강전망대부터 이어 가기로
한다.포항에서 울산행 첫차(07:00)를 타고 와서 터미널국밥집에서 아침을 해결한다.
아침부터 술을 먹기에는 부담스럽지만 돼지국밥에 막걸리가 없으면 앙코없는 찐빵같은 느낌이라 한병을
시켰다.다 먹기에는 부담스러워 딱 한잔만 먹고 나머지는 배낭에 잘 챙기고~~
태화강전망대 4번째 해파랑길 시작(07:00)
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이곳에 도착해서 네 번째 해파랑길을 이어간다.기사님이 울산에 40년을 살았다는데
이곳을 모른다고 한다.그래서 네비양의 도움을 받아 이곳에 도착 했다.
요즘 울산에서 태화강 살리기에 많은 투자를 해서 태화강이 엄청 맑아지고 주변 경과도 부러움만큼
잘 만들어 놨다.울산하면 공업단지만 기억되는데 오늘하고 내일 울산 해파랑길을 걸으면서 울산의
느낌이 많이 바뀌었다.
해파랑길 안내지도에는 전망대에서 조금 역주행을 해서 반대편 대숲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한참을 역주행해서 다리를 건너려고 했는데 다리가 공사중이라 건널 수가 없었다.
다시 발품을 팔아 원위치해서 진행을 한다.
해파랑길 6~7코스 안내문..강을 건너지 못해서 지도에서 안내하는 반대편에서 이어간다.
어느지점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갈까 일단 지형을 살피고~
남산나루..태화강에 다리가 없던 시절 남구와 중구를 오가던 나룻배는 시민들과 애환을 같이하던 중요한
교통수단이 되어 농민들은 농기구와 곡식,가축을 운반하였고,학생들에게는 정겨운 통학로 였다.
또한 나룻배가 머물던 태화나루와 내황나루,삼산나루 등 많은 나루터는 농민과 아낙들의 정겨운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었다....요금은 편도 천냥이다.
태화강..가지산 쌀바위와 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도심을 가로질러 동해의 울산만으로 흘러드는 유로연장
48km의 강이다.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각석 같은 세계적인 문화유산을 품고 있는 태화강은 근대화의 과정에서
강의 생태적 건강성을 상실한 채 방치되기도 하였으나 이제는 문화의 향기와 동심이 흐르는 생태공간으로
되살아 났다.
저기 보이는 인도교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될 것 같다.
인도교는 차량 통행은 불가고 사람과 자전거만 다닐 수 있었다.자전거도 탑승은 안되고 끌바만 가능하고~
근데 대부분 탑승해서 건너더라~
태화강 하류로 내려 갈수록 강폭은 상당히 넓어진다.간간히 태공님들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낚시를 하고
있었다.근데 잡은 고기는 보이지는 않았다~아마도 그냥 세월을 낚고 있었을 것이다.
내황교..이쯤에서 잠시 쉬어 간다.
이 쉼터에서 잠시 가수면을 하는데 영감님들이 정치 얘기로 소란스럽다.
갑자기 짜증이 밀려와서 바로 출발..중간 중간 물을 먹을수 있는 식수대가 있는게 인상적이었다.
그냥 수돗물이 아니고 정수되어 있는 물을 먹을 수 있게 설치되어 있었다.
울산이 부자동네라 시민들 배려하는 마음도 남달랐다.
1시쯤 되니 허기가 밀려온다.공원 근처에 매점이나 식당이라도 있으면 매식을 하려고 했는데 태화강자락을
계속 걷는 동안 그런 시설물은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그래서 다리밑 사각지대로 들어가 비상으로 준비한
짜파게티 한개를 끓여 먹었다.이 공원은 취사가 금지된 곳이라 대놓고 불을 지피기에는 좀 부담스러웠다.
멀리 울산앞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이곳도 강폭이 넓어 거의 바다나 다름없는 느낌이었다.
저 멀리 보이는 다리는 인도교 같지만 차량도 다니고 있었다.속도는 느리게 아주 느리게지만~~
이 도로는 현대 창업주 정주영회장님의 호를 따서 '아산로'로 명명하고 있었다.
자전거길로 뚜벅 뚜벅 걷는데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많이 지나간다.난 평일인데 자전거 라이딩족이
참으로 많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걸었다.
그런데 자전거족을 따라 계속 걷다보니 이 다리 밑 하부로 진행을 하는 것이다.
그냥 무심결에 그들을 따라 걸어가니 입구에서 경비원이 서 있다.어라~~왠 경비원...알고보니 그많은
자전거족은 현대차 직원들이고 오후반 출근중이었던 것이다.우리는 오래전에 주야 2교대로 바뀐 후 오후반이
없어졌는데 현대는 그대로 남아 있던 것이다.
경비원이 신분증이 있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웃지요~~다시 돌아 다리를 건너 해파랑길을 어어간다.
사진을 찍지말라고 경고판이 붙어 있고 철조망이 쳐져 있다.저 배는 현대차를 수출하는 컨테어너 운송선이다.
직원들이 계속해서 수출용 차를 배에 싣고 있었다.저 큰 배가 세 척이나 있었다.역동적인 울산의 모습이 그려졌다.
왼쪽이 현대차 공장이고 저쯤이 정문이 되겠다.
염포삼거리..이곳이 7구간 끝점이 되겠다.여기부터 일산해변까지가 8구간이고~~ 오늘 그 어디쯤에서
야영을 할 에정이다.이 구간은 공단지역을 통과하니 조금은 기분이 다운되는 구간이다.
아까 멀리서 봤던 그 다리..워낙 높게 설치되어 있어 차량들이 거북이 걸음으로 통행을 한다.
현대미포조선 ..날씨도 덮고 갈증도 밀려와서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쉬면서 울산에 살고 있는 지인한테 연락을 해봤다.혹 저녁에 시간이 되면 저녁이나 같이 하자고~
근데 그분이 사는 곳은 울산인데 울산 외각이라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어렵다고 한다.
천상 오늘은 혼밥하고 혼술을 하게 생겼다.
방어진항..울산이 공단 지역을 끼고 있어 해파랑길은 울산 대공원을 빙돌아 태화강에서 다시 남진을 해서
거의 4일차에서 방어진항에서 바다와 접속이 되었다.
포항하면 구룡포항을 먼저 떠올리듯 울산하면 방어진항을 떠올리게 된다.방어진에는 고래고기가
유명하다.하지만 홀로 여행객은 이런 횟집골목에서는 찬밥이다.그래서 방어진항의 추억은 눈요기로 만족하고
다음 목적지인 울산 대왕암 방향으로 이동한다.
걷다보니 방향이 '슬도' 방향으로 진행하게 된다.
조금 늦은 시간인데도 슬도에는 관광객들과 산책객들이 많았다.
슬도의 조형물..
슬도의 등대.
슬도..방어진항으로 들어오는 거센 파도를 막아주는 바위섬으로 '갯바람과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하여 슬도라 불린다.슬도는 '바다에서 보면 모양이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하여 시루섬 또는
섬 전체가 왕곰보 돌로 덮여 있어 곰보섬이라고도 한다.슬도에 울려 퍼지는 파도소리를 일컫는 '슬도명파'는
방어진 12경중의 하나다.
슬도에서 바라 본 방어진 앞바다..공단지역 답게 화물선들이 점점이 떠 있다.
슬도 등대를 배경으로 인증샷~~2박 3일중 유일한 컷~~
슬도의 조형물..나팔과 나그네..~~
이제 동해바다를 끼고 정상적인 헤파랑길을 걷는다.약간 무더운 날씨지만 바닷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와 걷기에는 좋았다.푸른 동해바다는 덤으로~
시간은 저녁 7시가 넘고 있는데 아직까지 해님은 서쪽으로 넘어가질 않는다.
그래도 잠자리를 마련해야 하니 방어진 어느 마트에서 물하고 막걸리 한병 맥주 한캔을 준비해서 산속으로
들어간다.바닷가 근처는 유동인구가 많고 파도소리 때문에 단잠을 잘수 없을 것 같아서리~
대왕암공원지구 초입에서 산속으로 들어가니 공동묘지가 있다.공동묘지에는 사람들 왕래가 드물다는 걸
알기때문에 그곳에 잠자리를 마련한다.
일단은 막걸리 한병으로 갈증과 공복을 먼저 해결한다.텐트를 치고 조금 쉬다가 해님이
서쪽으로 완전히 넘어 간 후 라면 한개를 끓여 저녁을 해결하고 잠자리에 든다.
*첫날 산행 시간:09:20~18:38(9시간 38분)
2일차 ↓(6월22일)
밝이 훤해서 눈을 떴는데 아침 5시다.너무 빠른 것 같아 조금 더 뒤척이다 6시쯤 일어나 라면을 끓여
아침을 해결한다.근방에 외딴집이 있었는데 얼마나 부지런한지 그시간에 밭일을 한다고 떠드는 바람에
조용한 아침을 맞이하지는 못했다.
배낭을 정리하고 7시 정각에 둘째 날 여행을 시작한다.
조금 진행을 하니 '대왕암공원 오토캠핑장'이 나온다.
오토캠핑장을 가로질러 바닷가로 진행을 한다.저 멀리 대왕암이 살포시 보이고~
바닷가 멀리 살포시 보이는 바위가 대왕암이다..
대왕암 공원 초입에 있는 상가건물..이쯤에서 근심이 밀려와 상가건물에서 근심을 해결한다.
편의점에서 물하고 필수품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아직까지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그냥 대왕암으로 출발~
대왕암의 조형물~
울기등대.
대왕암..신라 30대 문무왕은 평소 지의법사에게 말하길 '나는 죽은 후에 호국대릉이 되어 불법을 숭상하고 나라를 수호
하려고 한다'하였다.재위 21년만에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구의 대왕석에 장사 지내니 용으로 승화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이렇게 장사 지낸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 하며 경주시 양북면에 있다.
대왕 승하 후 왕비도 세상을 떠난 뒤에 용이 되었다.
문무왕은 생전에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하였고,죽어서도 호곡의 대룡이 되어 그의 넔은 쉬지 않고 바다를 지키거늘 왕비
또한 무심 할 수 없었다.왕비의 넋도 한 마리의 호국룡이 되어 하늘을 날아 울산을 향하여 동해의 한 대암 밑으로 잠겨
용신이 되었다고 한다.
그 뒤 사람들은 그 대암을 대왕바위(대왕암)라 하였으며,용이 잠겼다는 바위 밑에는 해초가 자라지 않는다고 전해온다.
대왕암에서 바라 본 바윗길~
대왕암에 핀 수국..
일산해수욕장..도심에 있는 해수욕장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포항의 북부해수욕장을 연상케 한다.
홈플 입구에서 중등 동창을 만났다.엊그제 중등 동창회에 갔었는데 어는 한 친구가 울산에도 동창이 살고 있다고 했다.
그래서 내가 조만간 울산에 갈 일이 있는데 연락이나 한번 해보게 연락처를 달라고 해서 받아 왔었다.
어제 그 친구한테 연락을 했고 이 근방에 살고 있다고 했다.시간되면 점심이 같이 먹자고 했더니 흔쾌이 연락이 와서
만났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연 식당이 없어 해장국집으로 갔다.
김치찜 한개를 시켜놓고 30몇년만에 처음 본 친구하고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많이 나눴다.
어찌어찌 하다가 울산에 정착을 하게됐고 연락방법을 몰라 친구들하고 교감이 별로 없었다고~
경상지구에 중등친구가 6명 있으니 언제 시간내서 다같이 한번 뭉쳐 보자고~
궁금한 것도 많고 물어볼 것고 많고 해파랑길을 조금 늦추고 많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3시간이 훌쩍 지났다.
마냥 걸음을 멈출수 없어 그친구과 조금 해파랑길을 같이 걷다가 어느지점에 악수를 하고 헤어졌다.
가까운곳에 살고 있으니 가끔 만날수 있겠지~~
일산해수욕장..해파랑길 9구간 시작점..
주전 바닷가를 만나기전까지 해파랑길은 현대중공업을 끼고 진행을 한다.
현대중공업 정문.
현대중공업 담벼락을 끼고 진행을 하는데 날씨가 너무 덥다.중간에 쉬엄 쉬엄 가수면을 하면서 진행을 한다.
터널입구에서 해파랑길은 다시 산길로 이어진다.'관비알산'이라는 이정표가 나오는데 옛날 과녁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해파랑길 북진은 빨간색이니 봉호사 방향으로~
봉호사..
봉호사에서 바라 본 현대중공업
주전 봉수대..
봉호사에 설치 되어 있는 미륵부처님..
봉호사의 대웅전.
이런 굴다리를 통과해서 주전 바다로 연결이 된다.
주전 바닷가에 설치 된 가족오토캠핑장.
울산에 사는 친구와 아점을 먹었더니 이쯤에서 허기가 진다.그래서 일단 이 횟집에 들어간다.
근디 횟집 사장이 혼자라고 문전박대를 한다.좋았던 울산 이미지가 한순간에 무너진다.
포항에서는 그정도까지는 아닌데~횟밥이면 그래도 만오천냥쯤 하는데..기분이 엉망이 된다.
그래서 이 '봉대산횟집'에서 안좋은 추억을 남기고 그냥 또 걷는다.
주전 바닷가에 설치된 조형물..
혹시나 해서 이 식당으로 들어가 본다.식사는 된다고 하는데 최소가 3만냥이다.
아무리 내가 뱃골이 커도 그걸 어찌 다 먹겠노? 이 식당 사장님이 '별장횟집'을 소개 해준다.
예상대로 별장횟집은 홀로 여행꾼의 마음을 알고 친절하게 반겨준다.
회덮밥과 맥주한병으로 허기를 달랜다.오늘 낮에 중등친구를 만나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많이 지체되어
오늘은 해가 떨어질때까지 걷기로 한다.
감사 인사를 나누고 홀로 여행객은 또 발걸음을 옮긴다.
주전마을에서는 안좋은 추억과 좋은 추억 두가지를 모두 남기고 간다.
주전항에 있는 등대.
주전해변에 있는 몽동 해수욕장..더워서 그런지 많은 캠핑족들이 있었다.
강동 사랑길 조형물..
강동 사랑길 시작점..작년에 카페 산악회에서 번개모임으로 이곳을 한번 다녀갔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곳부터는 눈에 선하다.
강동 사랑길에 있는 바다 낚시터..입장료가 만냥쯤 되었던 것 같다.
강동 사랑길에 있는 용 조형물~~
강동 축구장..축구장 한켠에서는 현대축구단 직원들이 단합 행사를 하고 있었다.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7시 언저리쯤 되었는데 해님은 아직까지 서쪽 하늘로 넘어 가지 않고 있다.
우가산 유포봉수대.
봉수대에서 산길로 이어가야 하는데 해가 서쪽으로 넘어 가려고 한다.산길보다는 편안한 바닷길이 낫겠다고 생각해서
그냥 자전거 도로로 내려 온다.
아마도 오늘 목적지인 정자항까지는 조금 무리라는 생각이 든다.
이 슈퍼에서 비상식량을 준비했다.맥주한병과 아침에 먹을 라면 한개..
주인 아주머니가 저기 보이는 정자에서 자라고 하는데 마을사람들한테 민폐를 끼치면 안되니께 어디 한적한 곳을
찾아 보기로 한다.
슈퍼 아주머니가 자라고 추천한 정자..워낙 유동인구가 많아 패스~~
이리 저리 둘러보다 사람이 아무도 없는 곳을 찾아 들어간다.밭은 밭인데 오래된 밭이라 자기에는 안성맞춤이다.
맥주 한잔으로 갈증을 해결한다. 늦은 점심을 먹었으니 저녁은 생략하고 10사쯤에 잠자리에 들었다.
*둘째 날 산행시간:07:00~19;47(12시간:47분)
3일차 ↓(6월24)
어플을 이용해서 교통편을 알아보니 '정자항'근처에서 교통편이 많은 걸로 나온다.
그래서 '정자'까지 걸어가서 그곳에서 울산으로 이동 하기로 한다.
라면 한개를 끓여 아침을 해결하고 마지막 날 여정을 시작한다...06:00 여행 시작
어제 산길로 계속 진행을 했으면 이곳으로 접속이 된다.작년에 갔다온 걸로 만족하고
추억을 곱씹어 본다.
제전항..
이른 아침의 강동 사랑길..
판지항..
꿈꾸는 바다 펜션.
해파랑길 10코스 시작점..
정자항 상가..이곳 상가 건물에 들어가 근심을 해결하고 3일간의 도보 여행을 마무리 한다.
'알로하 모텔' 여행 종료..(07:05)
*셋째 날 산행 시간:06:00~07:05(1시간 04분)
이후 이곳에서 버스를 가다리니 943번 마을 버스가 온다.이 버스를 타고 '북구청남문'에서 환승을 했다.
일반 버스를 갈아타면 터미널에 가는데 박배낭을 메고 이른 시간에 버스를 타면 민폐를 끼치는 걸 잘 알기때문에
그냥 택시를 탔다.울산 터미널에 도착해서 8시 40분 버스를 타고 포항터미널에 도착해서 터미널에 세워둔 애마를 타고
집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렇게 해서 4번째 해파랑길 도보 여행 후기를 정리한다.7월에는 마눌과 제주도 여행이 잡혀있어 날짜가 잘 잡히지 않는다
안되면 당일이라도 이어가야지~~~~~끝
참고사항: 갈때: 지곡동~포항터미널(자가용)~울산터미널(8,600)~태화강전망대(7,200..택시)
올때: 정자~울산북구청남문(950..943마을버스)~울산터미널(7,200)~포항터미널(8,600)~집(자가용)
*교통비:32,550
*기타비용:울산 아침(11,000)~울산마트(7,400)~일산마트(6,450)~울산 저녁(17,000)~정자마트(7,000)
=48,850
**합:8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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