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7년5월29(월)..맑음
◈산행지:포항 내연산(710m)
◈산행코스:쟁암리~내연산(삼지봉)~거무날골~은폭포~보경사
◈참석인원:한마음산악회 정기총회(88명)
◈산행거리 및 시간:*산행 거리:13.84km(트랭글gps)
*산행 시간:09:00~15:27 (6시간27분)
쟁암리 주차장 산행 시작(09:00)
한마음 정기 총회 산행에 참석하기 위해서 대근까지 조율해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야근 대근을 하고 와서 약간 비몽 사몽하지만 막상 산에 들어오니 기분이 좋아졌다.
90명 가까이 되는 회원들이 참석했다.현재 회장님을 맡고 있는 진선회장님이 조변경으로 부득이하게 그만두게 되어
아마도 새로운 회장이 선출 되어야 할 것 같다~
쟁암리 주차장 조금 지나서 이런 펜션이 있는데 신청만 하면 사용료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유보다는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하고 있는 그분의 마음이 고마울 따름이다.
기회되면 한번 놀러 와봐야겠다.
이 다리를 건너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땀도 조금 나지만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서 생각보다는 덥지 않았다.
바데산과 동대산 갈림길..2년전에 비~바종주를 1박2일로 진행 한적이 있다.
그때 막바지 바데산이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곳에서 막걸리도 한잔씩 하고 잠시 쉬어 간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그냥 쉬지 않고 살방 살방 걷는다.
쉬다가 잠들면 안되니께~~~
동대산 갈림길~~힘든분은 바로 내연산으로 진행을 하고 여유가 있는 분들은 동대산에 다녀 온다.
나도 살방살방 동대산에 갔다 왔다.
동대산~791m.
동대산을 지나 넓은 초원에서 점심을 먹었다.울 알프스팀 4명이 참석을 해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알프스팀은 황부회장님과 안부장님 그리고 희경대장이 참석했다.
여기는 시 경계길이면서 덕골과 갈림길이 되겠다.
점심을 먹고 조금 걸으니 바로 삼지봉 가는 길과 접속이 된다.
여유가 많은 사람들은 삼지봉에 갔다온고 다른 사람들은 그냥 갈림길에서 편히 쉰다.
대부분 삼지봉을 갔다 왔기 때문에 그냥 쉬는 모드로~~
삼지봉에 갔다 오고 방향을 거무날코스로 정해서 하산을 한다.
나도 거무날코스로 한번 정도 진행을 했던 기억이 있다.
계곡이 보이는 조망터에서 명동님이 남겨 논 막걸리 한잔을 먹고 낭만을 즐겼다..
거무날코스 하산지점..이곳부터는 우리가 항상 다니는 정상 등로가 되겠다.
선발대는 계곡에서 족욕을 하고 있었다.물이 많지 않아 알탕을 할수 없다~~
족탕으로 만족하고~~
조금 진행을 하니 선일대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최근에 선일대에 정자가 생겼다는 얘기를 듣고 한번 올라가보고 싶었다.
대장님이 3시 반까지 시간을 맞추면 된다고 한다.갈까 말까 잠깐 고민하다가 선일대를 향해 오름짓을 한다.
영주님과 박장신 선배님 부부는 벌써 갔다가 내려오고 있었다.
선일대 가는 길~~생각보다 계단 오름이 심해서 한번에 오르지 못하고
중간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간다.장영수님과 같이 걷게 되었는데 그분은 마라톤 선수라
금방 올라 갔다.
선일대에서 바라 본 비하대와 학소대..
선일대는 처음에서 끝까지 나무데크로 연결이 되어 있다.포항시에서 투자를 많이 한 것 같다...
선일대..이곳은 '신선이 학을 타고 비하대에 내려와 삼용추를 완성한 후 이곳 선일대에 올라와 오랜 세월을 보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조선말엽 영조 9년인 1733년 봄부터 1735년 5월까지 청하현감을 지낸 겸재 정선이 이곳 일대를 그림으로 남겨 진경산수
화풍을 완성시켰다.
이곳에서 능선쪽으로 20m 떨어진 곳에 암자 선열암이 있었으며,지금도 그 흔적을 찾아 볼수 있다.
*전망대 건립:2015.11월
스마일 주차장 산행완료
*총 산행 시간:09:00~15:27(6시간 27분)
이후 한마음 정기 총회가 개최 되었다.행운권 추첨이 었었고 연합회장님 사회로 회장 및 감사 선출이 있었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자리가 없어 방에서 그냥 소리로 듣고 박수를 쳐줬다.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이해형 회장님이 인사 말씀을 하고 있다.
이분은 근교산악회에서 오랫동안 총무를 했기때문에 큰 무리 없이 산악회를 잘 끌고 가리라 생각한다..
그리고 축하 드립니다~~
감사는 장세완님이 연임 되었다.축하 드립니다.
방에서는 진선회장님과 연합회장님이 즐거움을 함께 하고 있다.
밖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관계로 아쉽지만 조금 일찍 자리를 정리하고 마무리를 했다.
아쉬운 분들을 위해서 2차는 효자시장에 있는 '지화자' 주점에서 뒤풀이를 했다.
많은 축하객들이 참석해서 새로 선임된 이해형 회장님께 축하주를 따라 주고 고생한 김진선 회장님께 수고의 말을 전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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