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영덕 해월봉(2017.6.29)

쇠돌이 2017. 7. 1. 11:06

◈산행일시:2017년6월29(목)..맑음

◈산행지:영덕 해월봉(610m)

◈산행코스:주차장~구리봉~해월봉~얼음골주차장  

◈참석인원:POSCO연합회(00명)..주관:한동여행사
◈산행거리 및 시간:*산행 거리:4.22km(트랭글gps) 

                        *산행 시간:10:50~12:53 (2시간03분)





화진포해수욕장에서 잠시 쉬고 간식은 삼사공원에서 먹었다.

이번 포스코산악회 연합 행사는 한동에서 주관을 하는 행사다.연합회 결성 10주년기념 행사를 겸하고 진행을 했다.

현 집행부와 원로 위주로 참석을 했다.이번 알프스총회를 끝으로 집행부에서 내려 와서 참석 대상자가 아닌데

한동 여사장님이 전화까지 와서 참석하라고 해서 얼쩔수 없이 참석을 하게 되었다.

야근 출근자를 위해서는 한동에서 특별히 버스 2대를 운행했다.

10:50 원구리 주차장 산행 시작

정상적인 해월봉코스는 상기와 같은데 일정상 원구리에서 시작해서 얼음골로 하산하는 가장 짧은 코스로 진행을 한다.

가뭄으로 옥계 계곡도 물이 별로 없었다.

구리봉 도착(11:39)..비지땀으로 흘리며 50분만에 구리봉 정상에 도착했다.

참석인원 중 전부 산행을 한 건 아니고 반쯤만 산행을 하고 나머지는 행사 준비도 하고 식당에서 쉬면서 시간을 보냈다.

해월봉 방향으로 진행~`이 구간은 포항 시경계를 지나는 구간이다.언젠가 한번 지났던 기억이 있다.


계속 가면 시경계길이다.우리는 바로 얼음골로 하산을 한다.

알프스 단체..알프스팀은 어제 야간을 하고 와서 산행팀에는 많이 빠졌다.

산행팀 단체.대충 반쯤이 산행을 한것 같다.

해월봉..610m..산 이름은 이 산에서 보면 바다에서 달이 뜬 것이 보인다 하여 붙여졌다고도 하고,동학의 제2대

교주로서 1871년 이곳에서 잠시 머물렀던 최시형의 호에서 유래된 것이라고도 한다.

해월봉에서 얼음골 하산길은 바위가 많았다.다행히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진행에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얼음골의 너덜지대.

이런 돌다리를 건너면서 산행은 마무리가 된다.

얼음골 주차장 산행 완료(12:53)

*총 산행 시간:10:50~12:53(2시간 03분)

이후 차를 식당으로 이동해서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한동에서 준비한 음식으로 정을 나눴다.

중간에 연합회장님 진행으로 각 산악회 임원들 소개가 있었다.현직이 아닌데 소개를 받으려니 좀 쑥스럽기는 했다.

알프스 임원단..어제 야근을 하고 와서 피곤할텐데 그래도 많은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중간에 족구도 한게임 했다.족구 한게임을 하고 시간을 보니 시간이 벌써 4시 50분이다.

행사가 4시쯤 마친다고 해서 3가족 부부동반 모임에 참석이 가능하다고 약속을 했는데~

이런 낭패가 있나??중간에 야근자 출근을 위해서 버스 1대가 나갈때 따라 갔어야 했는데~~

슬그머니 버스로 걸어가서 배낭을 챙겨 길을 나선다.히치를 하던 노선버스를 타던 영덕까지만 나가면 버스편이 많으니

조금 늦더라도 그리 움직이려고~

길을 걷다가 지나가는 차를 향해서 손을 들었지만 거의 10대 가까운 차가 그냥 지나간다.

어쩔수 없이 마지막 방법을 선택 했다.

강구택시에 전화를 걸어서 택시를 호출한다.10분쯤 기다리니 강구택시가 도착한다.

영덕까지 나가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이 있지만 그리하면 약속시간에 너무 늦을 것 같아 그냥 포항까지 가기로 하고

흥정을 했다.적당한 선에서 흥정이 이뤄져 포항에 6시 50분쯤에 도착이 되었다.씻고 약속장소에 20분쯤 지나서 도착을 해서

코리안타임안에 세입이 되었다.^^


*내가 참석할 자리가 아닌것 같아 많이 망설였는데 그래도 많은 임원들이 편하게 반겨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흥에 취해 1호차를 타지 못해서 머니는 좀 들었지만 선배님들과  다른 산악회 임원들과 정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