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완료]

한남정맥 두번째 걸음(무너미고개~광교산 토끼재)

쇠돌이 2016. 6. 30. 15:41

 

 

◈일시:2016년6월25일~6월28일(3박4일)..1일차:맑음,2일차:맑음,3일차:맑음

◈산행코스:포항~수원터미널(1박..버스박)~용인 무너미고개(택시 이동)~함박산~하고개~서울공원묘원~부아산~

               42번국도(성산주유소)~5번국도~멱조고개~석성산~작고개~마성 I/C입구(2박..야영)~할미산성~

               향린동산~영동고속도로~아차지고개~수원골프장~양고개~한진교통~수자원공사~

               알바 후 차량으로 버들치고개 접속(3박..야영)~형제봉~토끼재~상광교 하산              

◈산행시간:*GPS거리:약61.47km(차량이동포함)*산행시간: 1일차:05:30~17:17(11시간 47분)

                                                                        2일차:06:30~18:23(11시간 53분)

                                                                        3일차:07:00~10:34(3시간 34분)

                                                                         *총 산행시간:26시간 52분

 

 

 

 

 

 

1일차(6월26일)↓

포항에서 수원행 막차(11:59)을 타고 수원에 도착했다..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인데 터미널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어쩔수 없이 택시를 이용해서 용인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택시를 잡기 위해 이리 저리 방황을 하는데 [수원 옛 설렁탕]집 간판이 보인다.

어제 회식을 하고 바로 버스를 탔는데 음식이 부실했는지 배가 좀 고프다..그래서 이곳으로 들어가 아침을

먼저 해결하고 용인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설렁탕 한 그릇을 시켜 개눈 감추 듯 비우고 택시를 타고 용인 무너미고개로 이동했다.

택시를 잡았는데 수원택시가 아니라 안된다고 하는 걸 우겨서 용인으로 이동했다..택시마다 구역이 있어 타 도시

 택시가 수원에서 영업을 하면 안된다고 한다..가는 길목에는 가능하고~~근데 손님 입장에서는 택시를 어찌

구별하냐고요~~~

앞구간에서 탈출한 [은화삼] 골프장입구에서 산행 시작(05:30)

산행 초입은 [성진철강] 뒤편으로 이어진다..3일간의 머나먼 한남여행의 첫 걸음을 시작한다..

버스에서 잠깐 눈부친게 수면의 전부라 무리하지 말고 피곤하면 중간 중간 오침을 해가면서 진행 하기로 한다.

이곳에는 [김수남 청국장]집이 있어 아침을 해결 할 수도 있다..미리 알았으면 이곳에서 먹고 시작하는 건데~

무너미고개..이 4차선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야 한다..용인에 그 많은 골프장은 지으면서 생태통로 하나 만들지

않은게 안타까울 뿐이다.일단은 도로에 내려선다.여기를 봐도 저기를 봐도  중앙분리대가 연결되어 있어 난감하다..

가장 한가한 틈을 이용해서 중앙분리대를 넘고 반대편 도로에 반짝 붙어서 기다린다..

차량들이 상향등을 켜고 위험을 알리면서 지나간다..그 몇분이 얼마나 찌릿 찌릿 하던지..겨우  차량 통행이 없는

틈을 이용해서 무너미고개 횡단에 성공했다..

이런 차고지가 있는 뒤편으로 정맥길은 이어지고 있다..

함박산..349.3m..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산으로 동쪽으로는 무너미고개를 건너 형제봉.독조봉.좌천고개.건지산으로

연결되고,서북쪽으로 하고개를 건너 부아산과 연결된다.북사면의 유수는 신기저수지에 모였다가 남리천을 따라

동쪽으로 흘러 경안천으로 유입된다.

함박산에서 잠시 쉬고 진행을 하니 서울공원묘원이 나온다.

부아산과 명지대 가는 갈림길에서 길을 찾고  있는데 용인에 사는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

저녁에 시간이 되면 저녁을 같이 먹자고 톡을 보냈는데 직통으로 전화가 온 것이다..아직 고향에 있고 늦게

도착하니 내일이나 보자고 연락을 한 것이다.

명지대학교 전경~

희미하게 연결된 숲길을 헤치고 진행을 한다..명지대학교 방향으로 가도 될 것 같았는데

방향표시가 이쪽으로 되어 있어서리~

부아산 정상부에는 이런 정자도 있어 편시 쉬어 가기가 좋았다..

동네 주민들이 많이 산책을 나와서 쉬고 있었다..난 급 피로가 몰려와서 모자를 뒤집어쓰고 모른쩍 10분간

가수면을 했다..

부아산..402.7m..용인시 처인구 삼가동과 이동면 서리,기흥구 지곡동에 걸쳐 있는 산이다.

동쪽으로는 학고개~함박산 무너미고개 등으로 능선이 이어지고,남쪽으로는 아흔아홉고개~상봉고개를 거쳐 다시

동쪽으로 함봉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북서사면의 유수는 지곡천을 거쳐 신갈저수지에 모였다가 오산천으로 유입되며,

남동사면의 유수는 상덕천을 거쳐 진위천으로 유입되고,북동사면의 유수는 금학천을 거쳐 경안천으로 유입된다.

정맥길은 지곡리 방향으로 가야 한다.

42번 국도가 지나는 고개..[성진 주유소]가 포인트가 된다.

무너미고개 무단 횡단의 안좋은 느낌이 너무커서 이곳에서는 우회길을 찾기로 한다..

이리 저리 방향을 보니 한참을 우회하면 건너가는 길이 보여서 빙글 빙글 돌아서 반대편 도로로 건넌다.

선답자들은 한가한 틈을 이용해서 무단 횡단도 많이 했다던데~돌고 돌아도 안전한 길을 택하기로 했다..

용인시 경전철 차량기지~

저 멀리 용인의 진산 '석성산'이 조망된다..

멱조고개..여기는 다행히 횡단보도가 있어서 편안하게 건널 수가 있었다..

건너서 반대편 산으로 넘어 가려고 하니 경전철 선로가 있고 철조망이 있어 건널수가 없다..

그래서 빙빙 돌아 마을을 통과해서 급사면을 치고 올라 접속을 한다.

급사면을 치고 오르니 넓은 등로가 나오고 용인 시민들도 엄청 많이 다닌다..

이유는 석성산이 용인의 진산으로 용인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산이라 그런 것 같다..

허기도 몰려와서 벤취에 앉아 맥주 한 캔과 함께 빵 몇조각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용인이 거의 100만 인구에 가까우니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그래서 등로 보호를 위해서 친환경 공법으로 포장을

많이 해놨다...수도권에 대한 민국 인구의 절반이 살고 있으니~~

석성산을 오르고 있는데 고향 S선배한테 톡이 왔다..저녁에 나 있는 곳으로 올테니 위치를 알려 달라고~~

또 수원에 살고 있는 친구 한명도 저녁을 같이 먹자고 연락이 왔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마성 IC근방에서 같이 모여서 저녁을 먹고 헤어지는 걸로 정리를 했다.

석성산 유래 및 안내도..

석성산 정상부에서 바라 본 용인 시가지..

정상부에 도착하니 주막이 있었다..주모 한테 4천냥에 막걸리 두잔을 사서 먹었다..

갈증과 허기가 동시에 해결이 되었다..배낭을 보고 야영을 하냐고 물어 보길래 그런일은  절대 없다고 했다.

산중 야영은 불법이기때문에 굳이 한다고 답변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석성산..471.5m..용인시 기흥구 동백동,포곡읍 마성리,처인구 유림동 등 3개의 지역에 연결되어 있는 산이다.

석성산은 보개산이라고도 부르는데 광교산과 더불어 경기도의 진산이고 주봉이다.

광교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안양천과 유천,탄천을 만들듯이 보개산에서 발원하는 물이 오산천과 경안천

탄천을 만든다.오산천은 칡넝쿨처럼 흐른다 해서 갈천이라 했다.

석성산 전망데크와 등로 안선시설물을 설치하기 위해서 공사가 한참 진행중이라 통과 하는것도 조심 스러웠다.

마성 IC 도착~~국도가 아니고 고속도로에 있어서 위험 하기도하고 방향도 헷갈린다..

고속도로 안전지대에서 친구와 약속을 하고 기다리니 도로공사 직원 한명이 뚝벅 뚜벅 걸어 오더니 나를

공사 사무실로 데려 간다..규정상 고속도에서 무단으로 출입하면 벌금을 물어야 하는데 그럴수는 없고

이  안전한 곳에서 친구를 기다리라고 한다..

그래서 그 친구와 직원을 연결해줘서 조금 기다리니 그 친구가 왔다..

*첫날 산행 시간:05:30~17:17(11시간 47분)

그래서 앞구간에 나를 터미널에 데려다준 S선배와 합류가 되어 [풍성가든]이라는 곳에서 아구찜으로 저녁을 먹었다.

앞구간에서 만났을때 내가 밥을 샀기 때문에 S선배가 밥을 사준다고 했는데 의리남 내 친구가 미리 계산을 해버렸다..

S선배는 고향 선배이기도 하고 교회 선배이기도 하다..또한 친누나하고 절친이기도 하다..

근데 누나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했다..괜히 아들이 산속에서 잔다는 소리가 엄니까지 들어가면 엄니가 걱정을 많이

할테니~~^그게  보통 친구나 선배하고 친 형제자매하고 다른 점일 것이다..

푸짐한 아구찜과 두부전으로 막걸리 한잔을 곁들여 고향 얘기~ 산 얘기~ 수다를 떨다가 해가 서산으로 완전히

넘어가고 어둠이 찾아 올쯤 부랴 부랴 정리를 하고 일어난다..

왜냐면 내 숙소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친구와 함께 마성 IC 이쪽 저쪽을 쭉 훓어 보니 조그만 잔디 공원이 있어 텐트를 쳤다...

오다가 내일 먹을 물과 비상용 막걸리 한병을 샀는데 이 친구는 운전을 해야 해서 음료수로 대신하고 텐트 안에서

못다한 정을 나눴다..근데 이 지역이 에버랜드 공원지구에 있어서 그런지 순찰차에 딱 걸렸다..

텐트를 걷겠다고 약속을 했지만 그시간에 갈때가 어디에 있겠는가??그래서 내실 불만 끄고 잤다..

친구는 내가 잠드는 것을 보고 소리 없이 집으로 가고~~의리남 이 친구는 내일 또 보게 된다..

난 막걸리 한잔~~이 친구는 내가 산에서 먹을 비상 식량 칡즙과 양파즙으로 대신했다..

 

2일차(7월27)↓

아침에 일어나 텐트를 걷는데 어젯밤에 만났던 그 순찰차 아저씨가 또 나타났다..

어제 왜 텐트를 안 걷어냐고 하는데 '예' '예'하고 바로 철거를 한다..그들 땅에 내가 텐트를 쳤으니 할말도 없고~

짐은 다 챙기고 우동은 몰래 숨어서 끓여 먹었다..불까지 지핀다고 또 싸우기 싫어서`~

마성 IC고속도로 갓길을 따라서 도로공사 사무실로 진행을 한다.

도로공사 사무실 뒤편으로 등로가 나 있다..(06:30)

조금 오르니 바로 할미산성이 나오더라..할미산성 복원 공사로 땅이 많이 파헤쳐져 있었다.

고속도로로 한남길이 단절이 되어 있어 신설 등로를 만들어 놨다~

할미산성에서 바라 본 석성산~

할미산성에서 바라 본 용인의 운해~

할미산성..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할미산에 있는 성으로 성 내부를 남북으로 양분하는 길이 180m의

공유 벽을 기준으로 북쪽의 내성,남쪽의 외성으로 구분된다.북쪽의 내성은 정상부를 포함한 높은 지대에

축조되었고,남쪽의 외성은 비교적 낮은 지대에 조성되었는데,형태상 사모형이다.

방향은 향수산 방향으로~

향린동산 이 지역이 6.25사변때 전투가 치열해서 많은 전사자가 발생되었던 지역이라고 한다.

유해를 발굴하기 위해서 철조망도 쳐져 있었다.

향린동산..별장형 전원 주택들이 많았다.

향린동산을 지나서 기흥구에 도착을 했다..갑자기 큰 도로가 나오고 아파트 숲이 나왔다.

선답자들 표지기는 하나도 없고~~~저 멀리 산자락이 보이길래 방향을  그쪽으로 잡고 조금 진행을 해본다..

진행을 하다가 느낌이 이상해서 현위치를 검색해 보니 정맥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었다..

그래서 차량용 GPS를 켜고 도로를 따라서 정맥길에 다시 복귀를 했다.

이 터널에 도착하니 시그널이 몇개 보이면서 정상적인 정맥길로 이어지고 있었다.

[지인방]이라는 공방 건물이 포인트가 되겠다..

[그루터기]라는 식당 건물도 같이~

마을 뒷동산을 빙글 빙글 돌아 정맥길은 이어지고 있다.

아차지고개..어정가구단지가 있다..

급사면을 치고 올라 수원CC 펜스 옆으로 정맥길은 이어지고 있다.

정맥길에 동네 약수터도 만나고~~잠시 쉬면서 약수물도 한잔 챙겨 먹는다.

수원CC가 펜스가 거의 끝나가고 '양고개'를 찾기 위해서 일단 도로로 나왔다.

차량용 GPS를 켜고 진행을 했다..이리 저리 도로 탐방이 이어진다.

기흥구청을 지나서 어디 골목에서 GPS는 목적지를 안내하고 멈췄다..

지도를 한참을 검토해보니 원 목적지에 많이 틀어져 있었다..그래서 다시 GPS를 '용인자동차면허시험장'으로 변경하고

진행을 한다..약 1.5km쯤이 틀어져서 안내가 된 것이다..

목적지를 찾아 뚜벅 뚜벅 걷는데 배가 고프다...그런데 바로 이런 곳이 나타나는 것이다..

아이고 반가운 거~~^

시원한 막걸리부터 한잔 들이키고 영영탕 한그릇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지친 몸에 영양탕 한그릇은 꿀 맛이었다~~~이게 한남의 매력이 아닐까??

한남길은 배는 곪지 않게 생겼다~~

면허시험장 건물에 도착하니 대충 정맥길에 복귀가 된 것 같다..

한참을 걷는데 이런 이정표가 나오면서 보도구간이 끝이 난다..

어쩔수 없이 왔던 길을 한참을 뒤돌아 나가서 반대편 굴다리로 고속도로를 건넌다.

고속도로 지하통로가 그래서 도색도 해놓고 나름 관리를 잘 하고 있었다.

한진교통 앞 절개지를 기어올라 정맥길은 이어지고 있다..조금 진행하면 수자원공사 건물이 나타난다..

이리 저리 길을 찾아 헤매는데 고분군 문화재 발굴이 한창이다..조심해서 이곳을 통과하고~

이 지하터널을 통과해서 정맥길은 이어지고 있다..

비탈면을 치고 올라 조망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다..

용인 보정동 고분군 구경도 잠시 해 보고~ 

중간에 소현초등학교 울타리가 있었는데 그 울타리를 통과해서 정문으로 나와야 하는데 차마 그렇게 하지는 못하고

그냥 일반 도로를 따라 진행을 했다..

느낌적으로 정맥길이라 생각되는 지점에서 생태통로로 접속을 한다..

울타리를 어렵게 치고 올랐다..

이곳에서 방향을 우틀해야 하는데 나는 방향을 착각해서 좌틀해서 계속 진행을 했다..

선답자들 표지기도 많고 그래서 별 생각없이 진행을 했는데 아뿔사~~역주행을 하고 있었던 거다..

표지기가 워낙 많아서 별 생각없이 GPS도 안보고~~

이쯤에서 친구한테 연락이 왔다..지금 근무를 마쳤다고~현재 위치를 알려달라고 하는데 눈 앞에 '한진교통'이

딱 버티고 있다...시간은 오후 5시가 조금 넘고 있었다..

허탈함에 빠져 멍하고 있는데 그 친구가 도착이 되었다..저녁에 다른 친구 2명까지 해서 같이 보기로 했는데~

다시 산속으로 들어 갈수도 없고~참으로 난감 했다..그래서 맘은 좀 찜찜 하지만 '버들치고개'까지는 차량으로

연결하기로 했다..

친구 차를 타고 도착한 버들치고개..(18:23)

*둘째 날 산행 시간:06:30~18:23(11시간 53분)

버들치고개에 도착해서 배낭을 메고 산으로 들어갔다..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는 한적한 곳에 텐트를 치고

옷만 갈아입고 용인시 수지구에 있는 약속장소로 나갔다..

용인에 사는 친구 1명과  수원에 사는 친구2명이 나 포함 4명이 모였다. 

한 친구는 골프장을 건설하는 친구고,한 친구 지구를 지키는 경찰이고,한 친구는 대한민국 도로를 건설하는

건설요원이다~~~친구라는 이름으로 한달음에 나와 준 친구들아!! 반갑고 고맙다~~~

대패삼겹살로 소맥 한잔씩 하면서 사내들의 수다 삼매경에 빠졌다.

1차는 너무 아쉬어서 일본식 선술집에서 가볍게 2차를 했다.

한 친구가 나를 버들치고개에 데려다 주고 나머지 친구들은 대리를 불러서 각 서식지로 출발했다..

 

 

3일차(6월28일)↓

어제 친구들을 만나서 회포를 푼다고 약간 과음을 했는지 일어나니 7시가 조금 지나고 있었다..

마음은 조금 서둘러서 광교산 지나 지지대고개까지 가려고 했는데 어려울 것 같다..

중간 형제봉 어디쯤에서 탈출해서 포항을 내려가야 할 것 같다.

광교산 등로는 새롭게 정비한다고 아침부터 많이 분주하다~~~07시30분 산행 시작

수원 시민이 100만이 넘으니 등로가 황폐해져서 휴식년제가 시행되는 구간도 있었다.

형제봉..448m..한남정맥의 정맥이 통과하는 곳으로 양지면의 등촌은 마을 뒷산에 보이는 바위가 여근 모양이라 가리기

위해 등나무를 심은 데서 지명이 유래되었다.

용인 지역의 많은 삼태기 형국 지역에서는 마을 앞에 소나무 등을 심어 삼태기가 바람에 날아가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였다고 한다.

방향은 광교산 방향으로~

버들치고개에서 이어져 오는 길~

토끼재 넘어 광교산~

토끼재...시간이 너무 늦어 이곳에서 상광교 방향으로 탈출을 하기로 한다..

늦어도 12전에는 터미널에 도착해야 늦지 않게 오늘 포항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상광교 입구 하산완료..(10:34)

*셋째 날 산행 시간:07:00~10:34(3시간 34분)

이후 '폭포농원'에 들러 아침 겸 점심을 먹었다.어제 광교에 사는 친구가 점심을 같이 먹자고 해서 몇번 연락을

했는데도 답변이 없어 그냥 홀로 점심을 먹었다.

장수 막걸리 한병과 해장국으로 식사를 마쳤다..주인장한테 콜택시를 불러 달라고 하니 콜택시보다는 버스가 훨씬

편하다고 알려준다..그래서 버스를 타고 택시가 다닐만한곳에서 내려 타시 택시를 타고 수원 터미널에 도착했다..

다행히 30분쯤 기다려 포항가는 버스가 있었다..오산을 거쳐 경주 들러 포항에 오니 오후 5시가 조금 지나고 있었다.

샤워하고 대충 정리후에 늦지 않게 출근을 했다~~~다음은 7월 중순쯤에 이어 갈 예정이다~~~~~끝 

 

참고사항: 갈때:지곡동~포항시외터미널(5,000)~수원터미널(27,000)~용인 무너미고개(28,000..택시)

             올때:수원 상광교~경기대 입구(1,250..버스)~수원터미널(7,000)~포항터미널(24,500)~우리집(5,000)

*교통비:97.750

*기타비용:롯데마트(19,820)~수원 아침(8,000)~수원 마트(5,950)~용인 마트(2,550)~용인 점심(영영탕..14,000)

             ~수원  상광교 점심(9,000)~용인 마트(19,270)~수원 터미널(7,000)

*기타비용합:85,590

*총:183,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