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5년4월11일(토)..맑음
◈산행지:기장 달음산(588m)
◈산행코스:옥정사~달음산~천마산~함박산(치마산)~아홉산~이곡마을회관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37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09:30~14:40 (5시간10분..본인기준) GPS거리:약11.1km
옥정사 입구 산행 시작(09:30)..회장님 이하 여러 집행부가 유럽 여행중이기때문에 오늘은 황부회장님과 함께
책임자가 되어 진행을 한다..라스트 대장도 안와서 나대장님이 라스트를 맡고 내가 중간에서 진행을 했다..
이상호사장님과 계약이 되어 있어 항상 오는데, 이번 산행은 늦게 산행을
계획하는 바람에 선약이 되어 있어 다른 기사님이 오셨다..어렵게 차를 돌렸고 하산 지점에 주막집이라도 있는지
알아 보라고 했는데 결론은 하산 지점에 점빵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옥정사에 들러 절을 구경하고 간다..
능선길에 올라서 잠시 쉬어 간다.
달음산 정상부를 오르는 길은 상당히 급경사라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
달음산 정상부
정상부에서 바라본 기장면
기장면을 감싸고 있는 기장 앞바다.
위험 구간은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진행에 어려움이 없었다.
지나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보고~
달음산..587m..달음산은 기장군 정관면 예림리에 소재한 산으로 옛날에는 달이 뜨는 산이라는 뜻인 월음산이라고도
하였다.산정은 주상절리로 형성된 취봉과 옥녀봉으로 되어 있고 북쪽 산록에서 좌광천,남쪽에서는 일광천이 발원한다.
[기장현읍지]에서는 취봉산이라고 적고 있는데 옛 기장 사람들은 추봉산 또는 축봉산이라고 불렸다.
360도 파노라마..
토요일이라 가족단위 산객들이 많았다..산정에서 막걸리 한잔과 맥주 한잔으로 목마름을 해결하고 다음 봉인 천마산으로
향한다..
천마산 가는 길목에서 바라본 지나온 달음산 방향..
382.5봉..준희님의 고향이 기장이라고 했던 것 같다...달음산은 낙동정맥 천성산 아래에서 갈라진 '용천지맥'이
지나고 있다..준희님은 한국의 지맥상에 있는 산의 이름표를 달아 주는 것을 평생의 업이라고 생각하고 달아 줬다고 한다..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대단한 분이다..부산의 산꾼들은 선배님이라고 깍듯이 모신다고 한다..
직장 동료의 고향이 기장이라 10년전에 한번 들렀던 기억이 있는 도시가 기장이다.
그때는 이렇게 아파트가 많지 않았는데~~도시가 너무 많이 변한 것 같다.
천마산 정상(11:50)..천마산 정상부에서 삼삼오오 둘러 앉아 점심을 먹었다..
천마산에서 바라본 함박산 방향~
우리팀의 도시락..봄에는 쌈이 최고예요~~..
함박산(12:56)..여유를 갖고 식사를 했더니 최고를 늦게 출발이 되었다.그래도 뒷심을 발휘해서 금방 꼬리를 따라 잡았다.
아홉산 방향으로~~길이 워낙 좋아 진행은 많이 편했다..
체육공원에서 시간이 남아 훌라후프 대회도 열렸다~~강대장님은 몸이 유연해서 잘 돌아 가더라~~
여기까지는 임도따라서 편안하게 진행을 했다..힘든 몇분은 임도를 따라서 계속 진행을 하고 나머지는 바로
아홉산 방향으로 올라간다..
아홉산(14:10)..아홉산에 도착해서 회원님이 갖고 있던 마지막 소주 한잔으로 정을 나누고 하산을 시작한다.
예상시간하고 거의 같이 진행이 된다..하산 후 시간이 많이 남아 대변항을 잠깐 들러서 멸치회를 먹기로 했는데
기사님이 잘 이해 해줄지 그게 관건이다~~중간에 한동의 강사장님한테 미리 양해를 구했다~
꽃길을 터벅 터벅 걸어서 하산이 완료 되었다.
이곡마을회관 하산완료(14:40)
*총 산행 시간:09:30~14:40(5시간 10분)
예상대로 하산 지점에는 점빵 하나 없었다..그래서 기사님한테 바닷가에 잠깐 들러 줄 수 없냐고 물어 보니 아침에는
안된다고 하더니 강사장님하고 통화를 해서 그런지 일단 한번 가보자고 한다..
그래서 회원님들한테 대변항에서 들러 1시간 자유시간을 준다고 공지를 하고 신입회원 소개를 했다.
대변항..차량를 대변항 초입에 주차 시키고 4시 30분까지 1시간을 자유시간을 주었다..
집행부팀과 근방에 있는 선배님들과 9명의 일행이 결성되어 식당으로 들어가서 멸치회를 먹었다..
대변항의 멸치~~
멸치회는 처음 먹어 봤다..소주 한잔과 같이 먹는 멸치회의 맛은 일품이었다..
회장,총무님이 유럽에 가 있어 나머지 집행부가 진행을 했는데 회원님들이 협조를 잘 해줘서 큰 무리 없이 진행을 한 것
같다..앞으로 근무 패턴이 변경되어 회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지만 좋은 이미지를 많이 심어주면 많은 회원님들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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