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섬에 가고 싶다

화성 제부도(2015.3.3)

쇠돌이 2015. 3. 4. 12:54

 

 

산행일시:2015년3월3일(화)..흐리다가 비

산행지:화성 제부도

산행코스:선착장~매바위~제부도해수욕장~탑제산~소라전망대~선착장

참석인원:우리들산악회(00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11:54~14:05 (2시간11분..본인기준) GPS거리:약5.55km   

 

 

 

 

제부도 섬 트래킹 시작(12:00)..포항에서 7시 20분에 출발해서 제부도 섬 트래킹을 시작한다.

제부도는 육지에서 섬까지 약 2.3km 도로가 개설되어 있는데 하루에 2번씩 물길이 열린다고 한다.

오늘은 오후 2시 20분까지만 열린다고 하니 트래킹 시간이 엄청 짧게 생겼다~~

제부도는 경기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에 있는 섬으로 송교리 해안으로부터 약 2km 떨어져 있다.

지명은 '제약부경'이라 일컬어지던 사람들에게서 유래되었는데,그들이 송교리와 이 섬 사이의 갯고랑을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들은 부축하고

건네주어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자를 따서 제부도라 하였다고 한다..두산백과..폄

선두대장이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서 매바위를 먼저 갔다가 진행을 한다..매바위 사면이 무너지고 있다.

매바위를 본 후 해수욕장을 가로질러 탑제산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중간에 이런 조형물도 만들어져 있고 상가에는 조개구이집이 엄청 많았다..

오늘은 평일이라 제부도에 온 사람은 우리 밖에 없는 것 같았다..

앞에 보이는 섬은 지도를 검색해 보니 대부도로 나온다..

해안길은 나무데크로 잘 만들어져 있어 진행하는데 편했고,우리는 우측으로 진행해서 좌측으로 하산을 했다..

많은 인원이었지만 모두 흩어져서 그리 인원이 많지는 않아 보였다.

조망터에서 바라 본 대부도..

선두조가 저 정자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선배님과 합류하여 점심을 먹었다,

요즘 제철인 미나리도 나오고 여러가지 푸짐한 반찬이 나왔다.

탑제산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이렇다고 하는데 흐려서 잘 보이지는 않았다..이쯤에서 비도 내리기 시작했다,,

회장님이 물이 잠기는 시간이 예상보다 빠를 수 있으니 서둘러 진행을 하라고 독려 한다..

탑제산에서 바라 본 대부도 및 등대

펜션은 많았는데 투숙객이 없으니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산책로 안내도

초입에서 좌편에 보였던 그 데크길로 진행을 한다. 

소라전망대..제부도의 명물이다..

제부도 인증샷 한번 찍고~~

주차장 트래킹 완료(14:05)..총 트래킹 시간:11:54~14:05(2시간 11분)

회원들 인원파악하고 서둘러 선착장에 도착했지만 제부도에서 육지로 나가는 문은 이렇게 잠겨 있었다..

시간을 보니 14:25분..문이 닫히는 시간은 14시 10분이었다..회장님이 회원들한테 양해를 구하고 버스를 다시 돌려 식당으로 이동한다..

다음 문이 열리는 시간은 17시 50분이라고 하니 3시간 이상 시간이 남았다..그래서 시간도 때우고 소화도 시킬겸 식당까지 걷기로 한다..

10명정도의 인원이 버스에서 내려 식당까지 걸어갔다..

들어올때는 14시 20분으로 들었는데 진행 하면서 시간의 착오가 있었는가 보다..이런 장거리는 포항에서 일찍 출발해야 여유있는

진행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통제소에서는 자기가 빠져 나갈 수 있게 명시를 해놨다..30분이상 편차가 발생될수 있다고~~

물에 잠긴 매바위~~

소라횟집에 도착해서 산악회에 준비한 안주와 바지락칼국수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사장님이 해병대 출신인지 인형도 해병 인형이다~~

식사 후 식당 사장님이 물길이 열리는 것을 봐야 하지 않겠냐며 일찍 선착장으로 가라고 한다..

이곳에 도착하니 아직도 1시간이나 남아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시간이 돼서 문이 열렸고 3시간동안 갇혀있던 제부도를 빠져 나올 수 있었다..포항에 도착하니 밤 10시 30분쯤 되었고, 산행 일행 중

전에 같이 근무했던 동료들을 만나서 반가움에 삽겹살에 쇠주한잔을 하고 집에 도착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