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금도 (동석산(진도)~그림산(비금도))***
◈ 일시:2014년4월8일~9일(화~수)(날씨:첫날:맑음 둘째날:흐림) |
86명의 대군을 이끌고 1박2일 동석산 산행과 비금도 여행을 시작한다..
회원들이 협조를 잘 해줘서 늦지 않게 출발했고 시간의 여유가 있어서 진도대교 입구에 잠시들러 보는 여유를 갖는다.
둘레길도 만들어져 있는데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시간 관계상 눈으로만 ~~
진도읍에 도착해서 삼삼오오 모여 점심은 자율 매식을 했다..2시까지 탑승을 요구했는데 회원들이 늦지않게 잘 지켜 주웠다.
이것은 우리팀이 먹은 해초탕..안에 전복 한마리가 들어 있었다..가격은 8천냥~~
동석산 산행 시작(14:00)..무릎이 불편한 두명을 제외하고 84명이 산행을 시작했다..
4년전에 왔을때는 수직바위를 밧줄을 타고 올랐는데 지금은 우회길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진행하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동석산의 상징 암릉이 이어지고~~
위험지구에는 안전 시설물이 잘 만들어져 있어 큰 어려움이 없이 진행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멋지게 나무계단도 만들어져 있고
그래도 몇군데는 위험구간이 있었다..
봉암저수지
동석산(15:20)동석산은 진도군 지산면에 있는 산으로 산줄기 전체가 진도서부 서쪽끝의 반도를 형성하고 있어 바다조망이 뛰어나고 낙조가
아름답다.이 반도 남쪽의 심재를 사이에 두고 금지산이 솟아 있고 오른쪽에 봉암저수지 왼쪽에 심동저수지가 있다..
반디지치
선두 그룹은 벌써 저 만치 가 있고~~
동석산 삼각점.
박사장님과 이사장님은 차를 대 놓고 반대편에서 올라와서 접선이 되었다.
산벚꽃이 만개를 하고 있었다.
헬기장을 지나서..
큰애기봉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저 너머가 세방낙조다..
현호색..
힘든 회원들은 세방낙조 전망대를 안가고 이곳에서 바로 하산을 했다..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
파노라마로~~
도착 시간이 너무 빨라 낙조는 볼 수가 없었다..이곳에서 간단히 한잔씩 하고~~
섬들이 많았는데 이름은 알수가 없다..
조금 내려 오니 멋진 전망대가 있다..
하산길은 나무계단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멋진 펜션도 있고..
노을이 지기 시직한다..하지만 우리는 목포로 이동해야 하기때문에 아쉬움을 안고 목포로 향한다.
모두 인원파악후 맛있는 저녁을 먹기 위해서 목포로 향한다.
7시경에 목포에 도착 '제주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우리가 묵을 '시사이드호텔'..이름만 호텔이고 그냥 모텔이다..^^
한동에서 준비한 소주와 집행부에서 준비한 맥주를 곁들여 삼삼오오 모여서 한정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식사후 방배정을 했는데 열쇠를 나눠주면서 호실 넘버를 적지않아 룸사람 찾아 주는데 조금 애를 먹었다..
순간의 방심으로 인해서 ~~처음오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경우에는 꼭 방번호를 적으면서 방장을 통해서 직접 전달해야 한다는
경험을 얻었다~~
호실에서 샤워를 하고 삼삼오오 모여서 목포의 밤문화 체험에 나섰다..
우리팀 이름이 '곤드레'팀인데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택시 2대에 나눠타고 목포의 명물 세발낙지를 먹기위해서 북항으로 향한다..
북항의 어느 횟집에 들어가 세발낙지와 쭈꾸미 숙회를 먹었다.
세발낙지와 쭈꾸미 숙회
8인의 '곤드레' 팀원들...
둘째 날..
이른 아침 기상해서 제주식당에 아침을 먹고 8시10분배를 타기 위해서 서둘러 선착장으로 향한다.
8시 10분 비금도항 쾌속선.4년전에는 2시간이 걸렸는데 이번에는 쾌속선이라 상당히 빨리 섬에 도착이 될 것 같다.
쾌속선이라 자리가 지정되어 있고 갑판에 올라 갈 수가 없다..답답하기는 했지만 덕분에 잠을 잘 잤다..^^
선착장에 도착하니 미니버스와 택시가 대기하고 있어 그걸 타고 그림산 입구까지 이동한다..
거리상으로는 걸어가도 될 거리였다..
어제보다 날씨는 많이 흐렸다..덕분에 약간 춥다는 느낌도 들었다..
인원이 다 도착한후 그림산과 선왕산 산행 시작(09:30)
비금도의 상징..염전..
오늘은 나가는 배가 4시40분에 있기때문에 일정을 천천히 하기로 한다..
산행보다는 소풍이라고 생각하고 아주 천천히 진행을 한 덕분에 4년전보다 1시간정도가 더 걸렸다.
어제 동석산에 비해서 그림산은 길이 엄청 좋다..덕분에 모두들 편안한 맘으로 산행을 한다..
염전을 배경으로~~
그림산 정상부..
이곳도 위험구간에는 철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물고기 입 모양을 닮은 바위..회원들이 올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꽃님은 양바위라 이름을 지어줬다)
한반도 지형을 닮은 바위..
그림산(10:42)..그림산은 산세가 그림같이 멋있어서 그림산이라는 이름을 얻은 것 같다.
무슨 동물을 닮았는데 상상력의 한계로~~
조금 멀리서..
아직도 후미대원들은 저 멀리 있고..
멀리 선왕산과 선왕공룡이 펼쳐진다..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선왕산 오름전 갈림길에서 힘들어 하는 여성회원 두분이 내려 간다고 한다.
내려가서 택시를 타고 하누넘 해수욕장으로 오라고 당부하고 진행을 한다.
선왕산 오름전에 다같이 모여서 국과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는다..이상호 사장님이 국을 직접 들고 오셨다..
선왕산 가는 길..
선왕산(12;54)
해수욕장이 하트 모양을 하고 있어 더욱 유명해진 '하누넘 해수욕장'바닷가에 서면 하늘과 바다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하누넘이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힘든 사람들은 중간에서 하산을 하고 나머지 회원들은 계속 진행을 한다..오늘은 쾌속선이라 비금도 종주 산행이 가능한 것이다..~~
이런 전망대도 있고..
이렇게 섬 안내 표지판도 있고..
비금도에도 둘레길이 생겼는가 보다..다음에 온다면 둘레길을 한번 걸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하누넘 해수욕장에서 자유시간..먼저 온 팀은 섬 투어를 먼저 시작했고 늦게 온 팀은 대기하면서 해수욕장에서 자유시간을 갖는다..
이집 주인공은 누구일까??
우리가 지나온 길을 한번 뒤돌아 보고..
버스를 기다리며 삼삼오오 모여서 하산주도 한잔씩 하고..
명사십리 해수욕장..기사님들이 신나게 드라이브를 해준다..풍력발전기도 가동되고 있다..
비금도와 도초도를 연결하는 '서남문대교'..덕분에 두 섬이 한나로 연결이 되었다..
비금도 투어후 배시간이 남아 '간재미'회무침으로 막걸리 한잔과 함께 하산주를 했다..곤드레팀은 끝까지 대열을 유지하고~~
간재미회는 막걸리와 궁합이 딱 맞았다..한접시 2만 5천냥..
도착은 비금도에 했는데 출항은 도초도에서 한다..
비금도와 도초도를 연결하는 서남문대교...
승선을 잘 못한 두명의 아줌씨들 때문에 출항했다가 다시 돌아 오는 해프닝도 있었다...
포말을 일으키며 목포항을 향한다..역시 쾌속선이라 갑판에는 있을 수 없다..
배가 출발하면서 바로 선실로 쫓겨난다..
배를 잘 못 탄 아줌씨들은 부끄러워서 잽싸게 도망간다..^^
다시 목포항..박동우 사장님은 목포에 남아 있었다..반갑게 인사하고 ..인원 파악후 저녁 식사 장소로 이동한다..
전남 장흥에 있는 '명동가든' 한정식..이곳은 음식이 너무 잘 나와 모두들 만족가 높았다..
음식이 이렇게 나왔다.
** 함안휴게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계속 달렸더니 11시 40분에 포항에 도착이 되었다.
4년전에는 새벽 1시30분에 도착이 되었는데 이번에는 쾌속선으로 배시간이 단축되었고 도로 사정이 많이 좋아져서 시간이 단축된 것 같다..
1박2일 여행동안 회원들의 협조로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마침에 감사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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