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3년8월29일(목)..날씨:흐림
◈산행지:목포 유달산
◈주관:한무리 산악회
마눌이 여름에 유치원 보육사 실습으로 바쁘게 지냈다..그래서 큰맘먹고 한무리 홍도 섬 산행을 가기로 했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풍[콩레이]의 영향으로 목포에 도착하니 배가 출항을 하지 못한다고 한다..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은 점심을 먹고 가까운 유달산이라도 갔다가 포항으로 돌아 가기로 임원진에서 결정을 내렸다..
몇년전에 울릉도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섬산행은 하늘이 허락해야 가능한것 같다...~~
언젠가는 다시 홍도를 가기 위해 이곳에 오겠지..~~
유달산으로 삼삼오오 무리지어 오른다...
유달산을 오르면서 생각하니 이곳에 와봤을때가 아마 85년도인것 같다..목포에서 배를 타고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는데 시간이 남아서 이곳에 들렸다가 간것 같다..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구나..~~
목포 시가지
유달산 노적봉
큰바위 얼굴...꼬는 인공으로 만든것이 표가 난다..^^
큰 바위 얼굴을 당겨서..
이순신 장군 동상
오포대..포를 발사해서 정오를 알려줬다고 한다.
고래바위..
종바위..바위마다 특징을 살려 이름을 붙여줬다..
조대바위(낚시터바위)
목포대교
마눌과 함께
애기바위
바위에 이런 것도 새겨져 있다..
목포대교
목포의눈물 시비
사랑나무 ...두 나무가 붙었네요..~~
내려오는데 박정호님이 부른다..이곳에서 울금 막걸리 두잔을 얻어 마셨다..
하산길
주차장에 도착하니 20분쯤 남았다..옷을 갈이입고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막걸리 두잔을 얻어 먹고 버스에 탑승했다.
올때는 지겨웠는데 동동주 2잔에 새상 모르고 잠에 빠졌다..중간쯤에 잠이깨서 내가 사온 동동주 한병으로 주위에 앉아
있는 선배님들과 한잔씩 나누고 홍도의 아쉬움을 달랬다...홍도의 멋진 비경은 다음 기회에~~~
회원님이 찍어준 사진 몇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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