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1년5월2
◈2021년5월 22일~5월23일 (토~일)..첫날:맑음 둘째 날:맑음 (1박2일)
◈코스:당포항~궁항마을~오비도선착장~중부마을회관~명지항~해란항~경포항~동부마을회관~벌포항~사량도여객터미널 공터(1박..야영)~미수동방파제~통영운하(통영대교)~인평어촌계회관~경남어민복지회관~평림생활체육공원~소포마을회관~무전해변공원~죽전마을~좌진마을회관~도산리(동원물산)
◈산행 시간 및 거리:첫날:10:40~19:30(8시간50분) 둘째 날:05:50~15:55(10시간 05분)
*합:18시간55분
*GPS 총거리:47.07km
한달만에 남해안들레길을 걷는다.
앞구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을 했다.
포항발 통영행 7시 첫차를 타고 당포항에 도착했다.시장기가 있어 간단하게 충무김밥과 맥주 한캔으로 아점을 해결하고 걷기를 시작했다.(10:40)
당포항은 욕지도 가는 여행객들이 드문드문 보였다.욕지도는 10년전에 2박3일로 갔다 왔었다.
관광지라 나름 가게들도 많았다.
이쯤에서 산길로 연결을 한다.바닷길은 험준해서 연결이 되지 않는다.
돼지바위에서 바라본 풍경
반대편 풍경
산행 초입 장군봉 안내도..
해안선 풍경..
궁항어촌 체험관광마을..마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엄청 시끄럽다.폐기물을 이곳에 설치한다는데 반대 대모를 하는 것 같기도 하고~~~하여간 시끄러워서 마을을 빨리 벗어 났다.
한참 해안선을 따라 걸었다.
멋진 펜션도 만나고~~
모상삼거리..수월 명지 방향으로~~
아기자기 섬들이 예쁘다.
아라솜 펜션 입구..이곳에서 잠시 쉬어 간다.
저 멀리 보이는 곳까지 가야 야영물품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걷는 길이 너무 외진곳이라 마트가 없다.
시청 통영대교 방향으로~
세포마을..
색깔과 이야기가 있는 가느개 마을..
옹기를 전시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석양에 노을이 지고..이제 숙소를 마련할 시간이 되었다.
이 많은 건물 사이에서 내 숙소는 어디가 될 것인가?
그래 결심했어~~이 넓은 공터가 오늘 나의 아지트가 되는 것이다.
아파트 옹벽에 기대여 텐트를 쳤다.간간이 멍멍이가 와서 으르덩 대지만 그런건 자장가로 삼고 잠을 청했다.
저녁은 막걸리 한잔과 라면 한개로 해결하고~~~~~~
다음날..어슴프레 동녘하늘에 햇님이 비춰올때 기상을 해서 라면 한개를 끓여 먹고 둘째 날 걷기를 시작했다..05:50
사량도 가는 배가 아침 햇살 속에 출항을 준비하고 있다.
통영대교 근방에는 어선들이 분주한 아침을 맞이하고~
통영대교를 걷는다.통영대교를 건너면 미륵도를 벗어 나는 것이다.
이제 섬이 아닌 육지의 통영을 돌아보게 된다.
마삭줄...심심해서 꽃과도 눈맞춤도 한번 해보고~
국립경상대학교..정문.
분홍바늘꽃
지나온 통영대교를 한번 뒤돌아 보고~
어쩌다 보니 남파랑길 이정표를 다시 만났다.남파랑길이 내가 추구하는 것하고 많이 달라 난 무시하고 걷다보니
같은 남해안둘레길을 걷지만 남파랑 이정표는 가끔 만나게 된다.
편백숲길 캠핑장..
남파랑길 29구간 코스..
뷰가 멋지다.
길이 막혀서 산길로 접속해서 다시 도로와 접속했다.컨디션만 좋으면 바닷길로 최대한 걷고 길이 막히면 산길로 다시 접속하는 그런 방식으로 진행을 한다.그래야 걸어서 지도를 그리는 맛이 있으니까~~~~~~~~~
대평 농촌체험마을..
배가 고파서 점심을 사 먹을까 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쉰단다.
그래서 조금 더 걸어 본다.마침 중국집이 나왔다.면만 많이 먹어서 이번엔 잡채덮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갈증이 나서 맥주 한병과 같이~~~~~맛이 좋아 계산은 현금으로
점심을 먹은 곳..식당이 이름이 [짬]이란다.
옆에 편의점이 있어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도 갖고~
저멀리 보이는 곳까지는 가야 오늘 일정을 마칠 것 같다.
통영체육관 건물..
극락정사..
수국도 한번 담아 보고~
멋진 카페도 만나고~
겟메꽃..
통영서울병원..여기서 남파랑길이 내가 걷고자 하는 길과 다르게 길을 안내한다.
그래서 난 바닷길로 택해서 걸었다.
멋진 집도 만나고~
양귀비와 수레국화
송엽국
도산리 동원물산 걷기 마무리(15:55)
*트레킹 시간:05:50~15:55(10시간 05분)
이후 택시를 불러 통영터미널로 이동했다.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해장국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단 막걸리가 살균막걸리라 마음에 들지 않았다.그래서 계산은 카드로~~~~~ㅋㅋ
이렇게 해서 열일곱 번째 남해안둘레길 이모 저모를 스케치 해봤다..다음에는 6월 말이 되지 않을까?
참고사항: 갈때:지곡동~포항터미널(자차)~통영터미널(28,100..직행)~당항포(11,800..택시)
올때:당항포~통영터미널(7,000..택시)~포항터미널(28,100..직행)
*교통비:75,000
*기타비용:통영 아점(7,500..충무김밥)~점심 간식(9,500)~야영준비(14,100)~통영점심(11,000..잡채밥)~편의점 커피(8,500)~통영 저녁(12,000..청기와뼈다귀)
*기타비용 합:62,600
*총 합:13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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