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둘레길

남파랑길 열아홉 번째 걸음(고성 상족암~사천 고동포)..2021.09.03~05

쇠돌이 2021. 9. 6. 19:00

2021년09월 03일~9월05일 (금~일)..첫날:흐림 둘째 날:흐림 셋째 날:흐림(2박3일)

◈코스:고성 상족암~하이초등학교~남일대해수욕장~삼천포항~노산공원(1박..야영)~삼천포시장~창널공원~산분령마을회관~광포항~송포농공단지~걸리버휴게소~선진공원~유천리 정자(2박..야영)~사천공항~가산교~고동포마을회관

◈산행 시간 및 거리:첫날:12:00~18:55(6시간55분) 둘째 날:06:00~18:55(12시간 55분) 셋째 날:06:00~14:10(8시간:10)

*합:28시간00분

*GPS거리: 첫날:14.82km 둘째 날:29.53km 셋째 날:18.75km 총거리:63.1km

1일차 ↓9월 3일(금)

포항에서 삼천포까지는 직통으로 가는 버스가 없다.

검색을 해보니 서부산을 거쳐 가는게 가장 빠른 방법으로 검색이 된다.

그래서 서부산 첫차를 타고 부산에 도착 다시 삼천포행으로 갈아 타고 도착하니 11시가 되었다.

상족암에는 큰 먹거리가 없는걸로 기억이 나서 삼천포터미널 뒷골목으로 들어가 정식으로 이른 점심을 먹었다.

간단하게 시레기국에 계란후라이 한 개가 나왔다.여행인데 막걸리 한 잔은 하고 싶어 딱 한 잔만 했다.

남은 막걸리는 배낭에 패킹을 하고~~

택시를 타고 상족암 주차장에 도착했다.한 달 반 전에는 사람들이 북적였는데 오늘은 한가했다.

덕분에 편안한 여행길이 되었다..12:00 트레킹 시작

빠른 걷기가 아니고 여행을 겸한 트레킹이니 천천히 즐기면서 걷는다.

날씨가 흐리니 걷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다.

상족암 둘레길..한달전에 걸었던 길을 다시 걷는다.

이유는 그땐 너무 힘들어 상족암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기때문이다.

상족암 군립공원 안내도.

상족암의 풍경..

자연스럽게 모델들과 함께~~

상족암 풍경..

어느 여인이 모델이 되어 주었고~~~그냥 난 사진을 찍었을 뿐이고~~

변산 채석강 모습과 많이 흡사하다.

여기도 모델이 찍혔네~~

 

순간포착~~~

상족암 둘레길을 벗어나니 앞 구간에 커피 한 잔을 먹었던 장소가 나온다.

평일이라 문은 굳게 잠겨 있어 그냥 통과 했다.

상족암 둘레길 투어 후에 본격적인 걷기를 시작했다.

삼천포항으로~~

공룡을 테마로 하는 지역답게 여기저기 공룡의 흔적들이 보이고~

하이초등하교..

멀리 삼천포 화력발전소 건물도 보이고~

남일대 해수욕장..몇 년전 [우리들여행클럽]따라 한번 왔던 기억이 있다.

코끼리바위를 보러 가기 위해 조금 진행을 했는데 방파제가 무너져 공사중이라고 출입금지 되었다.

~~

이제 고성을 지났고 사천으로 행정구역이 바뀌었다.

코끼리바위 가는 길..멀리서 눈으로만 감상을 했다.

당겨본 코끼리바위..

스카이워크도 한번 걸어 보고~

삼천포화력발전소..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풍경..

진널전망대.

전망대 가는 길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삼천포 음식 특화거리..

인도교..

이 편의점에서 야영물품을 샀다.

배낭은 묵직해졌고~~~~~~

물고기 조형물..몇 년 전에 왔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멋진 풍경도 만나고~~

노산공원 안내도.

오늘은 노산공원에서 야영을 해야겠다.

노산공원 어느 구석진 곳에 텐트를 쳤다.

조명이 너무 밝아 약간 부담스럽기는 했지만 편안하게 잘 잤다.

 

2일차 ↓9월4일

새벽 4시 30분에 기상해서 라면 1개를 끓여 먹고 둘째 날 여정을 시작했다..06:00

삼천포의 아침과 멀리 삼천포대교가 멋진 아침 풍경을 보여 줬다.

노산공원에는 박재상 문학관도 있었다.

와룡산과 삼천포의 아침..

여명의 밝아오고~~

이게 사천 팔경이란다.

[노산공원]에서 하루 잘 자고 갑니다.

삼천포 수산 시장의 아침..이른 아침인데 어디서 사람들이 나왔는지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불청객은 빨리 이곳을 벗어 나야지~~달려 달려

창널공원..이곳도 전에 한 번 왔던 기억이 있다.

창널공원의 현수교.

멀리 창선.삼천포대교가 보인다.다리 하나를 두고 두 지명을 같이 쓰는 것 같다.

이쪽은 삼천포대교 반대편은 창선대교..

이 다리를 건널까? 사천대교를 건널까? 아님 더 가서 사천공항을 턴해서 갈까?

고민 고민을 했지만 결론은 사천공항을 한바퀴 돌게 되었다.

아마도 이 큰 배는 제주도로 가는 배가 아닐까?

삼천포대교를 지나고 있다.근처에서 근심도 해결하고~~

저 보이는 다리는 [사천대교]다.

사천대교

음~~이곳에서 점심을 먹으려 했는데 전어회밖에 되지 않아 그냥 통과했다.

전어회는 가장 작은게 3만냥이니께~

그래서 약간 시내방향으로 진행을 해서 식당을 찾은 후 해장국으로 점심을 먹었다.

'하이생탁'으로 막걸리도 한 잔 하고~근데 막걸리 맛은 별로 좋지 않았다.그래서 흔들지 않고 음료수처럼 먹었다.

점심을 먹은 '걸리버휴게소'..

식사 후 한참을 걷는데 이런 멋진 풍경이 나왔다.돌탑이 정말 튼튼하게 잘 쌓다.

갯벌 체험을 하고 있었다.

게도 잡고 조개도 잡고~~

개벌 체험장 가는 길..

복면 강도~~~

~~

체험장에는 풍차고 있고~

밀물때는 잠기고 썰물때는 건널 수 있는 섬이다.

난 건너지 않고 그냥 멀리서 감상만 했다.

멀리 사천비행장이 보인다.비행장으로 인해서 바로 건너지 못하고 큰 도로를 따라 빙 돌아야 한다.

왔던 길도 한번 돌아 보고~~

공단이 끝나는 지점에 다행히 편의점과 정자가 있었다.

편의점에서 야영물품을 장만하고 보이는 정자에서 텐트를 치고 두 번째 야영을 했다.

근데 도로 옆에 텐트를 쳤더니 차 소리로 단잠을 자지 못했다.

최악의 밤을 보냈다~~~~~

아파트가 막 입주를 시작해서 동네가 많이 산만했다.

 

3일차↓ 9월 5일(일)

마을주민들이 활동하기전에 텐트를 걷고 걷기를 시작했다.06:00

폐교를 개조해서 작은 도서관을 만들었다.근데 최근 코로나의 영향으로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사천의 아침 풍경..

사천만의 최상단이기에 강이 아니고 그냥 '천'이다.

사천공항..사천은 군사공항이기때문에 비행기도 가끔 한대씩 보였다.공항의 정문..

공항 가는 길에 핀 꽃..

큰 길을 벗어나 작은 소로로 진행을 한다.

주변에 식당을 검색하니 이곳이 가장 가까이에 있다.

11시가 되니 배도 고프고~~그래서 이곳에서 '뚝배기정식'과 막걸리 한 병으로 점심을 먹었다.

'수곡막걸리'는 '하이막걸리'보다 맛이 좋았다.그 지역에 가면 막걸리 한 잔을 하면서 맛을 보는데 막걸리 맛이 좋으면 

그날은 기분 좋은 날이다.

점심을 먹은 '그집'식당..

점심먹고 길을 나서는데 성황당이 나왔다.오고가는 객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고~

사천공항으로 인해 멀리 멀리 돌아 다리를 건너게 되었다.

빠름이 아니고 여행이니께~~~~~~~~

두 번째 다리를 건너고~

조롱박 터널을 통과하고~

다시 사천만이 나왔다.

사천만의 갯벌..

고동포마을회관 트레킹 종료(14:10)

 

이후 택시를 불러 사천으로 나왔다.사천에서 다시 서부산으로 서부산에서 다시 포항으로~~

이렇게 해서 2박3일 남파랑 둘레길 추억을 갈무리 해봤다~~~~~~~끝

사천터미널..

부산서부터미널..

 

참고사항: 갈때:지곡동~포항터미널(자차)~서부산터미널(13,600..직행)~삼천포터미널(10,800)~상족암(10,890..택시)

올때:사천 고동포~사천터미널(26,000..택시)~서부산터미널(8,500..직행)~포항터미널(13,600)~지곡동(자차)

*교통비:83,390

*기타비용:삼천포 점심(11,000..국밥)~고성마트(2,900)~고성 CU(15,260)~사천 점심(13,000..해장국)~사천GS(13,680)

~사천 점심(14,000)

*기타비용 합:69,840

*총 합:153,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