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9년9월4일(수)..흐림
◈산행지:원치 치악산 둘레길 2구간(구룡길)
◈산행코스:제일참숯~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38명)
◈산행시간 및 도상거리:10:10~13:04 (2시간54분..본인기준)..GPS거리:6.91km
최근 가을 장마로 일기예보상으로 원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었다.
안동휴게소에 도착하니 가랑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었다.이곳에서 아침 시간을 줬다.
비가 많이 와도 둘레길이니 진행에 큰 무리가 없어 정상 출발을 했다.생각보다 취소자는 많지 않았다.
제일참숯 주차장 트레킹 시작(10:10)..트레킹 코스가 짧아 조금 더 연장을 해서 진행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는데 폭우가 쏟아진다는 예보가 있어
그냥 짧게 진행 하기로 했다.길이 외길이고 트레킹이라 별다른 통제는 하지 않고 자율 모드로 진행을 했다.
단체~~총무님 사진을 옮겼음
치악산 둘레길은 총 10구간으로 조성을 한다고 하는데 3구간까지만 개통이 되었다.우리는 약간 오름길이 있는 2코스를 선택해서 진행을 했다.
치악산 둘레길은 안융희 부회장님이 추천을 했다.
코스모스와 여인들~~최근 백조가 되어 자유부인이 된 재순님~~옛날에 왕성한 산행 활동을 했는데 이제 슬슬 시동을 걸어 봅시다~~
이런 건물도 만나고~~
제2코스 구룡길 시작점..
군데 군데 펜션도 하나씩 들어서고 있다.
화장실도 있고 구룡길 시작점 안내판도 있다.
구룡길 안내판을 찍었는데 태림님이 같이 찍혔네~~^
편안한 트레킹 길..비는 오지 않지만 습도가 높아 땀이 많이 났다.
숯가마터
서서히 오름이 시작되고~
엊그제 자도봉어를 해서 그런지 나보다 더 빨리 걷는다.
쉼터 도착..시간은 조금 빠르지만 트레킹 시간이 짧기때문에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는 비가 온다고해서 도시락 대신 막걸리 2병과 샌드위치를 싸왔다.덕분에 점심 시간이 금방 끝났다.
우리집 점심식사..막걸리 한잔과 샌드위치..우중 산행에는 이런 간편식도 괜찮다.트레킹 시간도 짧기때문에~
이쪽은 창갑 감사님 박정호 전 감사님 식사~~
여기는 대장님과 형보님 그리고 오랜만에 부부가 함께한 원호님~~
에또 여기는 황인찬 고무님과 안융희 부회장 그리고 석규 선배님팀~
의자를 전부 이동 했기에 여기는 서서 아메리칸 스타일로~~
지성순님 오다가 치악산 트레킹 대장님을 만났다.10월12~13일 양일간 '치악산국제걷기대회' 행사가 있는데 사전 답사차 왔단다,
총괄 대장님과 스텝들이다..기념컷 한장..나한테 홍보자료를 보냈는데 자세히 읽어보니 상당히 규모가 큰 행사로 진행을 하는 것 같았다.
밥도 먹었으니 이제 천천히 내려 가는 것만 남았다.조금 더 연장을 하면 좋겠지만 비가 올수도 있어 더 이상 연장을 하지 않고 마무리를 한다고 했다.
감사님과 재순님 태림과 동행하며며 이런 저런 산 얘기를 나눴다.
구룡길 2구간 트레킹 종점..너무 빨리 내려와서 시간이 많이 남아 걱정이다.~~^
~~
이런 다리도 건너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버스가 안 보인다.이상호 사장님한테 전화를 하니 조금 더 내려오면 대형버스 주차장에 차가 있다고 한다.
주차장 트레킹 종료(13:04)
*총 진행 시간:10:10~13:04 (2시간 54분)
주차장에 도착하니 밤나무집 식당에서 남국철 선배님하고 이상호 사장님이 점심을 먹고 있었다.
막걸리 한잔을 얻어 먹고 개울가로 씻으러 갔다.
개울가에서 족욕을 하고 윗도리만 갈아 입었다.
회장님이 2시 30분까지 자유 시간을 보내고 탑승 하라고 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주막집에 한 명 두 명 모여들었다.
버스에는 비주류 2~3명만 있고 대부분 주막에 모였다.간단하게 맥주파 소주파 막걸리파 취향대로 한잔씩 했다.
시간이 거의 되어 만냥씩 거출을 하려고 했는데 여기 저기서 찬조를 한다고 한다.이유는 올해부터 정년행사를 1년에 한번 연말에 하는데 덕분에 자동으로
몇개월씩 정년이 연장되어 기분이 좋다고~~
찬조금과 남회원들만 만냥씩 거출해서 계산을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황인찬 고문님이 골드벨을 치셨다.
집안에 좋은 일이 있어 기분 좋아 한턱 쏟다고~~덕분에 찬조금과 걷은 회비는 전부 반환을 했다.
아이스크림을 사 먹어도 좋지만 그런 공금은 돌려주는게 뒷말이 없이 깔끔하다~~~
평일에 갑자기 대형버스가 와서 주막집에 급습을 하니 주막집에 술이 다 떨어졌다.
주인장이 막걸리는 다 떨어졌지만 동동주는 있다고 한다.그래서 막걸리 대신 동동주를 먹었는데 막걸리 보다 맛이 더 좋았다.
차량 이동 시간에 비해 트레킹 시간이 짧고 등로도 밋밋했지만 트레킹 후 뒤풀이가 좋아 모든게 카바 되었던 것 같다.
나중에 둘레길을 잇게 된다면 2구간을 묶어 진행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홀로 지리산 둘레길을 걸을때 보통 2구간씩 진행을 했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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