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7년9월22(금)..맑음
◈산행지:마산 저도 비치로드 및 벌바위 둘레길
◈산행코스:저도 연육교~용두산~1,2,3바다구경길~제1,2전망대~하포마을~콰이강의다리 연육교..(버스로 원전항 이동) 원전항~
벌바위~천둥산~원전항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00명)
◈산행 시간 및 거리:09:44~12:51(3시간 06분),14:05~15:00(55분)..GPS거리:6.2km,2.58km
*트랭클 GPS가 중간에 끊겨서 푸르네님 자료를 참고 했음(감사합니다)
포항에서 3시간쯤 이동해서 마산 저도 연육교 입구에 도착했다.
연육교 옆에 [콰이강의다리]를 건설해 관광 상품화 시켜서 벌써 50만명이 다녀 갔다고 한다.
콰이강의다리 통행 시간이 오전 10시 이후에 가능하기 때문에 연육교를 건너서 진행하고 계획한 진행 방향의
역순으로 진행한다고 대장님이 전달하고 연육교를 통과한다.
주차장 트레킹 시작(09:44)
둘레길을 진행한다고 홍보가 많이 되어 차량 2대로 진행하게 되었다.
총무님이 유럽 순방중이라 1호차는 대장님이 진행하고 2호차는 홍보부장님이 진행을 맡았다.
약 80만의 대군이 줄을 맞춰 행군을 한다.
[콰이강의다리]가 실제 어디인지 검색을 해봤다..태국 깐짜나부리 서쪽에 있는 교량으로 1944년에
연합군의 폭격으로 파괴되었고,종전 후 복구되었다고 한다.
그걸 본떠 마산시에서 관상 상품화를 시켰다.
직원이 부분 수리를 하고 있다.참고로 이곳을 통과 할때는 덧신을 신어야 한다.
높지 않은 산이라 산행 초입 조망터에서 막걸리 타임이 있었다.
저 어디메쯤이 낙남 자락이 아닐까 생각한다.마산 진동여관에서 1박을 하고 4박5일동안 낙남을
진행했는데 벌써 4년이 흘러 추억속에 잠겨온다.
용두산..202.7m..(10;28)..저도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동쪽 해안에 위치한 섬이다.
돝섬의 '돝'은 돼지의 옛말로 섬의 형태가 누운 돼지와 같은 데서 유래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가락국왕의 총애를 받던 미흐가 돼지의 누운 모습의 섬으로 변한 것이라고 한다.
밤마다 돼지 우는 소리와 이상한 빛이 나자 최지원이 제사를 올려 잠잠해졌고,이후에는 이곳에서 기우제등
제사를 지내면 그 효과가 크다고 전해진다.
하늘빛이 가을이 성큼 다가옴을 알려준다.
이 갈림길에서 바닷길로 가는 사람과 산길로 가는 사람이 갈렸다.
나중에 전망대에서 다시 합류하게 된다.난 푸르네님과 같이 바닷길로 진행을 한다.
김단장님과 남경택 선배님은 한참을 바닷길로 진행을 했다.
봉사의 달인인데 쓰레기가 너무 많아 조금만 주웠다고 한다.
둘레길 개설도 좋은데 쓰레기 정리도 좀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이런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푸르네님이 준비한 아사히 맥주로 정을 나눴다.
바닷길로 동행한 회원들은 대략 20명 남짓이었다.
보이는 것처럼 갓길로 통행은 가능한데 쓰레기가 너무 많은게 좀 거시기 했다.
구간 구간 건너기 어려운 구간은 손을 잡아 주면서 건넜다.여성 회원들이 몇분 계셔서리~~
포항도 호미반도둘레길을 이쁘게 만들어 놔서 둘레길 탐방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인공구조물을 최소화해서 자연친화적인 방법을 찾아 개설을 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본다.
이곳에서 데크길과 합류한다.
갈림길에서 산길로 진행한 사람들과 조우를 했다.
여기부터는 데크길로 되어 있어 편안한 산책길이 되겠다.
점심때가 되어 중간 중간 데크에서 삼삼오오 점심을 먹었다.
감사님이 찍어 준 사진..
이 홀로 낚시꾼은 열심히 고기를 잡고 있다.근데 우와기를 완전히 벗고 낚시를 하는 것 같다.
몸매가 좋아서 자랑을 하는건가??~~
푸르네님과 걷다가 연현순님과 조춘자님을 만나서 점심을 같이 먹었다.
푸르네님은 도시락을 챙겨 오지 않아 라면을 끓였다. 맥주 한잔을 곁들여서 화기애애한 점심 시간이 되었다.
연작가님을 오랜만에 뵈어서 무지무지 반가웠다.오래전에 부부가 오롯이 산행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는데~
이젠 추억이 되어 버렸다.
입구에 도착하니 이런 리본 전시장도 있다.맹달님을 여기서 만났다.
해파리족발을 싸왔다고 자랑을 해서 같이 먹으려고 했는데 얻어 먹지 못해서 못내 아쉬웠다.
맹달님은 입담이 좋아 언냐들하고 맛있게 잘 드셨다고 한다.~~
멀리 연육교가 보인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버스가 대기하고 있어 인원 파악 후 연육교 입구로 이동한다.
콰이강의다리 탐방객이 50만이 넘었다고 한다.
덧신을 신도 콰이강의다리 스카이워크를 걷는다~~(이상봉 선배님 사진)
콰이강의다리를 도보로 건넌 후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다시 원전항으로 이동한다.
이곳에서 두 번째 트레킹 '원전 벌바위 둘레길' 트레킹을 시작한다.
원점 회귀라 몇몇님은 트레킹을 생략하고 막걸리 파티를 즐기기도 했다.
햇빛이 많이 따가운 오후였다.
용황작가님이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다도해와 선배님의 뒷모습을 몰카로 한번 담아 봤다.
다도해와 여인..
다도해의 섬을 감상하고 하산을 했다.
이주회 선배님들은 정상주 한잔씩 한다고 하는데 푸르네님과 둘이는 막걸리가 땡겨서 막걸리를 사먹기로 하고
속보로 내려 간다.롱다리 민트님을 만나서 정맥 진행 상황도 잠시 듣고~
이 갈림길에서 둘레길 출구 방향으로~
원전항..
원전항 주차장에 도착하니 여기 저기에서 막걸리 및 맥주 파티가 열렸다.
시원한 맥주도 한잔 얻어 먹고 춘자님이 사 온 생탁도 한잔 했다.
젊은 우리가 사야 하는데 좀 미안하기는 했다. 다음에 갚을 기회가 있겠지~
감사님하고 융희부회장님은 길을 잘못들어 도로가에서 하산주를 하고 있어 가는 길에 태우고 이동했다.
어느 갈림길에서 진행 방향을 착각해서 반대로 하산을 한 것 같다.
버스는 다시 '해양드라마세트장'으로 이동했다.
회장님과 대장님이 이번 산행에 많이 신경을 쓴 것 같다.
둘레길도 두군데나 하고 이렇게 서비스로 드라마세트장 구경까지 시켜주니~~
햇살은 좀 따가웠지만 그래도 대부분 드라마세트장 구경을 했다.
이주회 선배님들은 단체로 주황색을 옷을 입고 와서 오렌지군단이 되었다.
단합된 선배님들 모습을 보니 보기 좋았다.
여러 드라마가 이곳에서 촬영 되었다고 한다.
햇살만 뜨겁지 않으면 여유있게 보고 싶은데 햇살이 너무 뜨거워 대충 스치듯 관람을 마무리 했다.
이 조망터에서 바라보는 뷰가 좋았다.
서비스로 주막집 하나정도 있었으면 금상첨화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관람 후 마시는 동동주 한잔은 낭만의 정점이 될 수 있는데~~
원 계획에는 드라마세트장 관람 후 마산 시장투어가 있었는데 그러면 시간이 너무 지체 될 것 같아 집행부에서
여기까지만 진행을 하고 시장투어는 생략하기로 했다.
김창갑 선배님이 자제분 결혼을 시켰다고 감사로 찬조금을 줘서 그걸로 맥주 몇병을 사서 회원들하고 같이
나눠 먹었다.
이상봉 선배님 작품 사진이 너무 멋져서 살짜기 한장 옮겼다.
열실히 달려 포항에 7시30분쯤에 도착해서 저녁은 각 가장에서 해결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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