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활동(천년미소)

천년미소 봉사활동 삼릉지구(2018.4.18)

쇠돌이 2018. 4. 19. 16:16

◈산행일시:2018년4월18일(수)..맑음

◈산행코스:삼릉 주변 식목 행사 문화제 탐방
◈산행거리 및 시간:*산행거리:2.39km(트랭글gps) 

                        *산행시간:11:00~12:02 (1시간02분)

◈진행방식:천년미소봉사활동(37명)

 

삼릉입구에서 해설사 설명 후 문화 탐방 시작(11:00)

삼릉곡 제1사지 탑재와 불상..계곡에 흩어져 있건 것을 한곳에 모아 정비하였음.

앉은 불상은 약합을 들고 있어 약사여래사이며,주릉 조각이나 특별한 양식이 없어 시대를 알 수 없다.

또 한 점의 불상 조각은 여래입상이다.허리 위와 발 대좌는 잃어 버렸다.옷의 주름 조각양시으로 보아 9세기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2점의 탑재는 각기 다른 탑의 조각이다.

삼릉곡 제2사지 석조여래좌상..높이 1.60m 너비 1.56m의 큰 불상이다.옆 계곡에 뭄혀 있다가 1964년 발견되어 

옮겨 놓은 것이기 때문에 마멸이 없고 옷 주름이 생생하게 남아 있다.

가슴에 매듭이 사실적으로 새겨져 있어,전통 매듭이 신라시대부터 장식으로 사용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머리와 두 무릎 수인이 파괴되어 어떠한 불상인지 알 수 없게 되었으나,편안히 앉은 자세,탄력 있는 가슴,넓고 당당한

어깨 등 8세기 중엽 통일신라 전성기의 위풍당당한 불상이다.

삼릉계곡 선각육존불..이 불상은 남산에서 드물게,선각으로 된 여섯 분의 불상이 두 개의 바위면세 세져 있다.

안쪽 바위면 가운데 본존이 오른 어께에만 법의를 걸치고 연꽃대좌에 앉아 있다.머리 둘레에 두광만 새기고 몸 둘레의

신관은 새기지 않았으며,왼손은 무릎에 얹고 오른손을 들어올린 모습이다.그 좌우에는 연꽃 대좌에 두광만 조각되고,

바울 3개를 꿰어 만든 목걸이를 한 보살 두 분이 서 있다.보통 이 세분을 석가삼존이라 부른다.

앞쪽 바위면 가운데 보존이 서고 좌우의 보살은 꿇어앉은 모습으로 그려져 있다.본존은 연꽃 위에 서서 왼손은 아래에,

오른손은 위에서 서로 마주보게 하고 두광만 조각되어 있다.

그 좌우의 보살상은 웃옷을 벗고 한쪽 무릎에 세운 모습을 하였다.

손에는 꽃 쟁반을 받쳐들고 있는데,두광만 조각되었으며 목에는 구술 2개를 꿰어 만든 목걸이를 하였다.

이를 아미타삼존이라고 한다.오른쪽 암벽 위에는 당시 으들 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법당을 세웠던 흔적이 남아 있다.

삼릉계곡 선각여래좌상..이 불상은 높이 10m가량 되는 바위 면에 세겨져 있다.바위 면의 중간 부분은 갈로로 갈라져

있는데,갈라진 부분 위쪽에는 불상을 조각하였으며,연꽃대좌는 갈라진 부분 아래로 걸쳐 새겼다.

얼굴은 윤곽선 주위를 파내어 바위 속에서 얼굴만 내민 듯 도드라지게 처리 하였다.

입술은 두툼하게 새겼으며,광대뼈를 강조하여 투박한 인상을 풍긴다.법의는 양 어깨를 덮고 있으며,옷자락은 얕게

돋을새김을 하여 강조하고 아래로 내려갈수록 간략하게 처리하였다.수인은 구품인으로,왼손은 엄지와 셋째 손가락을

붙여 무릎 위에 얹고 오른손은 가슴 앞에 들어 엄지와 셋째 손가락을 붙이고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도록 하였다.

얼굴와 몸을 얕게 돌을 새긴 후 나머지는 선으로 표현한 조각수법이 독틀하며,고려시대 전기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경주 남산 삼릉계 석조여래좌상..남산의 삼릉계곡 중부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이 불상은 항마촉지인을 맺고 연와좌위에

결가부좌한 석불좌상이다.불상은 불두와 불신을 따로 제작하여 결합하였다.

이 불상의 얼굴은 파손이 심했기 때문에 2007년~2008년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에서 보수,정비하여 뺨과 코,입 등

대부분을 복원하였다.불상의 몸은 당당하면서도 안정감 있는 신체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사는 왼쪽 어깨에만 두르고 오른쪽 어깨는 노출된 편단우견식으로 걸쳤는데,이 가사는 얇게 몸을 밀착하여 신체의

윤관등이 드러나고 있다.그리고 정강이에서 발목으로 옷 주름이 비스듬히 흐르고 있다.

광배는 간결하면서도 화염문과 당초문을 섬세하게 새겨 우수한 조형성을 보여주고 있다.한편,연화좌는 상대에

양련을 3단으로 새겼는데,꽃잎 안에 다시 꽃입을 새겼다.팔각의 중대에는 면마다 안상을 두었으나 하대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다.이 불상은 풍만하면서 당당하고 안정감 있는 신체 표현,대좌와 광배의 간결하면서도 섬세한 조각 수법,

몸에 밀착시켜 얇은 가사,발목으로 흐르는 옷주름 드으로 보아 석굴암 본존불상에서 완성된 통일신라시대 조각의

양식과 수법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므로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릉곡 제6사지 마애선각여래좌상 석조약사여래좌상터..석조여래좌상 뒤쪽 30m 바위 절벽 면에 얼굴 부분만 선각으로

세겨진 마애불상이 있다.부드러운 선으로 새겨진 원만한 상이다.바위 면에 비하여 불상이 너무 커서 본래부터 완전한

모습의 상은 아니었던 듯하다.바위 속에 숨어 있던 부처님이 이 길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에게 살며시 모습을 드러내

변겨주는 모습은 아닐까?이 바위의 오른쪽 바위 절벽 중턱에는 1915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옮겨진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었다.기와 조각들이 흩어져 있어 작은 전각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