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제주 올레 첫 번째 걸음(시흥초등학교~광치기해변)..2017.7.15

쇠돌이 2017. 7. 18. 12:07

일시:2017년7월15(토)..날시:맑음
코스:시흥초등학교~소망정자~말미오름~알오름~종달초등학교~종달리 소금밭~시흥해녀의집~성산갑문~성산항~광치기해변
시간 및 거리:05:00~09:09 (4시간09분) *GPS거리 총:14.92km



제주 올레길 첫 구간 시작(05:00)..이 사진은 어제 낮 시간에 답사차 와서 찍은 사진이다.

마눌과 제주도 3박4일 여행중 양해를 구해서 하루는 올레길을 걷기로 했다.

마눌한테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서 새벽 4시에 기상해서 5시부터 올레길을 걷는다.

3박4일동안 차를 렌트 했기때문에 렌트카를 타고와서 시흥초등하교 옆 골목에 주차를 하고 올레 여행을 시작한다.

새벽 5시  제주 올레를 걷는 느낌은 말해 무엇하리~~^

뭐든지 시작을 해야 다음이 있는 것이다.1대간 9정맥을 마치고 지금은 접근로가 좋은 해파랑길을 걷고 있지만

제주 올레도 시작을 해놔야  자주 찾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올레와 오름을 걷기 위해서

일년에 최소 두번쯤은 방문 할 예정이다.5박6일 코스로~~^

조금 오르니 제주올레 안내소가 있다.화장실도 있어 근방에서 1박을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에는 마눌캉 여행으로 왔기때문에 비박 장비를 준비하지 못했다.다음에는 비박장비를 준비해서 뚜벅 스타일로

5박 6일로 걸어 볼까 한다.

동쪽에서는 곧 해가 뜰것 같은 풍경을 보여준다.

시흥올레 소망 쉼터도 만나고~주렁 주렁 성황당 같은 시그널이  보기에 좋지는 않았다..

뜻은 좋은데 저 많은 시그널들을 달아 놔야 하는지~~하루밤 자기에도 상당히 부담스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미오름에서 바라 본 신새벽의 한라산 방향 모습~~학교다닐때는 기생화산이라 배웠는데 지금은 '오름'이라는

이쁜 말로 불리운다.제주도는 섬이란 특성으로 육지와는 많이 다른 톡특한 지역말들이 많다.

그게 제주도의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온다.

성산 일출봉 방향..마눌은 지금 성산 일출봉 민박집에 자고 있다.친구 부부와 같이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을 왔는데

2틀은 따로 행동하고 마지막 날만 같이 하기로 했다.그건 제주도에 '홀산'에서 만난 산친구가 펜션을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어울림 한마당을 하기 위해서이다.

말미오름에는 한반도 지형을 닮은 언덕도 있다.

말미오름에서 맞이하는 해돋이~~우도 너머에서 붉은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폰카의 한계로 다 표현되지 않았지만 혼자 보기 아까운 장면이었다.

우도의 모습이 소가 웅크린 형상을 닮았다고 하는데 여기서 바라보는 우도는 꼭 뱀같은 모습이다.긴 뱀이

 엎드려 있는 모습이다.

같은 섬인데도 어디서 보는냐에 따라서 모습이 달라지기도 한다.

 알오름을 거쳐서 평길로 내려왔다.

말미오름의 해돋이 흥에 취해서 알오름은 인증샷도 찍지 못했네~~

이 정자에서 아침을 먹는다.아침은 어제 마눌이 챙겨 준 바나나 한개하고 복숭아 한개로 해결했다.

일주도로 교차로.

종달초등학교.

제주도 대문의 표시..저 상태가 사람이 있다는 표시일까??몇번 들었는데도 햇갈린다..ㅎㅎ

종달리 소금밭 초입..할망 한분이 쉬고 계신다.

종달리 소금밭의 흔적..이젠 무성한 갈대만 남았다.

시흥초에서 시작해 말미오름과 알오름을 거쳐서 두시간만에 바닷가에 접속이 되었다.

이젠 뜨거운 햇빛을 받으면서 바닷길로 올레길은 이어진다.

종달리 해녀님도 한번 찍어 보고~

올레꾼을 위해서 이런 간이 쉼터도 만들어 놨다.

쉼터에는 가스렌즈도 있어 라면같은 걸 끓여 먹을수도 있게 만들어 놨다.

제주올레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보이다.이런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려니 미안한 맘도 들었다.

어쨌거나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물도 먹고 쉬어 간다.

조금 진행하니 이런 편의점이 있다.갈증이 나서 카스 1캔을 사서 단숨에 다 비웠다.

여름에는 막걸리보다는 맥주가 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막갈리는 공복감은 해결되는데 갈증 해결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성산포 조가비박물관...시간 관계상 패스~

꽃담 펜션..어제 숙소를 구하려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다가 이곳도 들어가 봤다.

근데 우리는 음식을 해먹는게 아니고 매식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성산읍지역에 민박을 잡았다.

펜션은 많은데 문제는 읍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이곳은 펜션보다느 조금 더 큰 리조트 건물이다.

제주가 관광도시다 보니 펜션, 리조트, 게스트하우스 등 많은 숙박 시설이 있다.

게스트하우스는 좀 그렇고 우리는 콘도형 민박이 딱이더라.옛날 민박집을 리모델링 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시설도

깔끔하고~~

성산항 초입에는  방파제에 사용하는 구조물 제작에 한창이다.

성산항 여객터미널..아침부터 우도에 들어가기 위해서 많은 차들이 들어 가고 있다.

우리도 오후에 마눌캉 우도에 들어 갈 예정이다.

성산일출봉의 뒷모습..앞에서만 보다가 뒤에서 보니 또 다른 느낌이다.

'시의 바다' 이생진 시인이 쓴 시를 돌에 세겨서 전시하고 있었다.

성산 일출봉..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것 같다.

지금 중국과 관계가 좋지 못해서 중국쪽 관광객들이 들어오지 않아 많이 조용한 느낌이다.

덕분에 편하게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다고 한다.85년 고등학교 수학 여행때 이곳에 오르고 32년만에 다시

찾게 되었다.그동안 제주도에 많이 왔지만 거의 한라산 등반을 위해서 왔기때문에~~

한라산 등반은 많이 했기때문에 앞으로는 올레나 오름을 걷기 위해사 많이 찾을 예정이다.

성산 일출봉에 있는 동암사..

성산 뚝배기  민박집..저 3층에서 마눌은 쉬고 있다.전화를 하니 받지 않아 그냥 마음으로 손한번 흔들고 지나간다.

낭군이 올레길을 걷다가 민박집 앞을 지나가는데도 무심하게 말이쥐~~~

제주 4.3사건 유적지 터진목...해방 이후 좌와우 이념이 정리되지 않은 시절에 섬이란 특성으로 많은 민간인들이

희생되었던 역사의 슬픈 현장이다.학교다닐때 그냥 얼버무리듯이 교육 받았던 슬픈 역사를 오늘은 곰곰히

생각하고 다시 한번 사건의 전개 과정을 되세겨 봤다.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이 그들의 슬픈 영혼을 달래줘야 겠다.

그들의 영혼을 위로 하면서 잠시 묵상에 젖어 본다.

그때의 그 슬픔을 아는지 말님은 유유히 풀을 먹고 있다..그놈 잘 빠졌네~~

올레 1구간 끝..광치기 해변

*운행 시간:05:00~09:09(4시간 09분)

마무리 인증샷~~

광치기 해변은 옛날에 바다에서 시체가 많이 밀려와서 '관'을 많이 치웠다고 해서 관치기가 광치기로 변음 되었다는

설이 있다..광치기 해변과 말님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광치기 해변에는 할망들이 귤을 팔고 있었는데  제철이 아니라 사먹지는 않았다.

폰으로 검색해서 택시를 불러 시흥초등학교에 세워든 렌트카를 회수해서 숙소에 도착했다.

이후 마눌과 나머지 여행을 이어 갔다~~

비용은 여행비에 포함되어 있고 여행비 지출은 마눌이 했기때문에 따로 기록하지 않았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