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올레길

제주 올레 다섯 번째 걸음(2025.02.11~16..5박6일)

쇠돌이 2025. 2. 16. 18:52

◈2025년 02월 11일~02월11일(5박6일).. 첫날:약간비 둘째 날:맑음 셋째 날:맑음 넷째 날:맑음 다섯째 날:야간 비 여섯째 날 :맑음 (5박6일)
◈코스:다락쉼터~구엄포구~항파유적지~광련리(1박..야영)~사라봉~화북방파제~삼양동(2박..야영)~닭머르~함덕해수욕장~서우봉~김녕리(3박..야영)~세화해수욕장~두문포항(4박..야영)~우도 둘레길 탐방~연동(5박..미라클호텔)~가파도 둘레길
산행 시간 및 거리:첫날:12:32~18:53(6시간 22분)..둘째 날:07:13~18:49(11시간 36분)..셋째 날:07:11~18:58(11시간46분 )~넷째 날:06:50~18:19(11시간44분)..다섯째 날:08:44~14:33(5시간 48분) 여섯째 날:11:16~12:26(1시간 09분)....합:48시간 41분
 ※거리:첫날:15.8km 둘째 날:27.8km  셋째 날:30.2km 넷째 날:29km 다섯째 날:15.1km 여섯째 날:4.36km..

합:122.26km

 

1일차 ▼2월11일(화)

9개월만에 제주 올레 마무리를 위해 2틀 휴가를 냈다.

배낭은 어제 미리 싸놨기에 야근 마치고 바로 포항 공항으로 이동 했다.

9개월 전 경험을 바탕으로 보조배터리는 3개는 작은 색에 휴대를 했다.

작년에는 포항에서 한 번 제주에서 두 번 검문을 받았었다.

제주 공항에 도착 후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택시를 탔다.

이후로는 5박일동안 택시는 타지 않고 버스 또는 두다리로만 이동해서 진행을 했다.

9개월전 마무리 했던 다락쉼터에서 걷기 시작..(12:32)

걷다가 조망터에서 한라산을 바라보니 하얀구름모자를 쓰고 있다.

혹시나 해서 한라산 홈피에 들어가보니 입산이 전부 통제 되었다고 한다.

걷다보니 약간 출출한 느낌이 있다.

그때 CU편의점이 보이는 것이다.그것도 식사를 할수 있게 칸막이가 설치 되어 있고~~

그래서 CU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서 조금 늦은 점심을 먹었다.

도시락만 먹으면 맛이 없으니께 제주막걸리 한병을 같이 해서 먹었다.

여행의 묘미는 이런게 아닐까?

식사 후 비상식량 몇개도 챙겨서 길을 이어 간다.

상당구간 올레길은 자전거길과도 병행이  된다.

겨울이라 그런지 자전거팀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물론 올레길팀도 보이지 않고~~

그냥 무념무상으로 뚜벅 뚜벅 걷는다.

구엄리 돌염전..

이런 형태로 만들어 소금을 생산했다고 한다.

옛날 모습을 재현한 모습~~

옛날에는 소금구하기도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구엄리에서 바라본 풍경~

수산봉 오르는 길..

제주에는 오름이 공식적으로 380개가 있다는데 올레를 마치면 가끔 한번씩 오름만 탐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산봉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이 멋졌다.

되게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 줬다.

수산 저수지 옆의 풍경~

항파두리의 항파유적지..

잔설이 조금 남아 있었다.

항파두리 토성탐방길 가는 길.

향림사..

이쯤 도착하니 어둠이 내린다.

빨리 편의점을 찾아 야영물품도 구입해야 하고 야영지도 찾아야겠다.

17구간 시작점..

이곳에서 주변을 둘러 보니 구멍가게가 하나 있고 주변에 정자도 하나 보였다.

그래서 구멍가게에서 야영물품을 구입 후 첫날은 이곳에서 야영을 했다.

정자에 텐트를 치고 라면을 끓여 저녁을 해결하고 저녁 8시쯤 잠이 들었다.

이리 저리 뒤척이니 아침은 밝아오고~~

도로변에 텐트를 쳤더니 차소리로 인해 단잠을 자지는 못했다.

첫날 걸은 흔적

 

2일차 ▼2월12(수)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둘째 날 여정을 시작했다.. 07:13

하루 신세 잘지고 갑니다요~~

제주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물도 지나고~~

~~

~~

무지개 다리도 지나고~~

저 말 등대는 언제 한 번 다녀간 기억이 난다.

~~

도두 추억거리..이곳도 전에 한번 다녀온 기억이 있다.

도두 추억거리를 따라 걷는다.

걷다보니 해장국집이 보인다.

시간은 조금 이르지만 식당이 있을때 빨리 점심을 해결하는 것도 여행의 요령이다.

홀로 여행객은 국밥집 외에는 찬밥 신세이니 식당이 있을때 빨리 해결하는게 상책이다.

아쉬우니께 한라산 소주도 한잔~~반주로 반쯤 먹고 남겼다.

점심 해결 후 또 걷고~~

공항 근처에 있는 도두봉에 올라서 바라본 제주 시가지 풍경~~

도두봉에서 뱅기 이착륙을 바라보며 잠시 멍때림 시간도 갖고~~

제주 도청 건물이 유난히 높게 보인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더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도두봉에 내려 왔을때 만나는 조형물~

무지개 도로를 따라서~~

이곳도 전에 한 번 왔던 기억이 난다.

제주의 겨울 바다..

공항근처라 수시로 뱅기다 떴나 앉았다 한다.

~~

용연구름다리..이곳도 기억이 난다.

제주 관아도 지나고~~

입장료가 천냥인데 그냥 들어 가지는 않았다.

건물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여기는 올레가 제주 시내를 통과하게 되어 있다.

살 물건도 없는데~~ㅎ

이렇게 제주 시내 한복판을 통과 한다.

~~

이제 올레 18구간을 지나게 된다.

처음 계획할대 첫날 빼고 하루에 1.5구간씩 계획했는데 거의 예상대로 진행이 되는 것 같다.

김만덕 기념관..

김만덕이란 인물에 대해서 검색을 해봤는데 제주 사람들한테는 엄청 존경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더라..

전에 어렴풋이 알기는 했는데 오늘 더 깊이 알수가 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기념관도 생겼고, 그의 사상이 많은 사람들한테 전파 되기를 바라는 마음도 생겼다.

김만덕 객주..여기에선 음식도 팔고 있었는데 홀로 여행객이 들어 가기에는 쫌 그래서 그냥 지나갔다.

제주 의녀반수 김만덕 객주 복원 건물..

~~

제주 연안여객터미널..

원 계획을 할때 시간이 남으면 추자도도 한번  다녀올 생각을 했는데 추자도 가는 배가 수리중이라 운행을 안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대신 우도하고 가파도를 가게 되었다.

추자도는 다음달에 뱅기 아니면 차편으로 진행을 해서 제주 올레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알오름 가는 길..

시간상 이곳에서 야영을 해도 되지만 야영물품이 없어서리~~

쪼매 더 진행을 한다.

알오름 전망대..

알오름에서 별도봉 가는 길에 바라본 풍경..

~~

 

둘째 날 걸은 흔적..

삼양동 근처에 도착하니 편의점이 있고 근처에 정자도 한개 있다.

야양물품을 구입하고 정자 아래 텐트를 치고 둘째 날 야영을 했다.

이 정자는 마루가 있는 정자가 아니라 시멘트 바닥위에 그냥 텐트를 쳤다.

주변이 공원이라 사람들이 많이 돌아 다녔다.지나가는 어느분은 추워서 어찌자냐고 걱정을 많이 하고 가더라..

둘째 날은 춘운거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단잠을 자지 못했다...

그래도 아침은 밝아 오더라~~~~~ㅎ

 

3일차 ▼2월13(목)

운동객들 오기전에 빨리 짐을 꾸려 흔적을 모두 지우고 셋째 날 여정을 시작한다.. 07:11

막 아침이 밝아 오려고 하는 풍경~

삼양 해수욕장 풍경..

~~

 

 이 구역에 쓰레기가 유독 많았다.

쪼매 아쉬운 제주 풍경~~

'닭머르' 라 불리는 해안가.. 

지나온 풍경을 한번 담아 보고~~

가장 '올레'가 어울리는 풍경~~

그냥 바닷가로 가도 되는데 굳이 저 다리를 건너서 지나가라고 올레표지기가 나불 거린다.

어째겠노?? 따라 가야지~

조천진성도 지나고~~

배가 약간 출출할 타임에 해장국집이 나타났다.

당근 점심을 해결해지요~~

해장국으로 조금 이른 점심을 해결한다.

여기서도 한라산 한 병을 시켜서 반주로 몇잔 먹고 남겼다.

이제 속도 든든히 채웠으니 또 걸어 봅시다요~~

어느새 19구간을 지나고~~

제주 올레는 육지만 돌면 21구간으로 마치는데 거기에 우도 및 가파도 추자도까지 확장되어 조금 더 진행을 해야 마무리가 된다.

조선만세동산 성역화 공원..

~~

파도가 한폭의 그림이 된다.

멋진 펜션 건물도 지나고~~

신흥초등학교 옛 건문..지금은 다문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 같다.

함덕해수욕장 가는 길..

함덕해수욕장..이곳은 워낙 유명해서 관광객이 많이 보였다.

함덕해수욕장 풍경~~

~~

4일간 면도를 안했더니 할배가 되었네요 ㅎㅎ

수염을 짧게 깎다가 오랫만에 길러 봤더니 다 하얗게 되어 버렸네요~~

서우봉 가는 길..

서우봉에서 바라보는 함덕해변이 한폭의 그림이다.

~~

너븐승이 4.3기념관..

제주 여행을 하다보면 4.3에 대한 기념관과  흔적들이 많이 있다.

제주 역사에서 4.3사건은 가장 슬픈 역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제 모든 아픔을 씻김굿을 통해 털어 버리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멋진 정자 하나가 세워져 있는 [다려도]..제주에는 나름 숨어 있는 섬들이 많다.

다려도도 무인도라 우리가 쉼게 갈수 없는 섬이다.

팔랑개비 뒤편으로 해가 넘어 가려 한다.

서산으로 해가 넘어 갈쯤 이제 홀로 산객도 야영지를 잡아야 한다.

CU에서 물품을 구매 후 적당한 야영지를 찾는다.

이리 저리 헤매다가 마을 주민한테  정자가 어디에 있냐고 물어보이 도로변에 있다고 해서 도로변 정자에 텐트를 치고 셋째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셋째 날 걸은 흔적..

 

4일차 ▼2월 14일(금)

큰 도로변이지만 새벽 시간때는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가장 편하게 잠을 잔 것 같다.

아침을 간단하게 해결하고 넷째 날 여정을 시작한다. 06:50

하다 보니 오늘이 가장 빠른 출발이다.쪼매 욕심을 내서 육지 올레를 오늘 모두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제 막 해가 뜨려 한다.

20구간 올레 통과..

아자 아자 힘내자!!

~~

도대불..설명은 상기 사진으로~~

팔랑개비가 고장이 났는지 바람이 안불어서 그런지 멈춰 있는게 많았다.

걷다가 뒤돌아 보니 한라산이 우뚝하다.

한라산이 보이면 일단 기분이 좋아진다.

월정 해안가..

시간은 10시가 되지 않았는데 국밥집이 나타났다. 느낌상 이곳을 지나면 식당가 없을 것 같아 이른 점심을 먹었다.

쇠주만 먹기 그래서 제주 막걸리 한병을 시켰는데 배가 불러 다 먹지 못하고 반은 남겼다.

오늘 점심을 해결한 [효자동 설렁탕]..

이제 이른 점심을 먹었으니 저녁까지 걸을일만 남았다.

월정 해변에도 여행객들이 드문드문 보였다.

커피가 땡겨서 이곳에서 아아 한잔을 하면서 여유를 가졌다.

~~

세화 숨비소리길..

세화 민속오일장..

아~~~~~이제 마지막 구간이구나~~

제주해녀항일전적기념비..기념비가 커도 너무 크다.

해녀가 전장에서 총을 들고 싸운 것도 아닐텐데..그냥 작은 기념비가 어울릴듯 한데...

해녀상..

21구간은 그리 길지 않기에 해가 넘어 가기전에 마무리가 될 것 같았다.

근데 그게 함정이 있었다.하산 지점에 편의점이 없어 비공식으로 3km쯤을 더 걷게 된다.

멀리 지미봉만 오르면 오늘 모든 일정은 종료가 된다.

근데 지미봉이 생각보다 멀게 느껴진다.

지미봉 높이 해발 410m..섬에 있는 산은 생각보다  오르기 쉽지 않다.

숨을 고르면서 꾸역 꾸역 지미봉을 향해서~~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방향~

마침 해가 서산으로 넘어 간다.

점점 더 할배가 되어 가고~~ㅎㅎ

지미봉에서 10분간 멍때림을 하고 하산~~

지미봉 안내..

야영지를 찾아 열심히 걷다가 만난 펜션~~

넷째 날 걸은 흔적..

편의점을 찾아 부지런히 걸었다.

기록에는 29km찍혔지만 저 보다 3km이상 걸은 것 같다.

드디어 CU편의점이 나타났다.

비상 물품 구입 후 야영지를 찾았다.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언덕에 텐트를 쳤다.

오늘은 정자가 아니라 그냥 잔디밭에~~

미지막 야영이라고 오늘 야영은 최악의 조건이었다.

근처 식당에서 밤 늦게까지 영업을 하느라 시끄러웠고, 주변 펜션에서 게임을 하는지 늦은밤까지 떠들고~~

주변 멍멍이는 계속 짖어대고~~~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샌것 같다.

 

5일차 ▼2월 15일(토)

어쨌든 날은 샜고 간단 아침을 해결하고 우도를 가기 위해 성산여객터미널로 걸어 간다.

성산항 풍경~~

우도행 [우일훼리호]

08:30분 배를 타고 우도로 들어 갔다.

나올때는 편한 시간에 나오면 된다고 한다.

오늘이 우도는 세 번째인데 이렇게 올레를 걷기 위해선 처음이다.

관광의 우도와 올레의 우도는 또 다른 느낌이다.

우도 올레 표지기를 따라 빙 한바퀴 돈다.

올레 홈피에는 4~5시간으로 되어 있다.평균 박 배낭을 메면 1시간 플러스를 해야하니 5시간 이상은 걸릴 듯 하다.

걷다보니 검정 멍멍이 한마리가 날 계속 따라 온다.

아마도 우도 올레 안내견인 듯하다.내가 안오면 뒤돌아 보기도 하고~~

먹을 걸 안주니 어느순간 소리 없이 떠나 가더라..

안내를 했으면 먹을걸 줘야 하는데~~~~~~~~ㅎ

우도에는 외쿡 관광객도 많았다.

대부분 중국쪽 관광객들이 많더라~~

우도에 왔으면 짬뽕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조금 이른 시간이지만 보이는 [산호반점]에서 짬뽕을 먹었다.

보기에는 푸짐한데 보기보다 맛은~~

홍합만 한가득이고~~벽면에 연예인들 사진은 엄청 많이 붙어 있던데~

난 갠적으로 호가 아니고 불에 가까운 식당이었다.1.6만냥 주고 먹기엔~

그건 그렇고 빙 돌다보니 반대편에서 오는 항구도 만났다.

우도는 접안이 양쪽에서 이뤄진다고 한다.성산쪽 방면과 종달리 방면 각각 1군데씩~~

우도의 말님이 열심히 식사 중~

이렇게 벽화마을이 있어 볼거리도 제공하고~~

비도 살포시 내려 더 운치가 있었고~~

이곳에 젊은이들이 많았다.

올레팀은 많지 않아 조용히 사색 모드로 걷는다.

까마귀때로 놀랜 말들~~까마귀야 

우도에 있는 비양도..시간 여유가 있어 비양도도 잠깐 들러 본다.

비양도 들어 가는 다리..

비양도에서 바라보는 우도봉 방향~

우도봉 가는 길..

우도봉 등대..

~~

우도 올레 걸은 흔적..

소가 누워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우도.

나갈때는 15:30분 배라 배에 일찍 승선해서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했다.

덕분에 이제 폰에 배터리에 여유가 생겼다.

보조 배터리 3개를 가져 왔는데도 야영 모드로 산행을 하니 충전할 곳이 마땅치 않아 폰 배터리가 여유가 없었다.

성산항에 도착 버스를 타고 연동에 있는 숙소에 도착했다.

오래된 호텔이라 가격은 아주 저렴했다.

홀로 여행객이야 저렴하면 감사 하지요~~

시설만 낡았을뿐 숙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숙소에 배낭만 놓고 바로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삼겹살을 1인분 시키기에 눈치가 보여 2인분을 시켰는데 양아 많아 먹다가 남겼다.

주인장이 다른 손님은 언제 오냐고 얘기를 하기에 침묵으로 일관 했다.

밥을 시켰는데 사장님이 된장만 주고 밥은 주지 않는다.

바쁜 사장님한테 자꾸 독촉하기도 그래서 된장만 먹고 저녁은 생략 했다.

연동의 맛집..[예일갈비]

저녁을 먹고 내일 일정에 대해 생각해 봤다.

한라산 잠깐 올라갔다 오는 방법과 가파도 올레는 가는 방법 두 가지~~

그래!!!! 결심했어 가파도 올레를 가서 마무리를 하는 걸로 결정하고 5일간의 찌든 몸을 씻고 일찍 잠을 청했다.

 

6일차 ▼2월 16일(일)

제주 연동에서 모슬포항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30분쯤 걸린다.

부지런히 가서 10시 배를 타려고 했는데 도착하니 10시배는 막 출항을  하고 있었다.

11시 배를 예매 후 시간이 남아 아점을 먹었다.

가파도 올레 지도..가파도 올레는 1시간면 충분히 돌수 있다고 한다.

남은 시간은 식당에서 반주를 하던가 커피를 먹던가 하고 시간을 보내야 할 듯~~

나오는 배는 14:20분으로 지정이 되어 있다.

가자 가파도로~~

가파도는 이번이 처음 방문이다.

일요일이라 배에는 여행객들이 많았다.

가파도에 도착 후 바로 걷기 시작..

가파도는 봄에 청보리 축제가 유명하다고 한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멀리 구름모자를 쓴 한라산이 우뚝하고 솓아 있다.

면도를 했더니 쪼매 사람같네~~ㅎ

막 청보리를 심고 있었다.

보건소 건물도 지나고~~

가파도 초등학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친환경 명품섬..가파도..

가파도 걸은 흔적..

가파도를 한바퀴 돌았는데 2시간이나 남아 파전에 막꼴리 한잔을 했다.

가파도 청보리 막걸리 맛은 그냥 심심한 맛~~.물에다가 쌀뜬물 담근 맛~~

먹어본 막걸리 중에 가장 맛이 없었던 것 같다.

해녀의집 [별장식당]

14:20분 배를 타고 출항..

모슬포항에 도착..다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도착 맡겨논 배낭을 찾아 공항까지 걸었다.

공항에 도착을 했는데 30분 연착이라고 안내가 뜬다.

공항에서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다가 19:20분 뱅기를 타고 포항에 도착..애마를 찾아 집에 도착하니 21:20분이 되었다.

 

이렇게해서 9개월만에 진행한 나홀로 제주 올레 5박 6일 이모 저모를 스케치 해봤다.

마지막 남은 추자도 올레 는 3월에 나홀로 또는 마눌과 같이 계획을 세워 진행해서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다음 제주도 여행 계획은 한라산 둘레길과 오름 탐방이라는 테마를 정해서 11월쯤 진행을 할 예정이다.

당연히 그때도 박배낭 메고 야영 모드로~~~~~~~~~~~~~끝

 

참고사항: 갈때:포항공항~제주공항(뱅기..80,000)~다락쉼터(택시..17,500)
                 올때:제주공항(도보)~포항공항(80,000)
 *교통비:177,500
 
*기타비용:제주CU(11,890)~광령마트(19,700)~귤품은흙돼지(15,000..해장국)~GS25(21,600)~제주CU(11,950)~조천연해장국(15,000)~제주CU(18,250)~효자동설렁탕(13,000)~아일랜드커피(5,000)~제주CU(27,450)~우도해운(10,000)~산호반점(16,000)~택시(5,300)~예일갈비(53,000)~GS25(26,400)~한국해운조합(15,500)~왕순이네(11,000)~가파도 파전(20,000)~호텔비(35,000)
   *기타비용 합:351,040

★교통비+기타비용 합=528,540
*총 비용:476,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