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소요산(2014.11.26)

 

◈산행일시:2014년11월26일(수)..맑음

◈산행지:동두천 소요산(587m)

◈산행코스:주차장~박물관입구~갈림길~공주봉~의상대~나한대~상백운봉~중백운봉~하백운봉~자재암~일주문~주차장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46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11:10~15:55 (4시간45) GPS거리:약 7.63km  

 

소요산 주차장 산행 시작(11:10)..포항에서 동두천까지는 약 400km이다..

그래서 포항에서 1시간 일찍 출발해서 약 5시간 30분만에 소요산 주차장에 도착이 되었다.

자재암으로 올라가면 입장료가 있기때문에 박물관입구 쪽으로 우회해서 진행을 한다..

북쪽이라 모두들 겨울옷을 준비했는데 봄날 같은 날씨에 땀 범벅이다..

헬기장  못미쳐서 선두조가 쉬고 있다..선임대장은 먼저 헬기장으로 올라가고~~

헬기장 점심식사(11:50~12:20)

동두천 시내가 조망된다..군사도시답게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모습이 색다르다..

대부분 동두천에는 처음 왔다고 한다..나도 의정부는 몇번 와 봤는데 동두천은 처음 방문인 것 같다.

소요산 최고봉 의상대 방향~~

공주봉을 지나면서~~

가을은 가고 이제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는 소요산의 모습들~~

험로는 나무계단으로 잘 만들어져 있다.

저 맥은 한북 정맥 방향 같다..2년 후에는 저기도 지나야 할 것 같다.

 

의상대..587m..의상대는 소요산의 최고봉으로 설명은 앞 안내도에 잘 나와 있다.

칼바위 도착(13:57)

칼바위지만 그렇게 험하지는 않았다..

 

상백운대(14:20)..이름에 비해서 정상목은 별로 이쁘지 않다..

 중백운대(14:23)

중백운대 지나서 멋진 소나무 쉼터가 있다..이곳에서 남은 소주한잔으로 산님들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하백운대(14:50)..이제 봉우리는 모두 내려 왔고 내림길만 남았다.

지나온 의상대와 공주봉 방향~~

소요산(逍遙山)..587m..소요산의 유래는 서화담 양봉래와 매월당이 자주 소요(편하게 다니러 감)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유명해서 서울 근교의 산객들이 많이

찾는 산이다.

자재암의 나한전

 

자재암..자재암은 동두천시 상봉암동에 있는 절로 봉선사의 말사이다.654년 원효가 창건하여 자재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려 974년 각규가 태조의 명으로 중건하여 소요사로 바꾸고,1153년 화재로 소실된 것을 이듬해 가령이

대웅전과 요사채만을 복구하여 명맥만 이어왔다.1909년 성파와 재암이 다시 중창하고  절 이름을 자재암으로 고쳤다.

자재암의 실폭.

 

원효대..

해탈문이란다..곧 바로 108계단이 나온다..종 한번 치고~~

 

108계단

 

원효폭포..폭포치고는 물이 너무 빈약하다..그래도 물이 끊기지 않고 흐르니 폭포로 인정..

원효굴

소요산 자재암은 개인사유지라 입장료를 받는다..2천원씩 받던것을 동두천 시민이 건의를 해서 지금은 1천원씩

받는다고 한다.우리는 우회를 했기때문에 내지는 않았다..보경사를 통과하지 않고 우척봉으로 올라 갈때와 비슷한 느낌.

주차장까지는 편한 길이 이어진다.

주차장 도착..

*총 산행 시간:11:10~15:55(4시간 45분)

주차장에 도착하니 선임 대장과 이상호 사장이 얘기를 해서 경기권과 수도권이 출퇴근 시간때는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일어나니 하산주를 차에서 간단히 먹고 서울을 벗어 나자고 한다.

임원들한테 연락을 해서 구석 구석에서 하산주 하는 선배님들을 모시고 4시 10분까지 탑승해서 출발 하는 걸로 했다.

그 10분 상간에 황부회장님 콜을 받고 가 보니 서울 장수막걸리와 파전으로 하산주를 하고 있었다.

장수 막걸리 한잔으로 하사주를 하고 올때 힘겹게 46명이 왔는데 본인 포함 2명이 남았다..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오랫동안 맘 속에 품고 있던 서울 5산 종주(불수사도북)를 하기 위해~~

결론은 42km를 1박2일동안 21시간을 걸어서  종주를 하고 왔다.........5산 종주 산행기는  다음 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