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2014.4.24)

◈산행일시:2014년4월24일(목)..맑음

◈산행지:진안 마이산

◈산행코스:강정리 함미산성~광대봉~고금당~비룡대~봉두봉~탑사~남부주차장

◈참석인원:알프스 산악회(69명)
◈도상 거리 및 산행 시간:10:00~16:50 (6시간 50분..List기준) 거리:약 10.45km(푸르네님 기록참고)

 

 

 강정리 함미산성 출발(10:00)..

세월호의 슬픔이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약속된 일정을 취소 할 수 없어 무거운 마음을 안고 마이산 산행을 시작한다.

여렵게 차량 2대로 진행 했는데 생각보다 취소자가 많아서 좀 아쉬움이 있다.

 암마이봉이 휴식년제로 인해서 갈 수 없기 때문에 탑사를 거쳐서 남부주차장으로 바로 하산 하는 걸로 진행 하기로 선임 대장과 합의가 되었다..회원들에게 북부가 아니고 남부 주차장으로 간다고 안내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광대봉 방향으로~~ 

 현호색

광대수염

 미나리아재비

  

 

 광대봉 오름길에는 안전 시설물이 잘 만들어져 있다. 

 마이봉이 한폭의 그림으로 다가온다.

 

 광대봉(11:51)..609m..선두는 벌써  식사중이라고 한다.. 

인증샷..

 하산길도 안전시설물이 잘 만들어져 있다.

 저 멀리 어디메쯤 선두는 식사중이겠지~~ 

 마이산은 조망이 좋아 지겹지가 않다..

 이쯤에 오니 선두그룹과 접선이 되었다..삼삼오오 모여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커피까지 한잔 하고 마무리 한다..

  

 

 이쯤에서 다리를 접지른 회원이 있어서 주차장쪽으로 하산 할 의향을 물어보니 끝까지 진행 한다고 한다.

뒤에서 천천히 회원과 같이 진행을 한다..

 한 회원이 스틱을 중간에 놀고 와서 찾으러 간다..나머지 회원들은 먼저 보내고 홀로 그 회원을 기다린다.

다행히 스틱은 그자리에 있어서 잘 찾아 왔다..~~

 저 멀리 산에 꽃동산이 만들어져 있다.. 

 고금당을 한번 당겨 봤다.

 이제 마이산이 손에 잡 힐 듯 하다..

 오늘 최고의 조망터..비룡대가 우뚝하고..

 비룡대 철계단.

 비룡대..(14:35)..산행 안내에는 5시간을 예상했는데 이런 속도로는 오후 5시는 되어야 하산이 완료 될 것 같다..

많은 인원들과 바위길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라스트 기준으로 1~2시간은 더 걸릴 수 밖에 없다..

이곳에서 후미팀들이 모여 과일로 영양을 보충하고 맥주도 한잔하며서 여유를 부려 본다.......

 암마이봉을 지나 봉두봉에서 삿갓봉을 거쳐 금남호남길은 이어진다..활인동치를 지나서 부귀산을 거쳐서 전라 남북도를 휘감아

맥이 전남 백운산을 거쳐 망해 포구에서 끝을 맺게 되는 것이다..지금 본인은 전남 화순땅까지 가 있다.. 

 비룡대 전망대가 우뚝 하다..

 탑영제..

 파노라마로~~

 암마이봉을 오르지 못하고 눈으로만 확인하고 진행한다..

 올 10월까지 휴식년제로 묶여 있다..홀로는 가능하겠지만 단체라 어쩔수 없이 바로 탑사로 하산을 한다..   

 탑사 전경

 

 이갑용 처사 동상.. 

 탑사 대웅전..

 탑영제..

 

 산그림자가 멋지게 호수에 잠겨 있다. 

 주차장 근방에 도착하니 감사님과 임대장한테 연락이 온다..5시에 출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그래서 15분의 여유 시간이 있어 오는 중에 일행과 막걸리 한잔으로 하산주를 하고 바로 도착하니 정확히 오후 5시가 되었다. 

그래서 회원님들 의견과 감사님의 결정으로 빨리 서둘러 포항에 가서 점심을 먹는 걸로 하고 인원 파악후 5시 10분에 출발

포항에 8시 20분에 도착이 되었다..중간에 휴게소에서 식사를 하자는 몇몇의 의견이 나왔지만 처음에 결정이 된걸 번복하면 또 다른 불만이

나올 수 있기에 그냥 이해를 해달라고 하고 진행을 하였다..

모든 사람의 의견을 다 들어 줄 수 없는 집행부의 마음을 해아려 줬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총 산행 시간:10:00~16:50(6시간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