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가평 화야산(2025.11.15)

쇠돌이 2025. 11. 16. 11:01

◈산행일시:2025년11월15일 (토)..맑음
◈산행지:가평 화야산 (755m)
◈산행코스:사기막~고동산~화야산정상~큰골~삼회1리 마을회관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15명)
◈산행거리 및 시간:*산행 거리:14.4km *산행 시간:10:16~16:42 (6시간26분)

 

가평에 있는 '화야산'을 게시 했는데 신청자가 많이 저조 했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25인을 대여해서 진행을 하게 되었다.
하산 지점에 식당가가 없어 아침 및 저녁값까지 회비에 포함해서 게시를 했다.
아침은 간단하게 차안에서 해결하고 이곳에서 15분간 휴게 시간을 가졌다.

기사님한테 고속도로에서 한번 더 쉼을 달라고 했는데 쉴 타임을 놓쳐서 바로 산행 시작점까지 오게 되었다.
덕분에 예상시간보다 조금 빨리 산행을 시작했다(10:16분 산행 시작)

15명밖에 안되기때문에 흩어지지 말고 뭉쳐서 진행하자고 안내를 하고, 선두는 한백기 선배님한테  맡아 달라고 부탁을 했다.

산행 시작점..삼회1리 마을 입구..사기막골..

가평은 가을의 끝자락이라 은행잎이 모두 지고 바닥에만 가을을 남기고 있었다.

여기는 아마도 멍멍이와 같이 숙박이 가능한 펜션 같다..[무아레 도그라운드]

고동산을 먼저 올라야 하는데 방향이 화야산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 이리 저리 고동산 초입을 찾다가 시간이 쪼매 지체 되었다.
트랭글을 가동해서 희미한 등로를 어렵게 올라 겨우 정상 등로와 접속을 했다.

이리 저리 헤매다 당골교로 해서 등로와 접속이 되었다.

영하권 날씨라고 많에 껴 입고 왔더니 생각보다 춥지 않아 겉옷을 벗고 진행을 한다.

이런 험한 등로를 열심히 오른다.
트랭글에는 등로가 표시 되어 나오는데 산행 시그널은 한개도 없다.
아마도 이 등로는 마을 주민만 다니는 길인것 같다.

오랜만에 조망터를 만나 잠깐 가평읍내도 한번 담아 보고~~
가평이 시골동네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아파트도 많이 들어서 있다.

북한강이 유유히 흐르고~~
문득 정태춘의 '북한강에서' 노래가 생각난다.
 
정태춘:북한강에서
 

저 어두운 밤하늘에 가득덮인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리를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멀리 해가 뜨는 새벽강에 홀로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거릴 생각하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고....

짙은 안개속으로 새벽강은 흐르고
나는 그강물에 여윈 내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리를 들으려 했소...
강물속으로는 또 강물이 흐르고
내맘속엔 또 내가 서로 부딪히며 흘러가고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또 가득 흘러가고....

아주 우울한 나날들이 우리곁에 오래 머물때
우리 이젠 새벽강을 보러 떠나오....
과거로 되돌아가듯 거슬러 올라가면
거기 처음처럼 신선한 새벽이 있소....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거요....

흘러가도 또 오는 시간과 언제나 새로운
그 강물에 발을 담그면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천천히 걷힐거요...

멋진 조망을 보면서 점심을 먹자고 했는데 고동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는다고 모두들 올라 갔다.
어쩔수 없이 나도 정상으로~~

고동산 만나기 100m 전...

오늘 전체 풍경중 가장 멋진 뷰를 보여 줬다.
다른분 산행기를 몇 번 읽어 봤는데 '화야산'보다 '고동산' 뷰가 더 멋있다고 했다.
역시~~~

길이 희미해서 잠깐 알바천국을 갔다온 은경 부장!!

후미 그룹의 강호준 선배님도 한 컷 담아 드리고~~

고동산 멋진 뷰에서 영식 선배님~~

고동산 아래에서 다같이 모여 점심을 먹었다.
컨라면 1개를 끓여 김치하고 밥하고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했다.
내가 가져온 흑초는 인기가 많아 금방 동이 났고~~

식사 후 단체 사진도 한 컷 찍었는데 사진은 한백기 선배님이 찍어서 산행기에는 추후에~~
이 사진은 이주회 선배님 단체 ~~

고동산 단체

~~

영식 선배님이 고동산에서 한 컷 담아 줬다.

다 떠나고 뒤에서 홀로 남아 고동산 정상석만 한 컷~

고동산에는 정상석이 2개가 있었다.

점심 먹고 화야산을 향해서 출발~~

고동산에서 화야산까지는 능선길이라 걷기에 편했다.

화야산 정상..755m.
고동산에 비해서 화야산은 조망이 많이 막혀 있었다.
화야산 정상에서 정상주 한잔씩 하고~~

화야산에서 한 컷~~^

우리는 '큰골'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 한다.

멀리 경기도의 최고봉  '화악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화야산 정상에서 단체 사진도 한 컷 남기고~~

삼화1리 마을 회관으로 하산~

돌이 많이 살아 있고 낙엽에 덮여 있어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넘어질 확률이 높다.
뒤에서 천천히 걷는데 앞에 걷던 선배님 한 분이 넘어져서 약간의 생채기 생겼다.
그냥 포항에 내려 가기는 그래서 가평에 있는 응급실에서 비상조치를 취하고 가기로 했다.

'화야산장'도 지나고~~

화야산 운곡암..시간이 없어 절 구경은 생략~

큰골 도착
*산행 시간:10:16~16:42 (6시간26분)

삼회 1리 마을 회관..
일단 예약한 식당에는 조금 늦는다고 전화를 하고 가평에 있는 병원에 잠깐 들러 선배님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식당으로 이동해서 맛있는 닭갈비로 저녁을 먹었다.

가평의 맛집..[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가평에 왔으니 가평잣막걸리 맛은 봐야겠지요~~
막걸리파, 소주파, 소맥파, 음료수파 술은 취향대로 시켜 먹었다.
애주가 선배님들은 실컷 드시고 술값을 조금 찬조를 해줬다..감솨~~

닭갈비를 먼저 먹고 밥도 2개 볶아 푸짐하게 먹고 19:00에 포항으로 출발 했다.

남한강휴게소서 한 번 쉬고 쉼 없이 달려 포항 지곡동에 23:00에 도착을 했다.
이러 저런 사연으로 예상시간보다 1시간쯤 지체가 되었지만 평소 쉽게 갈수 없는 산행지를 갔다온걸로 만족합니다.
 
다음은 마지막 가을을 느끼러 장성 백암산으로 떠납니다.
시간되는 산우님들 많은 신청 바랍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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