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2024년 12월 26일(목)..맑음(바람많음)
◈산행지:함양 대봉산(1,253m)
◈산행코스:빼빼재~감투봉~옥환갈림길~계관봉~천왕봉갈림길~계관봉~첨산~갓골바위~3단바위~내중산갈림길~새재~은행마을~운곡보건지소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25명)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9.75km..*시간:09:21~15:06 (5시간 46분)
오늘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산행을 하는날이다.
송년 산행이라 가까운 함양으로 잡았다.
시간 여유가 있어 이곳 거창휴게소에서 30분간 식사 시간을 줬다.
처음 28명이 신청을 했는데 전날 1명 취소, 당일 개인 사정으로 2명 불참으로 총 25명이 산행을 했다.
뻬빼재 입구에서 단체 사진 한 컷 하고 본격적인 산행 시작~~
하산지점에서 15:00정각에 버스가 출발한다고 안내를 했다.
빼빼재 입구에 있는 함양 8경 안내도~
옛날에는 계관봉으로 되어 있었는데 함양군에서 최근 대봉산으로 개명을 했다.
알프스 산행 기록을 보니 12년전에 한번 다녀간 곳이다.
그때 흔적을 보니 남국철 선배님만 참석자로 되어 있고 오늘 대부분 처음 참석한 걸로 검색이 된다.
산행지에 잔설 정도만 생각했는데 산행 초입부터 눈이 많아 아이젠과 스패츠를 차고 진행 하라고 안내를 했다.
감투봉까지 계속 오름길이라 속도가 잘 나지 않는다.
5시간 예상을 했는데 느낌상 시간이 많이 오버 될 것 같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만 천왕봉에 갔다 오라고 안내를 했다.
감투봉에서 뫼벗님~
난 그냥 패스~~
감투봉..1035m
감투봉에서 인증샷을 찍기 위해 기다리는 회원들~~
지소마을 갈림길~
~~
바람이 많이 분다고 박대장님이 비탈진곳에 식사 장소를 잡았다.
선두팀은 천왕봉을 간다고 금방 떠나고 후미팀은 천왕봉을 포기하고 이곳에서 라면도 끓이고 커피고 끓여 여유있는 시간을 가졌다.
천왕봉 갈림길..눈이 없을때는 1km면 금방 갔다 올수 있는데 눈길이라 1시간 이상은 걸릴 것 같다.
시간을 보니 갔다오면 약속 시간에 도착을 못할것 같아 마음을 접고 하산을 시작한다.
전체 인원중 반쯤은 천왕봉으로 진행을 한 것 같다.
멀리 천왕봉이 우뚝하고~~
천왕봉을 배경으로 한컷~
계관봉 정상에서 한 컷~~옥길 님이 찍어 줬다.
계관봉(대봉산)..1,253m
대봉산에서 천왕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멋지다.
나중에 조용히 홀산으로 한번 다녀 와야겠다.
계관봉에서 하산길은 암릉길이다.
눈이 없으면 그리 힘든 코스는 아닌데 눈이 많이 쌓여 있으니 상당히 난코스로 변했다.
자세를 최대한 낮춘상태로 조심 조심 진행을 해야 했다.
눈길에 안전 시설물도 별로 없으니 속도가 나지 않는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진행을 한다.
계관봉에서 바라본 첨봉..
힘든 코스는 길을 개척하면서 서로 서로 독려하면서 천천히 진행을 한다.
용을 썼더니 다리가 쥐가 내려 잠시 숨을 고르고~~
~~
산행 안내문에 적혀 있는 3단 바위가 여긴가??
은행마을이 보이고~~
운곡보건소 산행완료..
*산행시간:09:21~15:06 (5시간 46분)
주차장에 내가 4번째로 도착이 되었다.
차에 있는 맥주와 소주를 꺼내 먼저 내려온 산우님들한테 한잔씩 따라 드렸다.
최종 후미가 15:50분쯤 도착이 되어 인원 파악 후 식당으로 이동했다.
포항 기계에 있는 [일심정] 식당에 18:10분 도착을 해서 동태탕으로 저녁을 먹었다.
여러 사람이 건배제의를 하면 정신없고 식사도 제대로 되지 않으니 내가 대표로 건배제의를 하고 식사를 했다.
이렇게해서 부지런히 달려온 24년 산행을 마무리했다.
내년 첫 산행은 울산에 있는 대운산 시산 산행입니다~~
내년에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 쭉 이어 가도록 합시다요~~~~~~~~~~
한해 동안 무탈하게 산행해준 산우님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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