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2024년 10월 11일(금)..맑음
◈산행지:설악산 천불동(1,708m)
◈산행코스:오색~대청봉~희운각대피소~천불동계곡~비선대~신흥사~주차장(C)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46명)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21.4km..*시간:03:38~15:13 (11시간 35분)
포항에서 전날 23:20분쯤 출발 여기 설악산 오색분소에서 03:40분 산행을 시작했다.
산행 하기전 하산은 16:00로하고 1시간 하산주 및 식사시간을 갖고 17:00에 출발한다고 안내를 했다.
오색 분소 화장실 리모델링관계로 저 아래 간이화장실에 갔다 온다고 단체 사진에 몇명 찍히지 않았다.
빨리 출발해야 선두조 일출 시간을 맞출수 있어 바로 산행을 시작했다.
선두에는 홍성문 감사님!! 미들 재원 대장!! 후미를 내가 맡아 진행을 했다.
새벽 6시쯤 되니 동쪽에서 아침 노을이 지고 있다.
선두조는 워낙 빠르니 일출을 봤을 것 같다.오색에서 대청봉까지 준족은 2시간 언저리 후미 기준으로 4시간쯤 걸린다.
기록 시간을 보니 딱 후미기준으로 4시간이 걸렸다.~~보통 3시간 30분쯤 걸리는데 오늘 후미챙긴다고 조금 더 걸린 것 같다.~~
어둠이 걷히고 설악 단풍이 서서히 보인다.
고사목도 한번 담아 보고~
거북팀이 정상 못미쳐서 라면을 끓여 아침을 먹고 있었다.
이태준 선배님은 공룡을 타고 싶었는데 대세가 기울어 오늘은 6명 전부 유유자적 모드로 천불동 코스를 택했다고~~
그래서 여유롭게 산행을 하고 있었다.
나도 천불동 코스로 진행을 하는 관계로 거북팀과 많이 조우가 되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풍경~
설악의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아직까지 운해는 남아 있어 기분좋은 아침을 맞는다.
여기는 화채능선 초입이다.길은 희미하게라도 잘 나있다.
근데 여기는 바탐이라 갈수가 없다.화채능선은 아직까지 미답이다.
용아능처럼 위험구간이 많다고 한다. 이젠 위험 구간은 겁이 나서 가고 싶지 않다.
아~~설악산!!
공룡을 포기 하니 여유가 생겼다.
이제부터 천천히 아주 천천히 힐링 모드로 가기로 했다.
대청봉에서 인증을 찍고 있는 산님들~~
10월 단풍시즌인데도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다.
몇전전에는 요일에 상관없이 오색코스는 산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코로나 이후로 모든게 변화가 이루어진 것 같다.
설악 대청봉..1,708m
정상에서 만난 가연 님이 찍어준 유일한 한 컷~~
문미영 님하고 김가연 님은 아~~옛날이여!!를 하고 있었다.
옛날에는 산에 날아다녔는데 ~~ 공룡을 가려다 접고 나랑 같이 천불동으로 진행을 한다고 한다.
내려가면서 자주 만나 음식도 나눠먹고 담소도 많이 나눴다.
중청의 둥근런 공 2개 그리고 멀리 운해가 한폭의 그림이 된다.
~~
소청대피소에서 하루 숙박하고 오는 산님들도 몇 분 있었다.
설악은 조만간 가을을 접고 하얀 겨울속으로 접어 들겠지~
겨울 설악은 단체로는 올수 없으니 내년에는 겨울 설악에 잠시 머물러 보는 건 어떨까??
중청대피소 재건축 자재를 운반하는 헬기가 수시로 물건을 나르고 있다.
헬기가 올때는 안전요원이 등산객 출입을 잠시 막고 있었다.
설악동까지 10.4km 남았다.주차장까지 생각하면 14.4km가 남은 것이다.
그래도 공룡을 안가면 2시간쯤 여유가 있다.
멀리 울산 바위와 그 앞에 울뚝불뚝한 공룡의 등허리가 조망되고~~
멋진 조망터에서 잠시 멍때림 시간을 가졌다.
성혜 님이랑 앉아서 조망을 한참 감상하는데 거북팀이 도착했다.
거북팀한테 내가 갖고 있는 흑초를 한잔씩 따라드리고 조금 더 멍때림을 한 후 같이 동행을 했다.
조망터에서 바라본 산 이름~~
멋진 운해를 바라보며 거북팀이 앞에 걷고 있다.
봉정암과 백담사 가는 길..우리는 희운각 방향으로~~
~~
희운각대피소..
여기서 거북팀 그리고 가연님 미영님과 함께 아점을 먹었다.
라면하고 커피는 준비해왔지만 끓여 먹는 분위기가 아니라 그냥 도시락만 먹었다.
공룡능선 갈림길..마음은 접었지만 혹시나 해서 공룡쪽으로 조금 진행을 하니 설악동까지 8시간이 걸린다고 안내를 하고 있다.아무리 생각해도 공룡으로 진행을 하면 약속시간에 도착이 안 될 것 같아서 포기 ㅎㅎ
천천히 천불동으로 내려가면서 풍광을 실컷 감상을 하면서 내려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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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과 암릉 그리고 구름이 조화롭다.
~~
화채능선 어디쯤과 연결 되는 것 같다.
멋진 폭포도 구경하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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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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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곡도 멋지다.
천당폭포 하단..
~~
양폭산장..희운각에서 아점을 먹었기에 양폭산장은 그냥 지나왔다.
오련폭포..근데 여기는 사진으로 담을 수가 없다.꼭꼭 숨겨 있어서리~~
이미지 사진으로 대체~~ㅎㅎ
비선대가 살짜기 보이고~~
공룡팀이 내려 오는 길~
아마도 공룡 선두조는 만날 수 있을 것도 같고~~
비선대의 멋진 모습~~
금강교를 지나서~~
권금성을 한번 담아 보고~
신흥사를 지나~~
설악산 신흥사 일주문~
신흥사 부터 설악 [C]구역 주차장까지 혼자 뚜벅 뚜벅 걷는다.
설악동에 도착하니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고 빨리 내려가도 별로 할게 없어 사색모드로 걷는다.
요즘 핫한 [설악스카이워크]
설악 [C]주차장 도착..
*산행 시간:03:38~15:13 (11시간 35분)
주차장에 도착하니 정민 부회장님하고 공룡 선두조가 한잔 하고 있었다.
배낭 정리 후 나도 소맥 몇 잔을 했다.
대충 인원 파악을 해보니 15명쯤 하산이 완료 된 것 같다.
1시간쯤 기다리니 대부분 하산을 했는데 공룡팀 7명이 보이지 않는다.
출발 약속한 17:00가 넘었는데도 도착이 되지 않아 비상연락망을 통해서 전화 연락을 했다.
택시가 잘 안 잡혀서 조금 늦는다고 연락이 왔다.
약속 시간이 지났기때문에 전은 모두 걷고 하염없이 7명을 기다렸다.
18:00쯤에 모든 회원이 도착이 되어 약속 시간보다 1시간이 지체되어 포항으로 출발을 했다.
버스에서 오랫동안 기다린 회원들한테 이해 해달라고 멘트를 하고 바로 포항으로 출발~~
처음 계획한 시간보다 1시간 지연된 22:30분에 지곡한마당에 도착이 되었다.
시간은 약속보다 조금 지체가 되었지만 안전하게 산행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해남에 있는 [달마고도..달마산] 산행입니다.
달마산도 많이 찾아 주세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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