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2024년 8월 24일(토)..맑음
◈산행지:양양 법수치계곡 트레킹
◈산행코스:부연약수주차장~가마소교~용소~합실교~팥밭무기교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33명)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6.47km..*시간:11:23~15:11 (3시간 48분)
포항에서 부연약수까지는 약 280km 쯤 되는데 거리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이유는 현북면 어성전리부터 부연동까지는 길이 협소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영해휴게소에서 20분 짧은 식사 시간을 줬다.
옥계휴게소에서 한 번 더 쉬어 간다.
부연약수터에는 화장실이 없기때문에 이곳에서 모두 볼일을 볼수 있게 안내를 했다.
어성전리 초입까지는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성전리에서 부연동까지가 가장 힘든 여정이었다.네비상 8km쯤 찍혀 있는데 코너웍이 몇 군데 있어 어렵게해서
부연약수터에 도착이 되었다.
일주일전 사전 답사을 할때 그리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았는데 마지막 주차장 오름길에 회전 반경이 안나와서 애를 먹었다.
자가용으로 왔을때와 버스로 왔을때는 많이 차이가 나는것 같다.
다행인건 운행중 큰 차를 만나지 않아 교차에따른 어려움은 없었다.
부연약수터 주차장에서 단체 한 컷~~(11:23)
처음 계획할때는 11시쯤 트레킹이 가능할 것 같았는데 도로 코너웍에서 지체가 많이 되어 예상보다 조금 늦게 트레킹이 시작되었다.
부연약수..철분이 많아 음용불가라고 합니다.남국철 선배님이 다녀온 흔적을 옮겼습니다.
왔던길을 조금 내려가면 '가마소교'가 있는데 여기부터 계곡트레킹 시작점이 되겠다.
일주일전 답사 왔을때와 같이 수량이 많지 않아 트레킹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종다리' 태풍이 지나갔을때 이곳엔 큰 비가 오지 않은 것 같다.
트레킹 준비물에 아쿠아슈즈 또는 편한 트레킹화를 준비하고 김장 비닐로 배낭을 패킹하라고 안내를 했다.
생각보다 김장비닐로 패킹한 회원들이 많지 않아 내가 예비로 준비한 비닐을 하나씩 나눠 줬다.
비상용 자일도 형보대장님아 한개 챙겨 오고~~
오늘은 오지 트레킹이라고 상주 산악회인 '거북산악회' 그리고 죽도시장 산악회 팀이 합류해서 빈 자리를 많이 채워 줬다.
법수치란?? 불교의 법수 같이 맑아서 이름이 붙었다는 바닥에 이끼가 많아서 이름값을 못하고 있다.
30분쯤 걷다가 점심을 먹었다.
오후 4시에 단합식사가 예정되어 있어 12시쯤 삼삼오오 모여서 점심을 먹었다.
우리팀 식사 장면..정원 님이 상추쌈을 가져와서 인기가 많았다.
오랜만에 함께한 종일씨가 말걸리 한병을 챙겨와서 나워 먹고~물론 내가 챙겨간 흑초는 인기가 많이 금방 팔렸고~~ㅎ
여기는 거북산악회 팀 식사 장면~~선배님이 술 한잔을 줘서 얻어 먹었다.
트레킹중이니께 딱 한잔만~~~
이 길은 법수치계곡이지만 강릉 [바우길]과 겹치는 지역이라 리본도 많이 달려 있다
오래만에 참석해준 황화자 전 부회장님과 임종일 전 총무님이 함께 해줬다~
여기는 죽도시장 산악회 팀~ 시장팀 답게 맛있는 것을 많이 준비해왔다.
여기서도 선배님들이 한잔 술을 권해서 딱 한잔만 얻어 먹었다.
식사 후 안전 트레킹을 부탁하고 천천히 하류로 내려 간다.
죽도시장 상인회 팀의 화려한 점심 장면~
여기는 조촐하게 정민 부회장 내외 그리고 허대장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여기서도 한잔술을 권해서 딱 한잔을 얻어 먹었다.
여보게!!뭐가 그리 급한가? 잠시 쉬었다 가세!! 선철 선배님 배낭에 남아 있는 시원소주로 또 한잔!!
뫼벗님은 눈이 조금 더 안좋아 져서 이제 흑초도 홍초도 안먹는다고~~
말수도 많이 줄어들어 언냐님들이 얘기좀 하라고 독촉을 하기도 했다~~ㅎ
가까이 도로가 있는지 여기에는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었다.
물가에 들러 앉아 낭만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고~~
정원님은 트레킹화 밑창이 들고 일어나 어렵게 걷고 있었다.정원님 말고도 많은 회원들 트레킹화가 말썽을 부렸다.
너무 오랫동안 신지 않아 고무가 열화가 되어서 그런 것 같다.
합실교 초입..여기부터 팥밭무기교까지는 계곡을 따라 걸어도 되고 임도를 따라 걸어도 된다.
남국철 선배님이 임도를 따라 먼저 걸어 갔다.
그래서 대부분 회원들이 임도를 따라 내려 갔다.
합실교..25승 버스는 합실교까지 진입이 가능하다.대형버는 팥밭무기교까지 가능한 걸로 알고 있는데 한동버스는 차가
더 길어 회전이 안된다고 한다.그걸 모르고 팥밭무기교까지 올라 오라고 해서 이상호 사장님한테 꾸사리도 먹고.ㅠ
물 좋은 곳에는 펜션도 있어 피서객을 맞이 하고 있다.
일주일전에 다녀간 팥밭무기교...
눈으로 짐작한 회전반경하고 실제 버스로 확인한 회전 반경은 다른 것 같다.
이사장님 여기까지 왔다가 회전 반경이 안나와서 후진으로 다시 내려 갔다.
오늘 걸은 흔적..게시 했을때보다는 거리가 짧게 나온다.
대충 씻고 이사장님하고 통화를 하니 500m 전방에 차를 파킹하다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주변에 있는 회원들한테 전파를 해서 조금 더 내려 오라고 안내를 했다.
식당에는 30분 지연된다고 연락을 하고~~
아이스박스에 있는 맥주와 소주로 간단하게 입가심을 하고 16:20분쯤 식당으로 이동했다.
양양의 맛집 [거목정]..사전 답사를 왔을때 단합식사 장소로 좋을 것 같아 예약을 했다.
메뉴는 닭백숙과 닭도리탕 두 종류로 예약을 했다.먹어보니 닭백숙이 더 맛이 좋았다는 후기가 있다.
오늘은 특별히 고생한 이상호 사장님한테 건배제의를 했다.법수치계곡 트레킹은 단체로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ㅎㅎ
단체 건배는 이상호 사장님만 하고 내가 파트 파트 돌아다니면서 감사 인사를 드리고 건배제의를 했다.
차 안에 복숭아가 있어 식당에서 잼싸게 씻어 오는 동안 차안에서 회원들하고 나눠 먹었다.
단합산행이니 차 안에서 잠깐 단합행사도 갖고~~
열심히 달려 포항 한마당에는 예상보다 1시간쯤 지연되어 22:40분쯤 도착이 되었다.
이렇게해서 5년전에 폭으로 진행하지 못한 법수치계곡 트레킹을 후기를 갈무리 해봤다.
처음이자 마지막!! 다음에는 25인승 또는 자가용만 가능한 곳!! 사람의 흔적이 거의 없는 자연그대로인 곳!!
많은 사연을 간직한 법수치계곡 흔적을 곰곰히 되세겨보는 하루가 되었습니다.
다음에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 천왕봉 정기를 받으러 갑니다..그때도 많은 참석 바랍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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