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ㅣ춘천 마적/경운/오봉산(2024.07.15)

쇠돌이 2024. 7. 16. 12:20

 산행일시:2024년 7월 15일(월)..맑음(구름조금)
◈산행지:춘천 오봉산(779m)
◈산행코스:풀내음주차장~마적산~문수봉~경운산~오봉산~청평사~청평주차장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30명)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13.9km..*시간:09:49~16:36 (6시간 46분)

포항에서 춘천까지는 약 350km쯤 된다.
안동휴게소에서 한 번 이곳 홍천강휴게소에서 두 번 쉬어 간다.
산행 기점에 화장실이 없기때문에 이곳에서 볼일을 다 볼수 있게 안내를 했다.
안동에서 아침은 경주 부회장님이 찬조한 떡으로 아침을 해결했다.

풀내음 주차장 산행시작(09:50)
산행 계획을 세울때 10시쯤 산행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거의 비슷한 시간에 산행이 시작되었다.
현호 대장이 참석을 하지 않아 정민 부회장님이 선두에서 진행했다.

30명 조촐한 인원이라 전부 모이라고 해서 단체 사진을 한 컷 찍었다.
장소가 협소해서 플랜카드하고 회원들하고 균형이 잘 안맞네~~

그동안 하늘이 많이 잿빛이었는데 모처럼 파란 하늘을 보여 줬다.

보통 오봉산만 산행을 많이 하는데 우리는 특별히 마적~경운~오봉을 연계하는 산행 코스를 잡았다.
멀리까지 오는데 한번 다 돌아 보자는 의견이 있어서리~~

이쪽 코스는 볼거리가 별로 없는지 그냥 평범한 소나무인데도 이렇게 사랑나무로 이름을 붙여 줬다.

여기는 '용머리바위'라고 이름을 붙여 줬다.
이 이름은 그럴듯하다..ㅎ

 

여기는 마적산 습곡 용바위란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군데 군데 다 둘러 보고 진행을 한다.

조망이 열리니 춘천 시내 풍경이 한폭의 그림이 된다.

마적산에서 바라본 소양강댐~

연리지나무..

소양강댐을 배경으로 유동학 감사님이 한 컷 찍어 줬다.

마적산..605.2m

마적산 제1전망대에서 1진은 조금 이른 점심을 먹고 있었다.
2진은 조금 빠른 것 같아 조금 더 진행을 한다.

조금 더 진행을 해서 우리 2진도 점심을 먹었다.
유부 초밥도 있고 쌈채소도 있다.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쌈이 최고다.다른 반찬은 잘 안먹히고 쌈채소가 가장 잘 먹혔다..ㅎ
내가 준비한 흑초도 한잔씩 하고~~
어느 마트 언냐가 홍초보다 흑초가 몸에도 좋고 맛이 좋다고 해서 요즘은 홍초보다 흑초를 특별 비법으로 제조해서 간다.
식전에 한잔씩 먹으면 밥맛이 좋아진다..~

문수봉..784.7m.
이쯤 도착하니 이상호 사장이 벌써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이해형 회장 일행이 쉬고 있어 물어보니 미들팀이 임도에서 알바를 해서 기다리고 있다고~~
재원 대장이 대장으로 선임되고 처음으로 미들에서 진행을 했는데 잠깐 진행에 혼선이 있었다고 한다.

경운산..794m..
경운산에 도착하니 갈증이 나서 물 한모금 먹고 있으니 중간팀이 도착을 했다.

멋지게 펼쳐진 오봉산 능선~

영식 선배님이 멋진 바위가 있다고 해서 최해운 선배님이 암릉길을 오른다.
나도 엉금엉금 기어서 오르고~~

바위와 파란 하늘 그리고 산신령 선배님이 한폭의 그림이 된다.

효순 누님이 배후령으로 탈출을 한다고 했는데 마음만 그렇고 나중에 보니 정상적으로 진행을 했다.
보통 배후령에서도 많이 진행을 한다.

오봉산 제1봉..

오봉산 제2봉

오봉산 제3봉..

최해운 선배님이 알려준 어플로 한번 찍어 봤다.
 산 이름을 알려주는 어플인데 앞으로 요긴하게 사용이 될 것 같다.

보이는 도로가 개설이 되어 오봉산을 쉽게 올 수 있는 것이다.
20년전에 처음 오봉산에 올때는 소양강 유람선 배를 타고만 올수 있는 산행지였다.
그땐  배를 타고 오니 낭만이 있었지만~~

~~

오봉산 제4봉..4봉은 주 능선에서 잠깐 비켜서 올라 간다.
무심히 걷다가 봉을 그냥 지나치기도 한다고 입구에 안내를 해놨더라~

오봉산의 가장 험한 코스~~
시설물이 없으면 오르기 힘든 코스다.

청솔바위에서~~

오봉산 청솔바위..

땅만 보고 열심히 오르는 회원님들~~

오봉산 ..779m
20년만에 와서 그런지 오봉산이 엄청 낯설다.
오봉산에 대한 기억은 배를 타고와서 산행 후 배를 타고 나간 기억밖에 없다.
이젠 오봉산이 확실히 기억속에 남을 것 같다.

오봉산 정상에서 한 컷~~

정상에서  단처 한 컷~

하산길에 만난 고사목과 소양호가 한폭의 그림이 된다.

산신령 선배님을 모델로 한 컷~

홈통바위에서 산신령님~

홈통바위 통과중~~

영식 선배님이 한 컷 담아 줬다.

뫼벗님도 어렵게 홈통바위를 빠져 나오고 있다.

중간에 정상 하산길은 공사중이란 푯말은 있었지만 대부분 정상 등로로 하산을 했다.
몇 명은 암릉을 따라 진행한 팀도 있고~

청평사...
시간 여유가 많으면 천천히 둘러 보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촉박하다.
그래서 대충 사진만 한 컷 찍었다.

청평사 대웅전..

~~

구송폭포..

작품활동중인 정민 부회장님~~

~~

~~

주차장 하산완료
*산행시간:09:49~16:36 (6시간 46분)
화장실에서 옷 갈아 입는 시간이 포함되어 예상보다 시간이 조금 오버 되었다.

일단 식당에 전화를 해서 조금 늦는다고 연락을 했다.
후미가 예상보다 지체가 되었다.그동안 내가 준비한 맥주와 소주로 간단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안주는 펑튀기로~~

17:20분쯤 후미가 모두 도착이 되어 맥주 한잔씩 따라주고 바로 식당으로 이동 했다.

춘천 닭갈비로 가장 유명한 '통나무집 닭갈비'
1호점 2호점 3호점이 있는데 2호점은 양념이 아니고 숯불로구워 먹는 시스템이라고 한다.
두 팀으로 나눌수  없어 모두 1호점에서 양념닭갈비로 저녁을 먹었다.

이사장님 포함 31인분 닭갈비를 시켜 맛있게 저녁을 먹었다.
그래도 반주는 있어야 하기에 테이블당 소주 1병 맥주 1병을 기본을 시켜 줬다.
추가분은 각 테이블에서 계산해서 드시라고 하고~~ㅎ

 이후 18:40쯤 식사를 마치고 포항으로 이동했다.
원 계획은 18:00출발해서 포항에 22:30분쯤 예상 했는데 원 계획보다 조금 지체가 되었다.
치악휴게소에서 한번 군위영천휴게소서 한번 더 쉬고 포항에 도착하니 22:40분쯤 되었다.
출발시간은 조금 늦었지만 거의 예상시간에 포항에 도착을 한 것 같다.
다음에도 산행지가 멀때는 이렇게 석식까지 포함해서 거출 후 산행 후 그 지역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오는 방법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
안전하게 산행해준 회원여러분! 감사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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