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22일~1월 24일 (토~월).. 첫날:맑음 둘째 날:흐림 셋째 날:흐림(2박 3일)
◈코스:창선 세심사~적량항~대곡마을회관~장포회관~무명봉(1박..야영)~추도~창선교~전도방파제~금천마을회관~
양화금회관~무명봉(2박..야영)~수피아홍보관~물건마을회관~독일마을~대지포회관~미조항~설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상주해수욕장
◈산행시간 및 거리:첫날:13:00~17:20(4시간 20분) 둘째 날:07:35~17:25(9시간 55분)셋째 날:07:30~14:00(6시간30분)
*GPS 거리: 첫날:11.45km 둘째 날:25.05km 셋째 날:20.53km 총 거리:57.03km
1일차 ▼1월 22일(토)
올해가 임인년이다.호랑이띠라는 얘기다.보통 금요일 휴가를 내서 진행을 했는데 금요일에 회사 업무가 너무 바빠서
토요일에 진행을 했다.대신 월요일 휴가를 하루 냈다.
이번엔 남해가 아니고 삼천포로 접속을 해서 진행을 했다.
이유는 창선도가 행정구역은 남해지만 삼천포에서 접속을 해야 택시비도 저렴하게 나오기때문이다.
삼천포에 도착하니 시간이 늦어 간단하게 점심을 해결하고 야영물품까지 구비하고 길을 나섰다.
창선도 세심사 걷기 여행 시작(13:00)
수우도와 조금 멀리 사량도가 멋지게 펼쳐진다.
보이는 섬은 신수도로 검색이 된다.남해는 섬이 많아서 섬 구경만 해도 지겹지가 않다.
뚜벅 뚜벅 걷는데 누가 뒤에서 씩씩대면서 따라 온다.
둘레길 걷는 사람들은 보통 여유를 갖고 천천히 걷는데 말이다.
길을 비켜주면서 배낭을 보니 눈에 많이 익은 시그널이다.포항7080산악회 시그널이다.
반갑게 인사를 하고 조금 동행을 했다.격주로 진행을 하는데 하루에 35km~40km쯤 걷는다고 한다.
근데 이런 좋은 풍경을 보면서 너무 빠르게 걷는건 아닌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도전히 속도를 맞출수가 없어 먼저 가라고 하고 반갑게 인사를 하고 헤어졌다.
이쪽은 남파랑길이 편안한 임도로 되어 있었다.
임도를 한참 걷다보니 이런 [송암사]라는 절도 나왔다.
우리가 생각하는 절이 아니고 점집하고 절하고 반반 섞여 있는 분위기이다.
적량항..
적량방파제..
적량헤비치마을..
걷기를 늦게 시작했더니 벌써 해가 뉘엿뉘엿 넘어 가려 한다.
걷다보니 고사리밭 언덕에 좋은 야영터가 나왔다.
조금더 진행을 해도 상관 없지만 장소가 너무 좋아 이곳에서 오늘 야영을 하기로 했다.
첫날 걸은 시간:13:00~17:20(4시간 20)
이후 시간이 너무 일러 조금 멍때림 시간을 갖고 어둠이 완전히 잠길때쯤 텐트를 치고 야영을 했다.
간단히 소주 한 잔도 하고~~
2일차 ▼1월23일(일)
시간은 새벽 4시30분에 맞춰 놨는데 조금만 조금만 더 하다고 6시쯤에 일어 났다.
간단하게 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둘째 날 여정을 이어간다..07:35 걷기시작
걷다가 보니 '구도'라는 섬이 있는데 섬을 차로 건널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 있다.
썰물때는 이 도로를 이용해서 차가 섬으로 들어 갈 수 있는 것 같다.사람이 거주하는 유인도다.
한참을 걸으니 창선교가 보인다.
창선교를 건너면서 창선도 여행을 마무리 한다.
창선도여~~ 안~~녕
창선도를 건넌 후 반대편에 죽방렴전망대가 있다.
실제로 멸치는 잡을 수 있는 시설에 전망대를 설치해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
죽방렴은 3~6월에 성수기라고 한다.
금천갯벌 체험장..
유일하게 2박3일동안 한컷~~~~~
점심 시간은 조금 지났지만 보이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메뉴는 [멸치쌈밥]으로~
1인은 잘 안주는데 여긴는 1인도 가능하다고 해서 멸치쌈밥을 먹었다.냉동이라 맛은 그저 그렇고~
시장이 반찬이고 그래도 맛있게 먹었다.
멸치쌈밥과 막걸리 한잔~~
보이는 편의점에서 라면과 물을 구입했다.
조금 걷고 야영을 해야 하니께~~
보이는 마을은 '물건마을'이다.그 뒤편으로는 [독일마을]이고~독일마을은 전에 한번 왔던 기억이 난다.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
어부림을 조금 멀리서~
전망대에서 인생샷을 찍고 있는 관광객들~~난 그냥 멀리서 구경만 한다.
전망대를 멀리서~~
어느덧 해가 서쪽으로~~
마침 [석류농원]이라는 건물이 보였다.근데 자세히 보니 입구에 출입금지 팻말이 붙어 있다.
그럼 사람이 살지 않는다는 소리잖여~조심히 들어가 보니 멍멍군도 없었다.
석류농원은 유실수가 심어진 과수원이 아니고 조경나무를 심어서 키우는 곳이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보금자리를 만들었다.
둘째 날 걸은 시간:07:35~17:25(9시간 50분)
3일차 ▼1월24일(월)
가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또 길을 나선다..07:30
농원에서 도로에 올라오니 이런 펜션이 있었다.
근데 펜션은 대부분 손님이 없는 것 같았다.요즘은 펜션보다는 차박 또는 캠핑족이 많다.
남해안 멋진 풍경도 감상하면서 뚜벅뚜벅 길을 걷는다.
해님이 살포시 얼굴을 내빛치고 있다.빼꼽히 비추고는 바로 구름속으로 숨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엄마고래 아기고래 조형물도 만나고~
조금 멀리서 섬과 함께 담아 봤다.
미조항 가는 길.
조망터에서 바라본 섬
미조항을 한바퀴 돌아 본다.근디 바람이 엄청 많이 분다.그래도 풍경이 멋지니 그걸로 위안을 삼고~
미조항에서 이른 점심을 먹었다.점심은 햄버거 한 개와 맥주 한 캔~~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한 켠에서 점심을 먹었다.
국도 3호선 시점비..1199km
이런 멋진 산책로가 있었는데 아직 개통이 되지 않아 걸어 볼수는 없었다.
눈으로만 감상하고~~
미조항 조형물
요즘 유행인 스키이워크도 있다.입장료 2천냥~이곳도 눈으로만 감상하고 그냥 통과..
한번 더~~
설리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
상주해수욕장 걷기 종료(14:00)
셋째 날 걸은 시간:07:30~14:00(6시간 30분)
이후 상주읍내에서 택시를 물어 보니 상주하는 택시는 없고 남해에 있는 택시를 불러야 한다고 한다.
그때 가게 주인이 택시를 기다리면 시간도 많이 걸리니 택시 요금만 받고 나를 터미널에 데려다 준다고 한다.
감사 인사를 드리고 터미널에 도착했다.2만5천냥이 나왔는데 잔돈이 없는 관계로 3만냥을 드렸다.
다음에 기회되면 태워주기로 약속을 하고~~
터미널에 도착해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었다.
서부산을 거쳐 8시 30분쯤 포항에 도착했다.
이렇게 해서 2박3일간 남해안 여행 이모저모를 스케치 해봤다.
다음에는 2월 말쯤 휴가를 하루내서 3박4일 일정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다.~~~~~~~~~~~~끝
참고사항: 갈 때:지곡동~포항터미널(자가용)~서부산터미널(13,600)~삼천포터미널(8,500)~창선도 세심사(19,400..택시)
올 때:상주해수욕장~남해터미널(30,000..택시)~서부산터미널(13,000)~포항터미널(13,600)~지곡동
*교통비:98,100
*기타 비용:창선도 점심(8,500..떡볶이)~창선도 마트(7,900)~남해 점심(17,000..멸치쌈밥)~남해 마트(15,700)~남해 저녁(10,000..돼지국밥)
*기타비용 합:59,100
*총 합:157,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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