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21년3월13일~30(토~일)..첫날:맑음..둘째 날:맑음
◈산행코스:밀양 남기리~비학산~비암고개~보두산~낙화산~중산(1박..야영)~디실재~백암봉~용암봉~오치령~
오치봉~육화산 갈림길~육화산~장연리 장수골 탈출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21.72km
*산행 시간: 첫날:10:00~18:10 (8시간00분) 둘째 날:06:45~17:20 (10시간35분) *합:18시간35분
◈진행방식:나홀로
밀양 정문마을 산행 시작(10:00)
포항근교산은 너무 많이 가서 영알을 주기적으로 찾기로 마음을 먹었다.
영알 둘레길을 걷다가 별 재미를 못느껴 다시 산으로 왔다.
그중 실크로드가 필이 꽂혀 걷기로 했다.J3팀들은 꼬박 2틀을 잠을 자지 않고 걷지만 난 그런 스타일이 아니니
걸을만큼만 걷다가 탈출 후 다시 이어가는 방법으로 진행을 하기로 했다.
참고로 영알 실크로드는 도상거리 103km라고 한다.탈출과 접속을 생각하면 이보다 훨씬 더 걸리겠지..
산에서 하루 자는 방식으로 횟수에 상관없이 진행을 할까 한다.
조금 오르니 조망터가 나온다.
밀양 인터체인지가 한폭의 그림이 된다.최근 울산~밀양간 고속가 뚫려 생각보다 빨리 도착을 했다.
박배낭을 멨으니 마음이 편안하다.급할것도 없고 쉬엄 쉬엄 걷는다.
조망터에서 잠시 쉬는데 마을 주민 부부를 만났다.부산에 살다가 이곳이 좋아 영알로 이주를 했다고 한다.
영알 구석 구석의 30%는 이런 이주민이라고 한다.
생강나무가 봄이 왔음을 알리고~~
대한민국 꾼들의 표지기~~
비학산..317m..실크로드 첫 번째 정상석이다.
보담산 방향~~
보담산..561.7m..실크로드와 운문지맥이 상당히 겹친다.500~600고지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한다.
낙화산..597m..
중산..649m..산행 시작한지 8시간이 지났는데 걸은 거리는 8km밖에 되지 않는다.
길도 험하고 박배낭이라 천천히 걸었더니 그렇다.
다음 봉우리까지는 한참 남았기에 이곳에서 야영을 하기로 한다.
중봉에 야영를 했다.라면을 끓여 저녁을 해결하고~
아침저녁 라면만 먹으니 속이 영 더부룩하다.다음부터는 메뉴를 바꿔 봐야겠다.
조망터에서~~
해님이 살포시 비친다..06:45분 둘째 날 시작
백암봉..681.2m
백암봉에서 바라본 조망..
바위~
이런 암릉구간이 계속 이어진다.그래서 생각보다 속도가 나지 않는다.
셀카도 한방~
용암봉..686m
오치령..518m..
오치봉..560.6m..이곳에 감시원이 있었는데 조심해서 가라고만 하고 특별히 제재를 하지는 않았다.
~~
운문지맥과 함께 하기때문에 이런 사과밭도 나온다.
고추봉..655.4m
고추봉에서 바라본 풍경..
육화산 갈림길..이쯤 도착해서 생각해 보니 더이상 진행하기에는 버거운 시간이다.
그래서 육화산을 거쳐 탈출을 하기로 맘을 정했다.
~~
~~
~
육화산에서 바라본 하산 길..
풍경
육화산..674.9m..육화산은 10년전 경북도경계 할때 지났던 아련한 기억이 있다.
하산길에 바라본 청도 매전면 방향~~
진달래도 한번 눈맞춤 하고~
청도 매전면 장연리 장수골노인회관 산행종료(17:20)
*총 진행 시간:18시간 35분)
이후 밀양택시를 불러 차를 회수 후 포항에 저녁 8시쯤 도착했다.
다음에는 또 짬을 내서 이어 가야 겠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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