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금욕~금곡~어림산(내태지 환종주)2014.3.25

쇠돌이 2014. 3. 25. 19:57

 

◈산행일시:2014년3월25일(화)..박무

◈산행코스:무과리복지회관~금욕산~금곡산~내태재~350봉(산불감시초소)~무과리복지회관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 16.3km(푸르네님 기록 참고)

                         *산행 시간:10:00~17:00 (7시간00분)

◈진행 방식:나홀로  

 푸르네님 작성 지도..산정 카페에서 옮김

 무과리 복지회관 출발(10:00)..

최근에 푸르네님이 무과리를 기점으로 금욕산과 금곡산 어림산을 연결하는 환종주 코스를 만들었다.

그래서 산정 카페에서 지도를 한장 복사해서 푸르네 따라잡기에 나서본다~~

금욕산과 금곡산은 이름은 많이 들어 봤지만 산행 출발지를 잘 모르고 용기가 나지 않아 미답지역인데

최근에 산친구인 푸르네님이 멋지게 환종주 코스를 만들어 놔서 용기가 생겼다..능력에 감탄하고 고맙고 그렇다^^

까마귀때가 멋지게 이륙하고 있다..까마귀도 무리 지어 이륙하니 그것도 장관이다..

천년한우TMF영농법인 측면을 통과해서 등로에 접속한다..

그렇게 길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한전에서 이런 산불예방 표지기를 달아 놔서 길 안내를 하고 있다.

진달래가 만개를 했다..덕분에 혼자이면서 외롭지 않는 산행이 되었다..

많은 꽃들과 함께 했다..~~

푸르네님이 표시한 철탑 ..정상적인 등로로 진행을 하는 것 같다.

하얀노루귀

청노루귀

현호색

노랑제비꽃

*홀로가는 산길에 외롭지 말라고 많은 봄꽃들이 피어 있었다..

금욕산 삼각점

금욕산(11:53)..476.2m.이곳에서 김밥과 막걸리 한잔으로 점심을 해결한다..

조금 멀리 금곡산이 실루엣으로 다간온다.

금곡산을 향해 오르는데 엄청난 복수초 군락지를 만났다..푸르네님 산행기에 나오는 복수초 군락지인 것 같다..

태어나서 복수초가 이렇게 많이 피어 있는 것은 처음본다..황홀 할 지경이다..

복수초

 철탑 너머로 낙동길이 조망된다..2012년에 저곳을 지나 갔으니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관산 초입 무덤에서 하루자면서 넘던 기억이 새롭다..

 낙동길 파노라마로~~

 

생강나무

금곡산(12:46)..521m..이곳에서 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셀카 인증샷..

울괴불

*이놈은 바람에 많이 흔들려 초점 맟추기가 너무 어렵다..어렵게 한방~~

청노루귀

 중간에 하산길이 하나 있었는데 그냥 직진 했더니 푸르네님보다 조금 더 진행을  한 것 같다..

어림산...

중간에 한전 이정표를 보고 도로로 탈출을 한다..검토해 보니 조금 더 올라가야 내태고개가 나올 것 같다..

어차피 어림산은 급오름이기때문에 그냥 급사면을 치고 오르기로 한다..

엄청난 된비알을 치고 오른 후에 어림산에 도착을 한다..오늘의 가장 힘든 구간^^

어림산(15:08)..510m..어림산은 경주시 안강읍 두륜리와 현곡면 내태리,영천시 고경면 논실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신라 때 왕이 둘러보고 간 산이라는 뜻으로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마지막 남은 사과 한개로 허기를 달래본다..

낙동의 옛 추억에도 젖어보고~~

준.희님도 다녀 갔셨군요..2년전에는 못 본 것 같은데~~

 현호색

산불이 났는지 나무를 전부 베어내고 있다..낙동은 우측으로 계속 진행해서 마치재로 간다..

 

경주 시내가 멀리 조망되고..

산불감시초소.. 이곳에 막 도착하기전에 감시원을 만났다..반가워서 인사를 했는데 이곳은 등산이 금지되어 있다고

되려 신분을 확인하려 한다..잘 모르고 왔다고 얼버무리고 그냥 통과했다..

오늘 만난 유일한 사람인데 입장이 다르니 ~~서로가 반갑지 않은 사람이 되어 버렸다..

경주시 현곡면 방향~~

푸르네님이 뒤 따라오는 산객이 길을 잃지 말라고 표지기를 하나 달아 놨네요..

이렇게 빨리 뒤따라 올줄은 몰랐겠죠~~

무과리 마을 전경

무과교회...역방향으로 환종주를 한다면 무과교회를 통과해서 진행을 하면 되겠다..

무과리 복지회관 도착(17:00)

*총 산행 시간:10:00~17:00(7시간 00분)

*푸르네님 기록보다 1시간이 더 걸렸다..알바 시간이 그렇게 많지도 않았는데 ..푸르네님은 준족인가 보다..

아님 내가 너무 느린가~~그리 뭐가 중요하겠는가??맘 속에 그리고 있던곳을 답사했다는데 의미가 있겠지..

짬이 나면 푸르네 따라잡기는 계속 됩니다...지도를 복사 할 수 있게 산정카페에 옮겨 줘서 감사하고..

멋진 근교 산행지와 산행 기록을 남겨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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