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코스:용암사~697봉~월매남봉~월매봉~용암사
◈산행일시:2013년3월8일(금)..흐리다 맑다가(박무심함)
◈ 참석인원:나홀로
◈ 산행거리 및 시간:*산행 거리: 약8.5km(푸르네님 기록참고) *산행 시간:09:47~17:05 (7시간18분..알바 2시간 포함)
청송 월매봉을 가보고 싶어서 여기 저기 검색을 통해서 상기와 같은 지도 두장을 준비했다...두번째 지도는 오지리님이 손수 제작한 지도 같다..
네비에 용암사를 입력하고 약 50분쯤 달려 이곳에 도착이 된다..용암사는 비수기라 스님이 안계신지 인기척은 없고 멍멍이만 짖어댄다..
오기전에 푸르네님 블러그에서 들어가서 산행기도 몇번 읽어 보고 지도도 두장이나 복사를 했지만 길치가 오늘도 알바를 하고 말았다....^^
용암사 출발(09:47)
용암사 대웅전..너무 조용했다...멍멍이만 멍멍.~~
임도를 따라 한참을 오른다..
사방댐도 지나고..~~
이쯤에서 산도깨비님 표지기와 오지리님 표지기가 산등성이로 가라고 안내를 하고 있다..
용암사 뒷편의 절벽...오늘 하산 지점이다..
가야할 능선 길
697봉(10:34)..조금 빠르지만 거친 오름을 치고 올라와서 허기가 진다..그래서 준비한 김밤 두줄을 이곳에서 먹는다..
면봉산 자락은 아직도 겨울입니다..음지에는 아직도 눈이 가득하다..
아마도 여기가 887봉 인듯..눈이 많아 월매남봉을 미쳐 확인하지 못하고 더 진행을 한것 같다..
정확한 능선을 확인하기 위해서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이런 이정표가 나온다...면봉산 방향은 아니니 잘못온건 확실하다..
일단 887봉으로 돌아가서 길을 찾기로 한다..887봉에서도 희미하지만 월매봉 방향으로 길이 나 있다..지도를 한참을 검토해보다가 막연히 가다보면 월매봉과 만나겠지
생각하고 천천히 진행을 한다..
가다가 뒤돌아본 면봉산과 보현산 천문대..~~
한번 더..~~
계속 진행을 하는데 월매봉 가는길과 접선이 안된다..그리고 아래쪽으로 도로가 지나간다..
월매봉에서 너무 많이 지나온것 같다..그래서 일단 마을로 내려가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기로 한다..
내려와서 주소를 보니 무계리로 되어 있다..월매리의 반대편이다..^^
무계리 염소농장으로 들어간다.."실례지만 여기 위치가 어디입니까?"..아주머니왈:"여기는 조듬이 마을입니다..월매봉을 가려면 저 산을 넘어 가야 합니다.."
감사인사를 드리고 다사 조듬이 마을을 지나서 월매봉을 향한다..
이쯤 올라오니 감이 잡힌다..887봉에서 월매남봉을 찾아서 진행을 해야 했는데 막연히 길이 연결되겟지 생각하고 진행을 해서 능선 하나를 더 지나 진행이
된 걸 알 수 있었다..
멀리 월매봉이 보인다..
월매봉(16;08)..월매봉 이후로는 오지리님과 산도깨비님 표지기를 가이드 삼아 조심 조심 진행을 한다..
용암사 가는 길은 성재리 방향이 아니다..산님들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길로 가면 무난하다..~~
월매봉에 언제 또 오겠노..인증샷 한컷..아니야..조만간 역주행을 해서 어디서 잘못됐는지 확인을 해야겠다..~~
절벽 바위..푸르네님은 저곳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본인은 후덜덜..~~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697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길..
푸르네님이 월매소나무로 명명했다고 한다..~~
로프구간이 나온다고 해서 약간 긴장했는데 긴장할 정도는 아니다..~~
용암사 하산완료(17:05)
*총 산행 시간:09:47~17:05 (7시간 18분..알바 2시간 포함)
**푸르네님 블러그에 가보면 근교 산행 기록이 엄청많다..푸르네님을 다 따라 잡을순 없고 그중에 가고 싶은 곳을 골라서 찾아 본다..
월매봉이 오지산행으로 멋있다는 소문을 들어서 한번 가 보고 싶었다..그런데 길치가 길을 잃고 헤매는 바람에 2시간 운동을 더 했다..신록이 우거졌을때
역주행을 해서 미완주 구간을 연결시켜야 겠다..푸르네 따라잡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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