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계 11-1구간
*산행 일시:2010년2월9일(화)(날씨:비) |
최코 부장님의 늠늠한 표정...
감기 몸살로 상태가 안상태가 되신 안병국 대장님...철진 대장님의 권유에 일단은 산행을 하기로 결정...배낭도 놔두고 무전기도 놔두고...출발..
08:50..죽령 출발..조금 올라가 너무 미끄러워 전부 아이젠을 하고 다시 출발합니다...안전!! 제일
도솔봉 4.7km 지점...
아아~~ 여기 산을 사랑하던 한 악우가 잠 들어 있군요...
10:27... 제1형제봉..
밝은 표정까지는 좋아는데 ...오늘의 긴 여정의 서곡의 시작일줄이야...
돌아서 본팀과 만난다고 생각했는데 가도 가도 끝이 없고 흰봉산이 나와 버리네요...아 여기서 지도를 펴고 나침판을 확인해 보니 우리가 잘못온걸 깨달았다..시간은 너무 늦었고 배는 고프고 일단은 밥먹고 생각해 보기로 하고,,점심식사,,,
나침반으로 방향을 확인해 보니 저쪽을 가리키는데 길은 없고...아무것도 보이지는 않고 돌아가는 길은 너무 막막하고..일단은 개곡을 따라 탈출을 한뒤 다시 접속하는 길을 선택함....
계곡으로 하산을 하니 사방댐이라는 이정표가 보임...
계곡 이름이 여우골이라고 하고 연애골이라고 한답니다...동네 어르신게 물어 봤음...
사동리 마을의 유래..
아무리 바빠도 한컷
나도
원규님도,,
회장님과 통화..선발팀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저수령까지 진행을 못하고 모래재로 하산을 한다고 함..우리도 모래재로 찾아 오라고 함..계산을 해보니 거의 2시간 이상은 올라가야 접속이 될것 같음..지은 죄가 있은니 '예'하고 열심히 묘적령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묘적령 까지 약 5km 남짓...힘은 빠지고 배는 고프고..잘 가는 최씨 두분 따라가자니 다리는 짧고..ㅎㅎ
500m가 왜이리 먼지...
16:15...묘적령 도착..도계 이탈한뒤 5시간 30분만에 접속한 기분...대장말 안들면 힘 들 다....
가장 힘든 표정 짓고,,
이후 모래재를 향해 열심히 가고 있는데 느낌이 이상해서 회장님과 통화...저수령 방향으로 오라고 한다..우리가 잘못 들었나...다시 묘적령으로 원위지...비에 젖은 지도를 붙여서 보니 방향이 맞음 다시 출발...모래재 도착 하니 18시10분(총 산행시간 9시간20분)..............진행하는 입장에서 뭐라 변병도 못하고 고개만 푹 숙이고 말았다... 다음 계획은 11-2구간으로 정하고 모래재~저수령~적성교 까지 진행하기로 대장님과 합의를 봤다...못다한 꿈은 낙오병 삼인방이 3월에 번개 산행으로 대처하기로 하고..........본의 아니게 이탈자가 되어 회원여분께 심려를 끼친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이번 기회를 경험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설 명절 잘 보내시고 2월 28일 11-2구간에서 뵙겠습니다............한줄기~~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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