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산행기

완도 상왕봉(2024.03.09)

쇠돌이 2024. 3. 10. 09:26

 산행일시:2024년 3월 9일(토).. 맑음
◈산행지:완도 상왕봉(644m)
◈산행코스:불목저수지~숙승봉~업진봉~백운봉~상왕봉(644m)~심봉~대구미마을
◈참석인원:알프스산악회(40명)
◈산행거리 및 시간: *산행 거리:9.94km..*시간:10:46~16:01 (5시간 14분)

포항에서 완도까지는 약400km쯤 걸린다.

왕복 10시간이 넘는 거리이다.그래서 저녁 식사비를 회비에 포함해서 거출 했는데 아침 김밥 준비는 확정하지 않았다.

김밥까지 준비하면 적자가 너무 많이 발생하기때문이다.

최종 인원 40명이 확정된 후 아침 김밥을 준비한다고 카페에 공지를 했다.

그 아침은 여기 거창휴게소에서 드시라고 안내를 했다.

버스 뒤편으로 오도산에는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많이 쌓여 있었다.

보성휴게소에서 한번 더 쉰 후 바로 산행초입까지 달렸다.

불목저수지 초입에서 단체 사진 한컷 찍고 산행을 시작한다.

하산완료는 15:30분까지  늦어도 16:00까지는 산행을 완료 해달라고 안내를 했다.

식당에는 16:00~16:30분 쯤에 도착한다고 전화를 했다.

오늘은 현호대장이 참석을 해서 무전기를 건네고 자유남이 되어 편하게 진행을 했다.

청소년수련원을 지나면 바로 불목저수지가 나오고 등로 초입 바로 나온다.

내 기억속에 상왕봉은 이번이 두 번째 걸음이다.

한 20년쯤에 알프스에 처음 입문하고 왔던 기억이 난다.포스코산악회에 처음 몸을 담았던때가 35세였는데 이제 중년이 되어 버렸고 머리도 반백이 다 되어 버렸네요~~^

조금 찬바람은 불었지만 산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다.

동백숲을 사색하는 기분으로 걷는다.

섬 산행 특성상 높이에 비해 생각보다 힘이 드는 경우가 많다.시작점이 해발 0부터 시작되니 그런 것이다.

바로 철계단이 나오고  오르막이 시작된다.

오늘의 첫 번째 봉우리..숭숙봉이 조망되고~~

조망터에서 바라본 다도해 풍경~~

현호 대장이 저기가 두륜산이고 여기가 달마산이라고 설명을 하고 있다.

남도의 산은 고도는 높지 않지만 아기자기한 맛이 있다.

조망터에서 기념 컷을 찍는 회원님들~~

가야할 능선 길~

숙승봉에서...정옥이 님!! 그리고 김종선 님!!..두 분 오늘 알프스에 처음 오신 분들이다.

정옥이님은 시내 '산으로클럽'에서 [추정]이라는 닉네임으로 주로 활동하는 걸로 알고 있다.

숙승봉을 바라보는 조망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은 간단하게 컵라면으로~~컵라면을 끓여 먹고 바로 커피물을 끓여 달달커피도 한잔씩 했다.

윤익찬님과 이종희 님..그리고 게스트 두 분~~

바다 건너 멀리 두륜산이 조망되고~~

임도에서 중간팀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영식 선배님이 홍초 한잔을 달라고 했는데 오늘은 홍초 준비를 못했다.~~

업진봉에서~~ 현호 대장과 최재원 님..재원님은 30대인데 오늘 알프스에 가입을 했다.

오는 버스 안에서 가입 인사도 시켰다.

현호 대장이 나도 한 컷 담아 줬다.

업진봉에서 후미팀을 모아 단체  한 컷~

숙승봉과 멀리 두륜산과 다도해~

조금 걸으니 바로 '백운봉'이 나왔다.

백운봉 조망탑에서 바라본 업진봉 방향~

멀리 상왕봉이 보인다.

선두는 벌써 정상에 도착해서 정상주 한잔 하고 있다고 한다.

상왕봉에서서 바라본 다도해 풍경~

상왕봉..644m..그전에는 [상황봉]이었는데 7년전에  고증을 통해  [상왕봉]으로 변경 되었다고 한다.

상왕봉 정상에서~~방호범님이 울트라로 한 컷 찍어 줬다.

상왕봉에서 바라보는 섬들..아직 못가본 섬이 많다.

시간내서 한번씩 찾아 봐야 겠다.

선두팀이 상왕봉에서 기다리고 있어 후미팀과 합류해서 단체 사진 한 컷 찍었다.

15:00전에는 하산을 시작해야 16:00  까지 하산을 할수 있다고 안내를 하고 하산을 시작한다.

항상 밝은 긍적마인드를 갖고 있는 안치술 선배님!!

안선배님과 심봉을 같이 담아 봤다.

와우~~멋지다.

심봉..598m..오늘의 마지막 봉우리다..상왕산은 총 다섯개의 봉우리로 되어 있다.

심봉에서 동기 삼인방!!

나도 한 컷~~

대구미 마을 도착)16:01)..거의 약속한 시간에 내려 왔다..

*시간:10:46~16:01 (5시간 14분)

이후 인원 파악 후 예상시간보다 약 20분쯤 지체되어 식당에 도착을 했다.

생선구이 정식으로 약간 이른 저녁을 먹었다.

전에는 단체매식보다는 휴게소 자율매식을 많이 했는데, 휴게소에서 자율매식을 하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반주 한잔도 할수 없어 회원들이 단체매식을 선호하는 것 같아 장거리 산행지인 경우 회비에 식사값을 포함해서 거출하기도 한다.

이런 저런 사유로 산행지에따라 회비를 탄력적으로 거출한다.

완도 어반 식당 [생선구이정식] 인터넷 검색 할때는 1.5만냥이었는데 그사이에 올라 1.7만냥이라고 한다.

부족분은 운영비에서 충당하는 걸로~~

테이블에 기본으로 소주 1병 맥주 1병을 세팅했는데 산행 후 갈증이 많이 났는지 추가  술이 많이 들어 갔다.

아마도 오늘 산행팀에 여자 회원이 거의 없어서 그런 것 같다.

정교 감사님이 회장이 나서 건배제의를 하라고 하는데 다른팀도 있고 식사에 집중하라고 건배제의는 하지 않았다.

건배제의도 너무 자주 하면 식상하니께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할 생각이다~~~

식사 후 17:20분쯤 출발해서 휴게소에서 3번 쉬었고 포항 한마당에  도착하니 22:30분쯤 되었다.

오다가 신입 회원 소개 시간만 갖고 바로 취침 모드로~~~

약속한 시간보다 약 30분쯤 지체되었지만 안전하게 산행에 주신 회원님들!!그리고 안전하게 운전해준 이상호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차기는 동해에 있는 두타산입니다.

두타산은 산행거리가 14km쯤 되어 시간이 많이 걸리니 체력보강해서 많이 참석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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