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 30분쯤 도래기재에 도착하니 많은 산님들이 도착해 있었다.
기별을 하고 오면 재미가 없기에 짠하고 나타났다.
예상대로 산 냄시 형님이 가장 반겨 줬다.
오기 전 구경쟁이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누님이 회를 사 간다고 한다.
그래서 난 죽도시장에 들러 문어 한마리하고 가리비를 조금 사서 왔다
어느 정도 정리가 되고 다 같이 모여 올해 환갑을 많이 한 형님들 생일 행사가 있었다.
대명님 대방님 백사 형님 3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다 같이 축하 노래도 불러 드렸다.
최고 연장자이신 산도리님이 대표로 덕담도 해줬고 건배제의를 했다~
백사님이 준비한 세발낙지는 도저히 입에 들어가지 않아 다 먹지를 못했다.
문어와 회 그리고 육사미로 어느 정도 배를 채우고 가리비로 입가심을 했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무르익어 갈 때쯤 홀산의 막네 달총각이 왔다.
난 오투 형님이랑 옆에서 주거니 받거니 하다가 멍한 느낌이 와서 바로 텐트로 들어갔다~^
부스 락 소리에 일어나니 벌써 형님들이 동태탕을 끓여 아침을 드시고 계셨다.
별 생각은 없었지만 대충 몇 술 먹었다.
대충 정리를 하고 기념 촬영 후 멀리서 온 사람 순으로 떠났다.
나도 오후에 개인 일정이 있어 형님들께 인사를 드리고 8시 반쯤 출발해서 12시쯤 포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내년에 또 찾아 뵐 것을 약속하며~~~~-
홀산팀 단체~~^달아네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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