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주왕산 신술골(11월4일)

쇠돌이 2011. 11. 6. 10:27

산행지:주왕산 신술골(별바위)
 산행 코스:절골 주차장~신술골~주산재~별바위~주산지~절골 주차장

산행일시:2011년11월4일(금)..흐림
 참석인원:오문석 김정교 모경주 최봉숙
 도상거리 및 산행 시간:도상 거리: 약12km *산행 시간:09:50~16:05 (6시간15분)

 

 

 절골 주차장 산행 시작(09:50)

 낙엽이 다 떨어지고 겨울로 향하는 주산천...

 

 신술골로 접어든 상태에서 계곡으로 계속 진입해야 되는데 시그널이 있어서 바로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덕분에 없는길 개척하느라 정교님이 고생좀 했습니다..~~

 능선에 접속후 접심을 먹었습니다..(12:00~12:30)

 저 멀리 별바위가 보이고..능선에 올라서서 보니 계곡을 한참을 진행해서 접속을 해야 되었는데, 능선에 너무 빨리 붙었네요..~~

 멀리 보이는 능선을 통해서 접속이 되어야 하는데..~~

 주산지를 한번 댕겨봤습니다..

 진행해야 할 능선 길..

 

 별바위가 손에 잡힐듯 합니다..아래로는 천길 낭떠러지 입니다..

 아찔한 바위사면을 지켜보는 정교님..

 별바위 정상(13:16)

 남자 바꿔서..^^

 통천문..통천문으로 잘못들면 위험합니다..이곳에서 처음으로 산객 3명을 만났는데 주산지에 올라오는 길이 희미하고 낙엽이 많다고 합니다.

그래도 우리의 목적지이니 그리로 가야죠..

 낙동 갈림길(14:00)..낙동 진행 방향으로는 표시기도 잘 되어 있고 길도 잘 나있습니다.우리가 가고자 하는 주산지 방향은 길도 희미하고

시그널도 잘 안보입니다..앞서 온 산객님의 발자국을 찾아서 조심해서 내려갑니다..

 제가 전화통화 하는 사이에 3님이 안보입니다..어디로 갔을까요?? 오총 하고  부르는 소리는 들리는데 어는쪽인지 헷갈립니다..

모르겄다..일단은 밑으로 내려가자..거미줄을 헤치고 계곡으로 조심 조심 내려 옵니다..

 짬을 내려 이끼도 한번 찍어보고..

 계곡으로 계속 내려오니 이런 정자가 나오고, 2차선 도로도 나옵니다..능선 하나를 더 지나쳐서 내려왔나 봅니다..이곳에서 부터 절골 주차장

까지 약 3km정도 인데 걸어서 갑니다..히치를 하려 했는데 ..부끄러봐서 손을 못들었시요..^^

 덕분에 절골 마을도 감상하면서..

 절골 주차장 도착(16:15)..산행 시간:6시간 15분...3님은 먼저 도착해서 깔끔이 씻고 키피를 먹고 있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주산지는 보고 가야죠..그래서 차량을 주산지로 이동해서 져물어 가는 주산지의 가을 느끼러 갑니다..

 

 

 멋쟁이 아저씨 한테 부탁해서 처음으로 단체 사진 한방..남자 둘 여자 둘..짝이 딱 맞습니다..~~

 

 새벽이면 작품 사진을 찍기 위해서 찍사들이 진을 치고 있다는 그 포토 존..평일 저녁인데도 사람들로 만원을 이룹니다..

 

 

 

 

 

 **이렇게 해서 주왕산 신술골 번개 산행을 마칩니다..후보로 밀려서 한무리 쇠뿔바위봉에는 못갔지만 그 못지 않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도에 있는 코스대로 돌지는 못해서 아쉬움은 쬐메 있지만 다음에 짬내서 지도대로 한번 돌아보는 걸로 하겠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