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5월 22일~26일.. 첫날:흐림 둘째 날:흐림 셋째 날:흐림 넷째 날:흐림 (4박5일)
◈코스:고흥 독대마을~삼포마을(1박..야영)~예동회관~여호항~방내회관~남열면~남열해수욕장(2박..야영)~금사항~해창만~우산마을(3박..야영)~나로1대교~내나로도~나로2교~외나로도~쑥섬(애도)~외나로도 봉래면(4박..여관박)
◈산행시간 및 거리:첫날:14:35~17:37(3시간 02분) 둘째 날:06:08~19:02(12시간53분) 셋째 날:06:29~18:10(11시간 41분)
넷째 날:06:20~17:13(10시간 53분) ※총 시간:38시간 29분
*GPS 거리: 첫날:6.9km 둘째 날:26.5km 셋째 날:26.5km 넷째 날:21.4km ※총 거리:81.3km
1일차▼5월 22일(금)

알프스산악회 회장을 맡고 있다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어 남파랑 여행을 1년6개월 만에 나섰다.
포항~순천~과역으로 접근 했고 과역면에서 간짜장으로 점심을 먹었다.

점심식사 후 택시를 불러 1년6개월전에 마쳤던 과역면 독대마을에 도착해서 걷기를 시작 했다.(14:35)

안면 커버링 후 4박5일 긴 여정을 시작했다.
전날 알프스 임원 모임을 하느라 조금 늦게 들어가서 선크림 및 안경등 기타 장비는 미쳐 준비를 못해서 편의점에서 구매를 했다.

독대회관..
[두루누비]사이트에서 걷기 정보를 탐독해보니 고흥 구간은 중간에 보급이 어렵다고해 4일간 먹을 전투식량을 가득 챙겼다.
식수는 마을회관에서 구하는 걸로 하고~~

이 구간은 남파랑 65구간이 되겠다.
그냥 평범한 시골 마을길이 이어진다.

어제 알프스임원 모임 후 숙취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이런 정자를 만나 첫날은 조금 빨리 걷기를 마쳤다.
※첫 날:14:35~17:37(3시간 02분)..6.8km
※저녁으로 라면 1개를 끓여 먹으려고 했는데 배낭을 다 뒤져 봐도 라이터가 없다.
음~~이번엔 너무 준비가 부족했어!!
스스로 자책을 하고 전투식량으로 저녁을 해결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첫날 걸은 흔적

이렇게 예쁜 텐트를 치고 고흥 어느마을에서 편한 밤을 보냈다.
2일차 ▼5월 23일(토)

밖이 훤해서 눈이 떠졌다.
라이터가 없어 라면도 못 먹고 간단하게 전투식량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둘째 날 여정을 시작했다.(06:08)

조금 멀리 고흥의 명산 팔영산 실루엣이 살포시 보이고~~

팔영산 반영이 멋지다.
작년 알프스에서 팔영산 산행시 우중 산행을 해서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

평범한 농로를 따라 사색하면서 무념무상으로 걷는다.

지금까지 걸었던 남파랑 구간중 고흥 구간이 가장 한적한 풍경을 보여 준다.
한참을 걸어도 마을이 없고 듬성 듬성 외딴집만 한채씩 있었다.

마침 썰물이 되어 갯벌이 나타났다~~

원주교..원주도를 건널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 새 신발을 신고 왔더니 발이 많이 불편해서 원주도 둘레길은 포기했다.
원주도 해안선 둘레길은 약3km쯤 된다고 한다~
다리로 연결된 섬은 다 건너기로 했는데 스스로 약속을 깨게 되어 쪼매 맘은 불편했다.

원주도를 멀리서 담아 보고~

여기는 여호마을인데 도로 경계석을 무지개색으로 칠해놔서 나름 볼거리가 있었다.

간간히 무인도가 나타나서 홀로 여행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언덕에 올라 바라본 여호마을 풍경
이 큰마을에도 슈퍼나 편의점이 없었다.
어딘가에 있었는데 내가 찾지 못했을수도 있고~~

방내마을도 지나고~~

왼쪽으로 가면 팔영대교로 가는 길이다.
팔영대교는 스물아홉 번째 남파랑길에 지났으니 패스~~

도로 갓길에는 초여름의 전령사 금계국이 만개해 있었다.

갓길에 금계국을 많이 심어 보기는 좋은데 남파랑길을 걷는 도보꾼들한테는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많이 불편 했다.
반대편 차도로 걸으면서 오는 차를 피하면서 조심해서 걷는다

이제 65구간을 마치고 66구간으로 넘어 간다.

인증샷 한번 남기고~~

66구간은 해안길도 아니고 농로도 아니고 우미산을 오르는 구간이다.
임도를 구불구불 돌아가며 오른다.
두루누비 사이트에서 탐독을 해보니 이 구간이 가장 힘든 구간으로 나온다.

우미산 용암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멋진 다도해 풍경이 올망졸망 예쁘다.

우미산 종합안내도..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고흥 8품 및 고흥 10경..

우주발사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이 환상적이다.

고흥우주발사전망대..시간이 늦어 내부 관람은 할 수 없었다.

~~

야영 장소로는 여기가 딱인데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야영 하기에는 좀 그랬다.
그래서 잠시 멍때림 시간을 갖고 조금 더 걸었다.

아~~~멋지다.

나무 데크를 따라 남열해수욕장으로~~

남열해수욕장의 멋진 풍경~

마침 해수욕장에는 캠핑족을 위해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었다.
여기에서 물도 구하고 라이터도 사서 야영 준비를 했다.

캠핑장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한적한 장소를 찾아 봤다.
※둘째 날:06:08~19:02(12시간53분)..26.5km



조금 더 걸으니 한적한 곳이 나와 텐트를 치고 라면 1개를 끓여 소맥 한잔을 반주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사용하게된 일체형 버너..
저렴한 가격에 사서 정말 오랫동안 사용하는 것 같다.

홀로 야영객이 외롭다고 야용이 두마리가 나타나서 벗을 해준다.
벗을 해주는데 그냥 있으면 안 되지요??
내가 먹을 전투식량을 야옹군!!!야옹양!!한테도 같이 나눠주고 서로 마주보며 저녁을 먹었다~~
3일차▼5월 24일(일)

아침은 간단하게 라면 1개를 끓여 먹고 3일차 걷기를 이어 간다.

멋진 밤을 보낸 남열해돋이해수욕장..

이제 남파랑은 67구간을 지난다.

지붕없는 미술관전망대

~~

양화마을 지나서~~

식수가 떨어져 마을회관 수도물을 받아 식수로 사용 했다.
생수는 아니지만 수돗물이니 배탈은 안나겠지요?

사도마을을 지나서~~

3일동안 걷는 동안 처음으로 식당이 나왔다.
조금 허름하지만 밥만 먹을 수 있다면~~
일단 식사가 가능한지 확인 후 배낭을 밖에 벗어 놓고 안으로 들어 갔다.

제육볶음은 재료가 없어 갈치정식만 가능하다고 한다.
맥주 1병을 시켜 먼저 갈증을 해결하고 갈치정식으로 3일만에 처음으로 식당밥을 먹었다.
콩 1개도 남김없이 깨끗이 다 먹었다.

점심 후 해창만방조제를 따라 한염없이 걷는다.

해창만야영장을 지나고~~

멀리 팔영산과 해창만방조제가 멋지다.

해창만야영장 옆에 68구간 시작점이 있다.

~~

해창만방조제 수문~~
60년전대 엄청 큰 국가사업이었고 희상자도 많아 유령비도 만들어져 있었다.

벽화마을도 지나고~~

여기부터 남파랑하고 나로도 가는 길이 갈리게 된다.
남파랑만 따라가면 나로도를 패스하게 되는데 여기까지 왔는데 어찌 나로도를 안 들어 갈 수있나?
일단은 나로도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나로도 탐방 후 다시 여기부터 이어 가기로 하고~~

이제 남파랑을 벗어나서 시그널은 무시하고 GPS만 가동 후 도로 갓길을 따라 천천히 진행을 한다.
걷다보니 왜 나로도가 남파랑에 포함이 안된 이유를 알겠더라~~
갓길이 없어 나로도까지 가는 길은 쉽지 않았다.
보이는 '우산마을'에서 야영을 하려 했는데 맹견들이 많아 분위기가 영 그래서 조금 더 걸었다.

대신 마을주민한테 양해를 구하고 야영할 물은 여기에서 가득 채우고~~

우산마을 어느 농막 입구 조망 좋은 곳에 자리를 잡고 셋째 날 야영을 했다.
중간에 마트가 없어 반주용 주류를 구입하지 못해 오랜만에 무알콜 야영을 했다..
피곤해서인지 그래도 잠은 오더라~~^
셋째 날:06:29~18:10(11시간 41분)..26.5km


셋째 날 걸은 흔적..
4일차▼5월 25일(월)

마지막 남은 라면 1개를 끓여 아침을 해결하고 마지막날 여정을 시작한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오고 포항으로 가는 여정이 만만치 않기에 여관에서 푹 쉬고 집으로 갈 예정이다.

동래도삼거리..외나도방향으로~~

고흥의 산군들~~

나로도 방향으로 도로따라 한참을 걸었더니 나로1교가 보인다.
저 다리를 건너면 '내나로도'가 되겠다.

나로1대교를 지나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들어가는 나로도!!
TV에서는 인공위성 발사할때 수시로 소개는 되었지만 직접 방문은 처음이다.

나로대교를 건너다 바라본 풍경..

'내나로도'에서 외나로도 가는 길에 만난 풍경~~

나무관세음보살..상운사

차로 지나면 휙하고 지나는데 걸으니 만나는 풍경..

나로1대교를 지나 한참을 걸으니 CU편의점이 나왔다.
이곳에서 막걸리도 사고 식수도 보충하고 대일밴드도 사서 물집잡힌 발에 응급처치로 하면서 푹 쉬면서 재충전을 했다.

고흥 [포두 막걸리] 유자향이 약간 첨가된 맛이다.
어쨌거나 오랜만에 지역막걸리 맛을 봤다.

CU편의점에서 재충전 후 외나도로를 향해서~~

소영마을도 지나고~~

나로2대교를 지나고~~

나로2대교 중간쯤에 바라본 풍경..
보이는 저 다리는 내나로도와 사양도를 연결하는 [사양교]이다.
둘러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 멀리서 사진만 한 컷~

이제 외나로도에 도착했다.
검색을 해보니 봉래면에 식당 및 모텔이 많이 있는 걸로 검색이 된다.

나로도항 가는 길..

~~

시계를 보니 점심 시간이 되었다.
[서울식당]으로 들어가 점심을 먹었다.
먹고 싶은 회덮밥은 안된다고해서 갈치조림으로 해서 점심을 먹었다.
여기에서도 콩 한조각까지 남김없이 다 먹었다.

저기 보이는 섬이 쑥섬(애도)이다.
검색을 해보니 나로우주센터는 월요일휴관이라 운영을 안한다고 한다.
그래서 '꿩대신닭'이라고 쑥섬을 갔다 오기로 마음을 정했다.

일단은 [나로호텔]에 여장을 풀고~~
결제 후 배낭만 숙소에 갖다 놓고 바로 배를 타러 간다.

나로도항에서 쑥섬까지는 약 2~3분이면 도착이 된다.
배요금은 왕복 2천냥!!
시간표는 있지만 12명 정원이 차면 왕복 운행하는 방식이다.
마지막 배가 18:00쯤에 있다.
숙소도 잡아 놨으니 쑥섬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올 예정이다.

오늘이 대체공휴일이라 월요일인데도 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았다.

쑥섬에서 바라본 나로도항..

쑥섬 도착..트레킹 시작

쑥섬도 처음 방문이니 천천히 섬을 느끼면서 걷는다.

후박나무(당할머니나무,어머니나무)

~~

여기에서 인생샷도 많이 남기던데~~

여기에서도~~

~~

멀리 송죽도 그리고 소거문도가 보인다~~

~~

여기는 환희의 언덕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셀카로 한 컷~~

※진정한 여행이란 새로운 풍경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을 가지는 것이다. --프랑스 소설가 마르셀푸르스트--

쑥섬의 꽃밭..

수레국화..

~~

쑥섬에서 실컷 꽃 구경을 하고~~

~~

양귀비꽃도 만개를 했고~~

~~

쑥섬의 최고봉!!..83m

쑥섬의 최고봉에서 한 컷~~그동안 수염이 많이 자랐네 ㅎㅎ

~~

~~

'환희의언덕'에서 바라본 멋진 뷰~

바다위의 비밀 정원..쑥섬!! 오늘은 2026년 5월 25일이래요~~

쑥섬은 또한 고양이섬으로 유명하다.
근디 이름에 안 맞게 고양이는 한마리도 보이지 않더라~~
날씨가 더워 모두 어디 숨었나??

쑥섬 고양이섬 조형물....반갑다옹~~

쑥섬에서 보니 사양도가 손에 잡힐 듯 하다..

우끄터리 쌍우물..식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두레박으로 물을 떠서 한모금 먹어 봤다.

길이 막혀 여기까지 구경하고 쑥섬 여행을 마무리~~

작은섬이지만 아기자가 볼거리가 많았던 쑥섬..한자로는 (애도)라고 하는데 쑥섬이 정감도 가고 부르기도 좋다.

원 계획은 마지막 배를 타고 나오려고 했는데 관광객이 모두 나가는 분위기라 나도 서둘러 쑥섬을 나왔다.
덕분에 홀로 타고 왔다..

쑥섬 오가는 배에 있는 조형물..

나로도항에 일찍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는다.
저녁을 먹기도 너무 빠르고~~
그래서 외나로도 봉래면 마을 구경을 하기로 했다.

나로우주센터는 휴관이라 그냥 여기까지만 걷도 턴해서 왔다.

일단 편의점에서 맥주하고 컵라면을 사서 숙소에 들어가 씻고 쉼을 갖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일 나로도터미널에서 부산 가는 첫 차가 08:15에 있다.
근데 그게 첫차이자 막차가 되겠다.
나머지는 고흥에서 가서 버스를 갈아 타고 가야해서 그 시간에 맞추기로 했다.
※넷째 날:06:20~17:13(10시간 53분)..21.4km


넷째 날 걸은 흔적..
5일차▼5월 26일(화)

새벽에 일어나 컵라면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4일동안 남파랑 여행을 마치고 이제 퐝으로 가기위해 출발~~
나로도터미널로 걸어 가는데 마침 경매가 열려 잠시 구경하고~~~

나로도 터미널 도착..한적한 시골 터미널이다.
부산행 표를 끊어 놓고 잠시 기다려 출발~~
나로도에서 부산 사상터미널까지는 약 4시간 30분쯤 걸렸다.
이유는 조금 큰 도시에는 거의 정차를 했기때문~

부산 사상터미널 도착 후 점심 먹을 곳을 찾았다.
부산에 왔으니 돼지국밥은 먹고 가야지요?
사상터미널 맞은편 [장수촌]에서 돼지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장수촌 식당에서 모듬돼지국밥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4박5일 남파랑 여행을 마무리 했다.
생탁 한잔을 먹고는 싶었는데 대낯이라 먹기가 그래서 마음만~~^
13시 30분 버스를 타고 포항 집에 도착하니 16:00쯤 되었다..
이렇게서 약 1년6개월만에 다녀온 남파랑 서른 두 번째 후기를 갈무리 했다.
다음엔 7월쯤 짬을 내볼까 생각중이다.~~~~~~~~끝
참고사항: 갈 때:집~포항터미널(8,700..택시)~순천터미널(30,500..버스)~과역터미널(6,400..버스)~고흥 독대마을(10,200..택시)
올 때:나로도터미널~부산 사상터미널( 36,800..버스 )~포항터미널( 15,000..버스) ~집(7,300 ..택시)
*교통비:114,900
*기타 비용:롯데마트 장보기(65,000)~순천터미널 마트(26,000)~과역터미널 점심:11,000(간짜장)~ 삼대집밥(16,000)~해수욕장 맥주(8,000)~나로도 CU(15,800)~나로도 점심(25,000)~나로호텔(60,000)~쑥섬 커피(6,000)~쑥섬 승선표(2,000)~나로도 CU(20,700)~부산 사상 점심(12,000)
*기타비용 합:267,500
*총 합:3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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