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21년02월07일(일)..맑음
◈산행지:내연산 천령산 및 수목원
◈산행코스:주차장~천령산~삿갓봉~수목원~유계저수지~청계저수지~청계1리회관
◈참석인원:나홀로
◈산행시간 및 도상거리:07:50~18:35 (10시간45분..본인기준)..GPS거리:25.37km
보경사 주차장 산행 시작(07:50)
오랜만에 내연산 한바퀴 돌고 싶어 일찍 나섰다.
무식이 용감이라고 내연산 육봉은 내년 5월 15일까지 입산이 금지 된 것을 몰랐다.
일단 우척봉까지는 별 어려움 없이 통과~~
우척봉까지 오는데 사람이 한 명도 없어 조금 썰렁하기는 했다.
나중에야 입산이 금지되어서 그런것을 알았다.
어쨌든 나홀로 내연산을 전세내서 수목원까지 부담없이 걸었다.
수목원에 막 도착해서 조심해서 매봉쪽으로 가려는데 산불감시원이 진행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당근 싸울수도 없고~~이 정자에 앉아 곰곰히 생각해 봤다.
왔던길을 뒤돌아 가면 그들이 뭐라 할 것 같고~그냥 도로 따라 청하면을 거쳐 송라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내연산수목원을 따라 걷다가 배가 고파서 어느 따뜻한 곳에서 라면을 끓여 점심을 먹었다.
당근 막걸리도 한잔 하고~피곤이 밀려와 오수도 즐기고~
중간에 도로만 걷기가 그래서 산길로 접속을 했다.
걷다보니 이런 '아차저수지'도 나왔다.
걷다가 도로가 나와서 도로를 따라 한참을 걸었다.주간에 산길이 있으면 산길로 다시 접속을 하려 했는데 산불감시원들이 중간 중간 다 막고 있어 산으로 들어 갈 수가 없었다.
산불감시원이 시야에서 멀어질쯤 잼싸게 산속으로 들어 갔다.그래서 다시 산으로 접속을 했는데 자꾸 하산지점과 멀어지고 있었다.날은 자꾸 어두워져 가는데 할수 없이 계곡을 따라 다시 하산을 시작했다.
멀리 보이는 불빛만 보고 내려 왔다.
엄청 환한 불빛이 보였는데 와서 보니 '정애원'이라는 엄청 큰 노인요양시설이었다.
이쯤에서 택시를 부르려 하니 검색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교회 건물이 있는 곳까지 더 진행을 했다.
청계교회에 도착을 했다.주변에 택시 번호가 있을 것 같아 아무리 찾아 봤지만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서 청하에 살고 있는 누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누님 내외가 바로 데리러 온다고 연락이 왔다.5분 기다리니 누님 내외가 왔다.
보경사 주차장에 도착해서 오랜만에 만나 기분으로 칼국수로 저녁을 같이 먹었다.
감사 인사를 드리고 애마를 회수 후 무사히 포항에 도착했다.
결론은~~~~~~~~5월 15일까지는 육봉 종주는 할 수가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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